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A3 종합 원코리아USA 김백규 애틀랜 타한인회 재건 을 위한 비상대 책위원장이 28 일 이홍기씨에 게보내는한인 회관 퇴거 통지 문에 서명하고 있다. 비대위,이홍기에한인회관퇴거통고 ‘애틀랜타한인회재건을위한비상대 책위원회(위원장김백규, 이하비대위)’ 가 이홍기씨에게 오는 9월 5일까지 한 인회관에서퇴거하라는통지문을보냈 다. 비대위는 28일<임시총회결과통지, 한인회관퇴거및한인회계좌동결요 청의건>이라는제목의통지문을보내 지난 8월 17일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 회에서개최한비대위임시총회결과를 전하며 9월 5일까지 한인회관에서 퇴 거하고, 한인회 은행계좌 사용을 중단 하라고통고했다. 비대위는 김백규 위원장이 서명한 통 지문에서“이홍기는 더 이상 애틀랜 타 한인회장이 아니다”고 선언하고 지 난임시총회는애틀랜타한인회정회원 152명이참석했고신문공고를거쳐합 법적으로이뤄졌으며,참석자들은▶비 상대책위원회와김백규 위원장을 인준 하고 ▶이홍기 씨의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당선무효와퇴출을결의했다 고통고했다. 비대위는통지문을통해“본위원회가 애틀랜타한인회가정상화될때까지한 인회역할을수행할권한을갖는다”면 서,“한인회관에서퇴거할것과한인회 모든 은행계좌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 청한다. 이에불응할경우강력한법적 조치가 뒤따를 것을 통고한다”고 밝혔 다. 비대위는 향후 이홍기씨가 퇴거에 불 응할시변호사를통한퇴거명령, 은행 계좌동결, 당선무효소송, 한인회재정 허위보고및공금횡령에대한사법처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 다. 이홍기씨는 2023년 3월한인회관동 파보험금15만8,000달러를수령하고 이를 10개월 이상 은폐하며 허위로 재 정을 보고한 점, 36대 한인회장에 입 후보하면서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횡령해공탁금으로제출한점등이밝 혀졌만 공식적 사과와 퇴진을 거부하 고있어많은한인들의공분을사고있 다. 현재이홍기씨주변에남아있는이는 소녀상을훼손해회관2층구석에방치 한 김일홍씨, 모인터넷신문 H기자, 또 다른 유튜버 H씨 등 극소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이홍기씨를 옹호하던 한인사회원로인사들도대다수가이홍 기씨의조속한퇴진과한인회정상화에 동의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한편 이홍기씨는 지난 주말 텍사스주 에서열린미연방총한인회라는생소한 단체출범식에김일홍씨와함께다녀온 것으로확인됐다. 이홍기씨는 이 모임에서“전 건립위 원들이 마음대로 사용한 건축기금 문 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며, 자신은 한인회에 손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취 지로 발언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 다. 또한 이홍기씨는 오는 10월 1일부터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에애틀랜타한인회장자격으로참가신 청을한것으로드러나이는9월코리안 페스티벌을개최한후사퇴한다는이전 의 발언이 거짓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모양새다. 이에이씨의조속한퇴출을추진하는 애틀랜타 한인들은 애틀랜타총영사 관, 재외동포청등에이씨의참석을막 아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이다. 애틀랜타총영사관에 근무한 적이 있 는 신임 이상덕 재외동포청장도 28일 이홍기씨에관한민원을접하고비대위 한인사에게“잘살펴서적절하게조치 하겠다”고답해오기도했다. 박요셉기자 “9월 5일까지회관퇴거, 계좌동결” 통지 세계한인회장대회참석저지움직임도 10대 데이트 폭력 세미나 열린다 원코리아USA가 10대 청소년 데이트 폭력 등에 관한 세미나로 활동을 재개 한다. 본인, 혹은가까운지인이연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세미나를 주 목해야한다. 오는 31일 오후 1시, 둘루스의 모자 이크 센터에서 원코리아가 변호사 에 스더 고, 메리암 조든과 함께 청소년 데이트 폭력에 관한 세미나를 주최한 다. 이번 세미나는 10대들의 데이트 폭력 에관해파헤쳐보고, 문제를효과적으 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이 다. 원코리아는“데이트폭력에대한여러 분의 목소리를 내주세요”라며 많은 참 여를기다린다고전했다. 한편, 누구나 참 여할 수 있는 이 번 세미나의 참가 비는 무료이며 참 석을 원하면 예약 (QR코드)하면 된 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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