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5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되살아나며 9월첫거래일인3일뉴욕증시에서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 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 래일보다 577.33포인트(3.26%) 내린 17,136.30에거래를마쳤다. S&P 500 지 수 는 119.47포 인 트 (2.12%) 하락한 5,528.93, 다우지수는 626.15포인트(1.51%) 내린 40,936.93 에마감했다. 미국의경기침체우려로큰폭의하락 세를기록했던지난달5일이후약한달 만에가장큰폭의하락이다. 이날하락 은경기둔화우려가다시부각된데따 른것이란분석이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47.2로 예상치 47.5를 하회 했다. 제조업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낮으면 위축을 의 미한다. ‘경기둔화우려재점화’… 9월첫거래증시폭락 나스닥 3.3%, 577p 하락 제조업·고용시장 부진 반도체·빅테크 등 영향 여기에실업률상승에대한우려도지 수를끌어내렸다. 8월 18∼24일 기준 2주 이상 실업수 당을 신청한‘계속 실업수당’청구 건 수는 8월 11∼17일 주간 186만8,000 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3,000건 늘었 다. 1년중월간기준으로9월시장이과거 약세를보여왔다는점도투자자들의경 계감이작용한것으로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 리서치에 따르 면 최근 10년간 S&P 500의 월별 수익 률은 9월이 평균 2.3% 손실을 기록하 며가장낮았다. 2022년9월에는9.3%하락하는등최 근 4년간 9월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 했다. 이런경기둔화우려는반도체주의하 락폭을더키웠다. 인공지능(AI) 대장주엔비디아주가가 9.53% 하락한 것을 비롯해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는 각각6.16%와6.53%내렸다. 시가총액 1위 애플(-2.72%)과 마 이크 로 소 프 트(-1.85%), 알 파 벳 (-3.94%), 아 마 존(-1.26%), 메타 (-1.83%), 테슬라(-1.64%)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주가도 일제히 1% 이상하락했다. 뉴욕증시가 3 일 경제 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나스닥 지수 가 3.26% 급 락하는 등 일 제히 폭락했 다. 뉴욕증권 거래소 직원 들이 추락하 는 지수를 지 켜보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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