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4일 (수요일) 종합 A4 ‘블루라인’으로안전해진 GSU도심캠퍼스 #조지아주립대(GSU)신입생사이냐 스콧과 로비 코플랜드는 캠퍼스 내 피 드몬트 애비뉴를 걸어며 입학 전에 막 연하게느꼈던불안감을말끔하게해소 할수있었다. 새롭게 단장된 소위 블루라인에 포함 된이구역은한눈에도안전하게보였 다. 뿐만아니라경찰에스코트프로그 램 일환으로 저녁에는 앱을 통해 목적 지까지 데려다 줄 승합차까지 요청할 수있다는말을듣고는더욱안심할수 있었다. 새학기를맞아GSU가야심차게선보 인‘블루라인’이일단긍정적인반응을 이끌어내고있다. 최근조지아지역대학들은UGA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 뒤 캠퍼스 안전에 대한 비상이 걸렸다. 특히 캠퍼스가 애 틀랜타 다운타운에 일반 시설과 혼재 한GSU로서는 캠퍼스안전대책마련 은 다른 대학보다 훨씬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따라대학측은다운타운캠퍼스 를 가로 지르는 3.7마일의 도보구간을 소위블루라인으로정하고첨단시설을 비롯한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해 가을 학기부터선보였다. 모두 1,100만 달러가 투입된 블루라 인은 강의실과 학생 센터, 기숙사를 연 결하는구간에조성됐다. 큰 표지판은 물론 학생들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온라인으로 길을 찾거나 도움을 요청할수있다. 블루라인 주변 건물의 1층 창문은 모두 파란색으로 장식돼 있어 안전성 을 높이고혼란을줄여주는기능을한 다. 여러 대의 긴급호출 박스와 수백개의 새로운 감시 카메라가 설치됐고 조명 도추가됐다. 학생들이24시간이용할수있는안전 장소도제공되며일부건물에는출입카 드를이용해외부인들의출입을차단한 다.통합모니터센터에서는캠퍼스를실 시간감시하게된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수백만 달러를 추가로투입해횡단보도를개선하고AI 기술을 이용한 조명과 예술작품들도 설치할 계획이다. 브라이언 블레이크 총장은“앞으로는 캠퍼스 안에서 범죄 사건이일어날가능성이현저하게낮아 질것”으로기대했다. 그동안GSU캠퍼스에서는각종총격 사건으로 인한 살인사건은 물론 불법 차량경주와폭력사건이자주일어나불 안감이증폭돼왔다. GSU 다운타운 캠퍼스에서는 전체 5 만여명의 학생 중 3만 7,000여명이 수 업을듣고있다. 이필립기자 3.7마일 구간에 설치 운영 AI조명· 카메라 대폭 확충 24시간 모니터링 센터도 애리조나템피웰스파고은행 은행원직장서 ‘고독사’…나흘간아무도몰랐다 60대여성은행원이자신이회사업무 용 책상에 앉은 채 사망했으나, 회사와 동료들이 그 사실을 나흘 뒤에나 알아 채충격을주고있다. 지난달 31일 CNN 방송에 따르면 지 난달20일애리조나주템피의웰스파고 은행사무실 3층에서여성직원데니스 프루돔(60)이숨진채발견됐다. 그는칸막이로가려진자신의업무책 상앞에앉아있었다. 그는나흘전이던 지난16일금요일오전7시회사에출근 했다. 출입기록에서는그가출근이후건물 을 나가거나 다시 들어온 흔적이 없었 다. 회사는 주말 동안 프루돔이 사망했다 는 사실을 몰랐고, 동료들은 평일이 되 어출근했지만프루돔을발견하지못했 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푸루돔의 책상은 사무실에서사람이적은쪽에있었다. 일부 직원은 악취가 난다고 보고했지 만, 건물 배관 문제 정도로만 여겼다고 한다.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대부분이 원격 근무를하지만24시간보안시스템이적 용되고있는건물에서는프루돔이더빨 리발견됐어야했다고지적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로서는범죄징후는발견되지 않았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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