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 한국일보가만난사람들 | 종합 A4 광복절기념음악회 ◀1면서계속 ▶단독 입후보 및 당선확정을 축 하드린다. 자기소개를부탁한다.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중학교를 마치고 1977년 도미해 조지아주 어 거스타에정착했다. 고교를마치고어거스타텍에서대 학과정을 공부했다. 조그만 주유 소를 시작해 여러 개로 늘렸고, 리 커스토어, 카 워시, 코인 런드리 등 의 사업을 했고 현재는 세차장 2개 와코인런드리만운영하며, 빌딩도 소유하고있다. 아내김금주여사와 사이에 1남 2녀 세 자녀를 두고 있 다. ▶어거스타 한인회장을 연임했던 데기억에남는일은무엇인가. 한인회장재임시2012년동남부체 전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11년한인회관부지4에이커를14 만달러에매입했다. 또 14대 회장 재임 시 한인회를 비 영리기관에등록하기도했다. 이후2022년에어거스타한인회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회 장재임시마련했던부지를40만달 러에 매각하고 같은 해 6월 현 한인 회관건물을 38만달러에매입해전 직 회장들의 노동봉사 등으로 동남 부에서 애틀랜타, 그린스보로에 이 어세번째로자체한인회관을갖게 됐다. ▶제30대 이사장으로 연합회를 섬겼는데무슨활동을했나. 정말 열심히 일한 홍승원 연합회 장을 더 적극적으로 돕고 싶었는데 미흡한것같아서미안하고아쉽다. 개인적으로 지역 한인회를 많이 방 문해서 보고 느끼고, 특히 어려운 한인회의 고충을 이해하려고 노력 했다. 또한리더는임원및지역회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안아주고 격려하며 화합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절 감했다. ▶31대연합회장으로서갖고있는비 전과포부는무엇인가. 우선은 1980년 연합회가 처음 세 워졌을 당시로의 기본으로 돌아가 동포들의 화합과 단결, 권익신장과 위상제고에 힘쓰도록 지역 한인회 및 임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연합회를 만들 어온 전직 회장님들과 소통하면서 이해를 구하고 함께 일하도록 노력 하겠다. 아울러기존의동남부스포 츠페스티벌을 더욱 발전시키고, 차 세대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돕기 위 한 잡페어를 포함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발굴하 고싶다. ▶마지막으로 동남부 한인사회에 당 부하고싶은점은. 지난 44년간 전·현직 회장님들이 이룩한소중한유산을이어받아연 합회 역사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를 다하겠다. 지역 한인 회와 원만한 소통과 협력, 상호존중 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합회를 만들겠으니 좋은 조 언과협력을당부드리고싶다. 박요셉기자 김기환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당선인 제31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에 김기환( 사진 ) 현이사장이단독입후보 해당선이확정됐다. 김당선인은오는 9월 14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리 는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당선을 최종 인준받은후10월1일부터2년동안회 장직임기를수행하게된다. 김연합회 장당선자를지난24일오후둘루스한 커피점에서 한국일보가 만나 소감과 각오를들어봤다. <편집자주> 독일 드레스덴에서 활동중인 한인 지 휘자이홍석은베버작곡‘마탄의사수’ 서곡을객원지휘하며미국무대에지휘 자로서데뷔했다. 남예린은베토벤피아노협주곡‘황제’ 를협연하며화려한테크닉와정열적인 연주로청중들로부터기립박수를받고, 앙콜곡으로리스트의난곡‘라캄파넬 라’를연주해환호를받았다. 피아니스트 제니 김은 라흐마니노프 의‘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제18 번’을 연주했고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칸징징 추이는 모차르트 오페라 밤의 여왕아리아를불러큰박수를받았다. 국악인카타리나여씨는‘쾌지나칭칭 나네”를함께불러흥을불러일으켰다. 중간휴식후, 한복을입은한인청소년 들이미국인참전용사와한국인참전용 사,그리고월남전참전용사들에게꽃다 발을전했다. 추이는대니보이와찬송가‘저장미꽃 위에 이슬”을 불렀다. 마지막으로 차이 코프스티교향곡 5번 2악장과, 특히관 현악을위한아리랑은 관객들은눈시울 을적셨다. 유진 리 지휘자는“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로 23년째를 맞았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매년훌륭한연주자들과함께 무대를마련하고있어기쁘고보람되며, 내년 8월17일(일) 오후 5시개스사우스 씨어터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및 통일 염원대음악회를마련한다. 많은성원을 바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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