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D4 국정 브리핑 더불어민주당이29일윤석열대통령 의국정브리핑에대해“불통,독선,오기 만재확인했다”고강하게비판했다.반 면국민의힘은윤대통령이“민생에대 한강한의지를드러냈다”고평가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의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 직후 국회에서브리핑을열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민생과 의료대란으로 인 한 국민들의불안과 고통에대해서는 한마디사과도 없이일방통행식국정 브리핑과 기자회견이진행됐다”고 혹 평했다. 윤대통령이밝힌연금·의료·교육·노 동 분야의 4대개혁도 평가절하했다. 조수석대변인은 “추상적이고말만번 드르르해서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없다”며“개혁의내용은 제대 로 밝히지못하면서자료집두께만 내 세우는 모습이안타까울지경”이라고 힐난했다. 청년세대와 중장년세대의 보험료인상속도차등화를골자로한 연금개혁에대해서도 “국민의일방적 희생만 강요하는 것이아닌지의심된 다”고지적했다. 윤대통령의영수회담거절에도불쾌 감을숨기지않았다. 윤대통령은이날 이재명민주당대표의회담제안에“일 단여야간에좀더원활하게소통해야 한다”고 짚었다.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것이다. 조수석대변인은“대통령 에게무엇을기대할 수있는지암담하 기만 하다”며“불통과 독선으로 점철 된기자회견은 국민의분노와 심판으 로되돌아갈것임을명심하기바란다” 고경고했다. 다른야당들도비판을쏟아냈다. 조 국혁신당은김보협수석대변인논평을 통해“전형적인전파낭비”라며“차라리 그냥술이나드시라”고힐난했다.개혁 신당도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히가동 중”이라는윤대통령의주장에대해김 성열수석대변인논평으로 “응급실뺑 뺑이로치료가능한 사람들도죽어나 가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도대체어느 나라 병원을 가본 것인가”라고 공세 를폈다. 반면국민의힘의평가는긍정적이었 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이날 브리핑 에서“국민이체감할수있는민생개선 과약자복지에힘을쏟을것이라며민 생살리기에강한의지를보였다”며“이 제는정치권이화답할 때다. 산적한현 안을 풀어나가기위해신속히머리를 맞대고지혜를모아야한다”고밝혔다. 강진구기자 의료대란 우려에 ‘심기불편’$ 특검법·명품백질문에 ‘다소 긴장’ 尹“美^日정상교체돼도, 한미일협력지속가능성효력은그대로” “의사 증원 문제, 열린 맘으로 검토 하겠다고여러번말했는데 ( 의사들은 ) 무조건안된다는겁니다. 국민여러분 은어떻게생각하십니까?” ( 윤석열 대 통령 ) 윤석열대통령이29일취재진앞에서 거침이없었다.지난 5월‘취임2주년기 자회견’ 후 11 2일만이다.연금을비록 한 개혁과제에는 “ 저항 은 필 연적이고, 쉬운길 을가지않겠다”며 결 연한의지 를 드러냈다. 특 히의료대란에대해서 는“의대증원을 완 강히거부하는분들 의주장을 말 씀 하시는 것 같 다”며불 편 한심기를 굳 이감추지않았다. 김건 희여사의명 품백 수수 관련 수사,한동 훈 국민의힘대표가제안한 채 상병사 건 ‘제 3 자 추 천특별 검사 법 ’ 등 예 민한 질 문이이어 질 땐 반 박 하면서도 물 을 벌컥벌컥삼키 며다소 긴 장한 모습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 실집무실에서 푸 른 색넥 타이차 림 으로 앉 아 카메 라를 응시하며국정브리핑 을시 작 했다. 책 상위에는지난번대국 민 메 시지 발 표때와 마 찬 가지로 “ the BUCK STOPS here! ( 모 든책 임은내 가 진다 ) ” 글귀 가 새겨 진 명 패 가 놓 였 다.해리 트루먼 전 미 국대통령의 좌 우 명인데, 조 바이 든 미 국 대통령이지난 해방한 당시명 패 에 새겨 선 물 한것이 다.집무실 뒤편엔 윤대통령이그간상 인, 제복공무원 ( 소방 관 · 군 인 ) , 국가대 표선수단등과만나 찍 은사진 액 자가 놓 여있었다.대통령실 관 계자는“국민 에게보답하는 길 을 매 일 새 기고더열 심히 뛰 겠다는각오”라고의 미 를 설 명 했다. 당 초 30 분으로 예 고된국정브리 핑은42분간진행됐다. 이후 브리핑 룸 으로 자리를 옮겨 기 자들과 만 났 다. 마이 크 를 잡 고는 “반 갑 다. 잘 계 셨냐 , 휴 가들은 다 녀 오 셨 냐 ”고 물 으며 운 을 뗐 다. 곧 장 까 칠 한 질 문들이쏟아 졌 다. 특 히추석연 휴 를 앞두고우 려 가가중되는의료공 백 사 태 와 관련 ,‘안심을강조하는대통령실 메 시지가 실제체감과 차이가 큰 이 유 가 궁 금하다’는 질 문이나 왔 다.이에윤 대통령은 잠 시표정이 굳 어지면서“의 료 현장을 한 번가보시는게 좋 을것 같 다”며비상진료체제가원활히가동 되고있다고강조했다.의료수가개선 필 요성을 설 명하는 대 목 에서는 “그간 정부가내갈 겨놓 고안했다”며 목 소리 를 높 이기도했다. 이어진 ‘정치’ 관련질 문에서는 △ 한 동 훈 대표와의소통 및 당정 관 계 △ 제 3 자 특 검 법및 임성 근 구 명로비의혹 △ 김여사 명 품백 수사 △ 반국가세 력 표현의진의등 윤 대통령이답변하기 껄끄 러 운 질 의가이어 졌 다. 윤 대통령 답변이 막 히지는않았지만, 목 이타는 듯 답변중간중간단상위에 놓 인생수 를 들이 켰 다. 정치권의 관 심이 쏠 리는 한대표와의갈등 설 에는“당정간문제 가 전 혀 없다”고일 축 했다. 하지만 회 견내내한 대표와이재명더불어민주 당대표의이 름 은단한번도 언 급하지 않아,이에대한 불 편 한 감정을 우회적 으로내비 쳤 다는평가가나 왔 다. 이날 질 의응답은 예 상시간 ( 60 분 ) 을 훌쩍넘긴 83 분간진행됐다. 윤대통령 은회견을마 친뒤참 석한기자들과일 일이 악 수를한후브리핑 룸 을 떠났 다. 나광현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미 국과일본 의연이은정상 교체가 한 미 일협 력구 도에 미칠 영 향 과 관련 해“지속가능성 효력 이그대로인정 될 것”이라고 자신 했다.기시다후 미 오일본 총 리는내 달 자민당 총 재선거불 출 마를선 언 했고, 조 바이 든미 국대통령도 11 월대선을 앞두고재선도전을 포 기했다. 윤 대통령은이날 국정브리핑에이 은기자회견에서“한 미 일 캠프 데이비드 협 력 체계는인도· 태 평 양 지 역 과 글 로 벌 경제안보에 매 우중요하다”며“한 미 일 3 국에도 매 우이 익 이되는중요한것이 기때문에지도자 변경이있다고 해서 바 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 조현동주 미 대사는 2 8 일 ( 현지시 간 ) 특 파원단간담회에서“ ( 미 국민주· 공화 ) 양 당전당대회를통해한 미 동 맹 에대한 초 당적지지와 기대를 확인했 다”며“ 11 월 미 국대선에서어 떤결 과가 나오 든 한 미 동 맹 이지속적으로 발 전할 것이라고확신한다”고말했다. 미 국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이번대 선정강정 책 에 ‘ 북 한의비 핵 화’를 명기 하지않는 데대해윤 대통령은 “ 미 국 이 핵 확산금지조약 ( NPT ) 위반 행위 를 받 아들일거라고절대생각하지않 는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 ( 북 한 핵 보 유 를 ) 용인한다면불 법핵 개 발 과 관련 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대 북 제재도 푼 다는것”이라며“이 렇 게되면 전세계적으로 NPT 시 스템 이무 너 지고 동 북 아는 핵 안보위협을 받 는다”고지 적했다. 윤 대통령은기시다 총 리의방한 추 진에대해“ ( 날 짜 가 ) 아직확정되지는 않았다”며“ 늘 열 려 있고 환 영한다”고 말했다.한일 양 국은내 달 6 , 7 일 쯤 기시 다 총 리의 셔틀외 교 차원방한을 협의 중이다. 윤대통령은“기시다 총 리와는 지금까지 11 번정상회담을했고, 한일 양 국 문제, 일본과 북 한 문제, 동 북 아 문제, 글 로 벌 안보 관련 문제, 공급 망 문제등을다 양 하게논의해 왔 다”며 친 분을강조했다. 8 · 1 5 광 복절경 축 사에서 천 명한 ‘통 일독 트 린’의 근 본취지에대해윤대통 령은 “ 새 로 운 것을 낸 게아니라 우리 헌법 에 충 실한 통일 관 을 갖 자는 얘 기” 라고말했다.이어“통일은기본적으로 자 유 라고 하는 것에있다”며“전 쟁 을 방어해야 하는 경우 이 외 에는 침 략 형 전 쟁 을수행하지않는다는게바로자 유 민주주의의본 질 ”이라고 설 명했다. 문재연기자 대통령실참모들이29일용산대통령실에서윤석열대통령의국정브리핑을듣고있다. 앞줄왼쪽부터정진석비서실장, 신원식국가안보실장, 성태윤정책실장, 홍철호정무수 석,이도운홍보수석,김주현민정수석,전광삼시민사회수석,박춘섭경제수석. 왕태석선임기자 안보이슈 “기시다총리방한늘열려있다” 한일, 내달 6, 7일쯤방한협의중 조현동대사“美대선누가이기든 한미동맹초당적지지^기대확인” 野“불통^독선^오기만 재확인”혹평 與“민생살리기에강한의지”엄호 민주당“4대개혁말만번드르르” 조국혁신당“전형적인전파낭비” 개혁신당“어느나라병원가봤나” 尹, 42분브리핑^83분질의응답 “의대증원거부자들이대란주장” “수가개선내갈겨놓고안했다” 목소리높이며과거정부성토도 브리핑·회견예상시간훌쩍넘겨 한동훈·이재명한번도거명안해 참모들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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