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6일 (금요일) 종합 A4 원코리아 청 소 년 폭 력 예방 세미나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 였다. 명문사립대아시안입학오히려감소 미대학입학전형에서인종요인고려 를금지한연방대법원의판결이후예일 대 신입생 가운데 백인 비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시안 신입생 비율은급락하면서연방대법원이지난 해 소수계 학생 우대정책인‘어퍼머티 브액션’(Affirmative Action)에 대해 내린 위헌 판결의 최대 수혜자가 백인 학생이될수있다는분석이나오고있 다. 예일대가 4일 발표한 2024~2025 학 년도 신입생 인종별 통계에 따르면 백 인 신입생 비율은 46%로 전년의 42% 에비해4%포인트상승했다. 예일대신 입생중백인비율은2021~2022학년도 에50%를기록한이후3년연속감소했 으나올해크게반등한것이다. 이에반해예일대의올가을학기신입 생 가운데 아시안 비율은 24%로 전년 보다6%포인트나감소했다. 흑인은14%, 히스패닉은19%로전년 과큰차이를보이지않았다. 이같은 통계는 미 대입전형에서 인종 요인고려를금지한연방대법원의어퍼 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의 최대 수혜자 가백인학생이될수있음을시사하는 것이다. 이와관련예일대입학처는신입생중 백인 비율이 크게 높아진 요인에 대해 특별한설명을하지않았다. 올가을학기신입생가운데백인비율 급등현상은다른명문대에서도나타나 고 있다. 리버럴아츠 대학 가운데 최고 명문중의하나로꼽히는앰허스트칼리 지의 경우 신입생 중 백인 비율은 전년 33%에서 올해 39%로 크게 상승했다. 아시안 학생 비율은 18%에서 20%로 소폭상승에그쳤다. 그러나흑인의경 우11%에서3%로큰폭으로하락했고. 히스패닉비율역시12%에서8%로낮 아졌다.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터프츠 대학도 올가을학기신입생중백인비율이전 년보다 2.5%포인트 높아진 49.3%를 기록했다.아시안비율은19.7%로전년 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이들 대학 의 경우 아시안과 백인, 히스패닉 학생 의 비율 변화에는 다소 차이가 존재하 지만 백인 학생 비율이 전년보다 상승 했다는공통점이있다. 지난 2014년‘스튜던트 포 페어 어드 미션스’(SFFA)가 하버드대와 노스캐 롤라이나대(UNC)를상대로이들대학 이입학전형이아시안지원자를고의적 으로차별하고있다는소장을연방법원 에제출하면서시작된소송은지난해6 월 연방대법원이 입학전형에서 소수계 우대정책인어퍼머티브액션을위헌이 라고판결하는결과로이어졌다. 하지만소송진행당시일각에서는어 퍼머티브액션폐지의진정한수혜자가 아시안이아닌백인이될수있다는우 려를제기한바있다. 한편어퍼머티브액션위헌소송의피 고였던 하버드대는 아직 올 가을학기 신입생의인종통계를공개하지않고있 다. 종전까지하버드대는매년3월정시 전형합격자를발표하면서인종통계를 공개했으나 올해는“합격자들이 대학 진학을최종결정하기전까지는인종별 통계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 힌 바 있다. 그러나 가을학기가 시작됐 음에도 여전히 신입생 인종 통계를 발 표하지않는상황이다. 서한서기자 올 예일대 입학사정 결과 인종요인 고려 금지 이후 아시안 신입생 4%p 감소 백인 학생은 큰 폭 상승 다음은공정한투표권컨퍼런스준비 원코리아 청소년 폭력예방 세미나 개최 8월 31일, 원코리아와 모자이크 조지 아는함께청소년관계에서의가정폭력 을다루는중요한세미나를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점점 더 젊은이들에게 영향을미치고있는문제를강조하고해 결하는것을목표로한행사이다. 한국문화를홍보하고AAPI커뮤니티 내에서사회정의를옹호하는데전념하 는 학생 주도 비영리 단체인 원코리아 (OneKorea)는이주제를시급히해결해 야할필요성으로인식했다. 세미나에서는성폭력피해자를지원하 고 보호하는 데 전념하는 단체인 모자 이크 조지아(Mosaic Georgia)의 상세 한발표가있었다. 이사벨 신(Mill Creek High), 네이선 리(Lanier High) , 애슐리 리(Seckinger High) 3명의 학생 리더들이 공동 대표 로활동하고있는원코리아는앞으로도 사회정의와인권옹호를위한활동을계 속해나갈예정이다. 원코리아의 차기 행사는 공정하고 차 별없는투표권행사를위해여러커뮤니 티에정보제공프레스컨퍼런스이다. 원코리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메 일 =onekoreaofusa@gmail.com , 전화 770-480-6815로문의하면된다. 박요셉기자 ■예일대신입생인종비율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