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5일 (목요일) A5 종합 미국판‘더글로리’?…온라인‘발칵’ 최근미주최대한인커뮤니티사이트 에약28년전토랜스웨스트고교재학 당시 한인 여학생 2명이 다른 한인 여 학생 5명에게 참혹한 학내폭력(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 와이른바 LA판‘더글로리’사건으로 주목받고있다. 글쓴이는이게시판에자신을포함한 2명이당시고교졸업반이던선배 5명 에게 납치, 감금, 폭행, 협박을 당했다 고주장하는폭로글을약 8차례에걸 려올렸는데, 이과정에서이른바가해 자 5명의 실명과 사진까지 공개돼 한 인 온라인 커뮤니티카 발칵 뒤집어졌 다. 네티즌들은글쓴이의폭로내용에대 해공분하면서도,일각에서는검증되지 않은사생활침해라는우려를제기하며 사적제재에대한논란도일고있다. 지난달26일한인커뮤니티사이트인 ‘미시 USA’에 90년대 후반 토랜스 웨 스트고교한인여학생5명으로부터납 치,감금,폭언,폭행을당했다고주장하 는글들이올라왔다. 자신이당시피해자2명중1명이라고 소개한글쓴이는 20년이훌쩍넘은사 건이지만최근까지자살을시도할만큼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와 신체 후유 증에시달리고있다고밝혔다. 또최근가해자로지목한5명중1명과 동네 식당에서 마주쳤는데, 미안한 기 색은 커녕 당당한 시선으로 자신을 쳐 다보는것을보고자살을시도하려다가 남겨진 가족에 대한 걱정과 분함을 참 을수없어폭로글을올리게됐다고주 장했다. 글쓴이는 가해자로 지목된 5명이 학 창시절 자신을 포함해 한국말을 하는 후배들에게 학교에서 마주칠 때마다 90도 인사를 요구하며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주장했다. 이에온몸에타박상을입고, 교정기를 착용한 입이 찢어지는 등의 피해를 당 했지만, 학폭이라는 개념도 없던 당시 신고를할경우더심한괴롭힘을당할 까 걱정돼 어쩔 수 없이 견뎌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던중가해자들이졸업파티날글 쓴이와또다른여학생1명을차로납치 해 어느 타운하우스 차고에 감금한 뒤 4시간여에걸쳐테니스라켓등으로자 신과또한명의피해자를돌아가며폭 행을 가했다며, 폭언과 폭행뿐만 아니라 결석 에 대한 이유를 거짓으 로 꾸미도록 강요하고, 자신들의 이름을 밝힐 경우 가족들까지 죽이 겠다고 협박했다고 주 장했다. 글쓴이는 첫 번째 폭 로 글에서 가해자로 지 목된 5명의 간단한 신 상을 공개했고 이후 글 이 퍼지면서 같은 시기 학교를 다녔던 한인들이 가세하면서 결국이른바가해자5명의당시와현재 사진및직업,가족등의신상과현재상 황까지 모두 공개됐으며, 이같은 내용 이미시USA는물론, 한국의주요커뮤 니티사이트들에서도일파만파로퍼지 면서큰논란이되고있다. 구체적으로 보이는 폭로 내용과 이어 지는 증언 속에 미주 한인 네티즌들은 공분하는분위기다. 최초폭로글이올 라온미시USA측은‘특정인이나단체 비방하며분쟁을유도하는글’이나‘개 인의사생활침해및명예훼손의소지가 있는 글’을 삭제대상 게시물로 안내하 고 있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게시물은 꾸준히올라오고있다. 그러나일부에서는자녀등가족들의 개인 신상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개되면 서 이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른바 가 해자로지목된5명중한국으로돌아간 인물을 찾기 위해 전혀 무관한 사람들 의사진까지온라인에올라오고있다고 지적하기도했다. 황의경기자 “90년대 후반 토랜스서 납치·감금·폭행 피해” 온라인 게시판서 주장 5명 실명·사진까지 공개 ‘사생활 침해’ 등 우려도 전세계한글학교교사대상 동포청, 130명등록금등지원 “한국어교원양성과정신청하세요” 재외동포청(청장이상덕)은전세계한 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위해올해상반기에이어‘한국 어교원양성과정’에참여할교사를모 집한다고밝혔다. 지난2019년부터이어온이사업은온 라인으로진행된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 교육원,연세대한국어학당과협력해올 해상반기 650여명의교사를선발, 지 원했다. 참가자들은오는11월부터10주간한 국어학, 일반언어학, 한국어교육론등 12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 다. 관심 있는 교사는 9월20일까지 관할 공관에신청서를제출하면된다. 재외동포청은 자체 기준에 따라 대상 자를 선정, 결과를 공지하며 등록금 등 을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외동포청 (oka.go.kr) 및 스터디코리안 (study.korean.net ) 누 리집에서확인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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