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28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연결되지 않을 권리’ 시행 호주·독일 등 20개국 도입 호주에서 26일부터노동자의‘연결 되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을 법률이 시행된다. 이를 어길 경 우기업은최대9만4,000호주달러(약 6만3,686달러)의벌금을내게된다. 이에 따라 호주 노동자들은 업무시 간 이후 오는 업무 이메일과 전화 등 연락을무시할수있게됐다. 로이터등은이날“‘연락끊을권리 ’(right to disconnect) 법률을시행한 다”며“이 법률은 직원이 근무 시간 외에고용주나고객의연락을읽거나 답변하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처벌 받을수없다는것을의미한다”고설 명했다. 다만 노동자가 부당하게 연락을 거 부할경우는예외로사내징계를받을 수 있다. 거부의 합리성 여부 판단은 호주산업심판관인공정노동위원회 (FWC)의몫이다. 위원회는해당직원 의역할, 연락이유, 연락방법등의요 소를고려해판단을내린다. 해당 법률은 근로자들이 직장 이메 일, 문자 및 전화로 개인생활을 방해 받지않도록보호하기위한목적으로 도입됐다. 로이터는“이 같은 현상은 팬데믹으로가정과직장의경계가무 너지면서심화됐다”고지적했다. 존스 홉킨스 스원번기술대 조교수 는“디지털 기술이 생기기 전에는 침 해가없었다”며“사람들은근무가끝 나면집으로돌아갔고, 다음날근무 시간이돌아올때까지어떠한접촉도 하지않았다”고설명했다. 퇴근 후‘연락되지 않을 권리’를 보 장하는 비슷한 법률이 프랑스,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와 라틴 아메리카 등20여개국가에서시행되고있다. “24시간급여아닌데퇴근후왜연락?”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뉴욕 증시가 회복세를지속하면서26일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로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반도체주 차익실 현여파로1%가까이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장 보 다 65.44포 인 트(0.16%) 오 른 41,240.5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 가최고치를경신한것은지난7월17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7포인트(-0.32%) 내린 5,616.84에,기술주중심의나스닥지수 는전장보다152.03포인트(-0.85%) 떨 어진17,725.76에각각마감했다. 이번주엔비디아의 2분기실적발표를 앞두고투자자들이반도체주를팔아차 익실현을 하고 경기순환주를 매입하는 순환매장세가나타났다. S&P 500에너지업종은이날1.1%상 승한반면, S&P 500 정보기술(IT) 업종 은1.1%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과 리비아의 원 유생산중단우려에이날급등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 분브렌트유선물종가는배럴당 81.43 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1달러 (3.05%)올랐다. 연준금리인하기대…다우지수최고치경신 중동 불안, 유가는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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