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30일(금) ~ 9월 5일(목) A3 종합 세월의 회전축은 너무나 신 속하게 움직이므로 그 돌아가 는시간의흐름을재빠르게대 응할수없지만그가운데서도 한 가지 위대한 발견은 그 흐 름 속에서도 <두 가지 위대한 결정>을 깨닫는 것을 <주마 등>에비유합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이 <두 가지위대한결정의중심에누 가 계시는가?>에 대하여“천 상 천하 어떠한 일 중에서도 다 알지 못하는 평안을 우리 는 우리 주님 안에서 찾읍시 다. 가장 사랑스럽고 가까운 예수님이시여, 모든 피조물에 게서 찾지 못하는 평안을 당 신에게서 찾게 하옵소서(롬 8:19)”라고 영안을 열게 합니 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세상에서 보내실때<두가지위대한결 정>이 무엇인지를 잘 나타내 셨는데 그것은 <소명(Call- ing)>과 <사명(Mission)>입 니다. 이 <두 가지 위대한 결 정>에 대하여 예수님을 일컬 을 때, <예수 그리스도>라 성 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 수>는 마태복음 1:21의 말씀 처럼“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 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분 명히 예수님의 탄생이 예수님 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 <십 자가의 고난>이 예고되어 있 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 스도>는 <기름부음 받은 자 >라는 뜻 그대로, <선지자, 제사장, 왕>의 삼직을 감당 하셔서 마침내 <부활과 영광 >의 메시아로 그리고 요한계 시록에서 예언한 그대로 장차 <재림의 심판주>로 오심을 밝히고 있습니다(약 5:9, 계 3:20). <두 가지 위대한 결정>인 < 소명>과 <사명>을 가장 잘 대처하여후회없는삶을산분 들을 성경에서 찾는다면, <모 세, 예수님, 바울>입니다. < 두 가지 위대한 결정>에 대한 모세의성공적인수행을단한 줄로 요약하고 있습니다.“모 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이십 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 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 더라”(신 34:7). 건강한 시력, 건장한 체력은 모세가 하나님 을 향한 거룩한 중심이 시종 일관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출 3:4)에서 출발한 소명부터 생의 마지막, 사명의 완수한 시점(신 34:7)에 이르기까지 그는 그의 신앙행위를 남에게 나타내려고도 하지 않았으며, 부에 의존하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려 하는거기에충실하였습니다. 바울은 롬 14:8에서 <두 가 지 위대한 부르심>을 성공적 으로수행한자의분명한고백 을 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살 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 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 므로사나죽으나우리가주의 것이로다.”크리스천의 삶의 중심축은 <한결같이 예수 그 리스도>이십니다. <두 가지 위대한 결정>이 우리 인생이 아님을 사도 바울은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예수님의 <두 가지 위대한 결정>에 대한 성공적인 수행 을 빌립보서와 사복음서에서 잘 천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차례입니다. 소명과 사 명의 면전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점부끄럼없기를. 두 가지 위대한 결정 (Two Great Decisions, 로마서Romans 14:6~9)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코로나19가 사그라들고 공식 적으로 엔데믹이 선언되면서 아시안 증오범죄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주민 3분의 1 이상은 여전히 생활 속에서 아시안 혐 오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젊고 영어가 유창 한 아시안 일수록 인종 혐오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신 고 확률은 가장 낮다는 의외의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을 집중 시키고있다. 남가주 아시안정의진흥협회( 대표 카니 정 조·이하 AJSO- CAL)와 미 서부지역을 대표하 는 싱크탱크 랜드(RAND)연구 소는미주한인을포함해 LA와 뉴욕에 거주하는 800명 이상 의 아시아계 주민들을 대상으 로아시안혐오경험유무와, 혐 오를 경험했을 때 대처법 등에 대한설문조사를실시했다.‘아 시안 혐오’란 아시아계에 대한 폭력과 차별을 의미하며 신체 적 공격, 괴롭힘, 재산 피해, 조 직 내 불공정한 대우 등 다양한 형태를포함하고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7%가 자신이나 가족, 친구가 아시안 혐오를 경험했다고 응 답했다. 특히 영어가 유창하고, 연간 가구 소득이 높은 18~24 세 아시아계 주민들이 아시안 혐오를 경험한 비율이 가장 높 았다. 구체적으로 영어 응답자 들 중 57%가 인종 혐오를 경험 했다고 답했지만, 한국어, 중국 어, 태국어로 설문에 응답한 이 들은 각각 37%, 27%, 25%만 이 인종 혐오를 경험했다고 답 했다. 가구 소득에 따라 소득 이 10만달러이상이경우 54% 가 인종 혐오를 경험했다고 보 고했으며, 2만5,000~5만 달 러 사이의 경우에는 34%, 2만 5,000달러 미만의 경우에는 32%가 인종 혐오를 경험했다 고밝혔다. 또한 이민 1.5세, 2세, 3세의 경우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3%가 인종 혐오를 경험했다 고 보고한 반면, 1세대 이민자 중에서는 오직 32%만이 인종 혐오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그 러나 이민 1.5세대나 이후 세대 는 영어가 유창함에도 불구하 고 1세대에비해아시안혐오를 당했을 때 도움을 구하거나 조 치를취할가능성이낮았다. 전체적으로 아시아계 주민들 은 아시안 혐오를 당한다면 과 반 이상이 경찰에 신고하거나, 커뮤니티 기반 조직(CBO)에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답했 다. 다음으로는 LA 카운티의 경우 비응급 전화시스템 211에 뉴욕의 경우 311에 전화하겠다 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의 14%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 지않을것이라고답했다. 그러나 응답자를 사용 언어별 로 분류했을 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 답한 비율 은크게차이를보였다. 한국어 응답자의 4%, 중국 어 응답자의 10%, 태국어 응 답자의 9%가 인종 혐오를 당 해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 을 것이라 답했지만, 영어 응답 자의 경우 31%가 아무런 조치 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 다. 이민세대별로봤을때도영 어가능숙하지않은이민 1세대 는 8%가아무런조치를취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지만, 1.5세대 나 이후 세대들은 3배가 넘는 28%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것이라고답했다. 인종혐오에관한정보를얻는 출처에 관한 질문에는 영어, 중 국어, 태국어 응답자들은 가족 이나 지인을 통해정보를얻는다 고 답했지만, 한국어 응답자들은 TV에서정보를많이얻었고그다 음이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서 정 보를얻는다고답했다.AJSOCAL 측은랜드연구소와의이번공동연 구는커뮤니티기반단체(CBO)들 이아시안대상혐오범죄에대한 지원을강화하고문제를해결하기 위해진행됐다고전했다. 또한 AJSOCAL은혐오범죄 대응을 위한 커뮤니티 교육 홍 보 툴킷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AJSOCAL의 카니 정 조 대표 는“이번 보고서와 툴킷이 다 양한 커뮤니티 파트너 기관, 기 업, 입법기관, 대학및전세계에 서 널리 이용되기를 희망 한다 ”며“이를 통해 아시안 대상 혐 오밑차별을함께극복할수있 었으면좋겠다”고말했다. 황의경기자 영어잘하고고소득한인절반“아시안혐오당했다” 남가주정의진흥협회 공동조사 영어 응답자 57%가‘혐오 피해’ 한국어 응답자 37%보다 많아 혐오범죄 방지 교육용 키트 발간 ‘아시안혐오’가한창기승을부리던지난2021년워싱턴DC에서아시아계주민들이항의시위를벌이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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