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087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4년 9월 7일(토) A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의욕적으로추진한조지아메디케 이드일명‘패스웨이투커버리지’ 가시행 1년을맞아처참한성적표 를받았다.이에따라향후존속여 부도장담할수없게됐다고AJC가 보도했다. 패스웨이 투 커버리지(이하 패스 웨이)는 켐프 주지사가 오바마 케 어에 대항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조지아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으로 2023년7월부터공식시작됐다. 당초 켐프 주지사는 1년 이내 가 입자2만5,000명을목표로4,000 만달러가넘는자금을패스웨이에 쏟아부었다. 지난달부터는추가로 1,070만달 러를광고비로책정해대대적인홍 보전을펼치고있다. 그러나시행1년이지난올해7월 29일현재가입자는4,500명에불 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잠재적 가 입자 35만9,000명의 1.3%그리고 목표치의18%에불과한초라한성 적을거둔셈이다. 전문가들은이같은저조한가입 률을 보인원인으로먼저 패스웨 이의까다로운가입조건을들고있 다. 조지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메디케이드 가입을 위해서는 근로 조건을 내걸고 있다. 공화당은 이 조건이고용을촉진한다고주장하 고있다. 전국에서 20개 주가 메디케이드 에근로조건도입을신청했고이중 13개 주가 트럼프 행정부 시설 승 인을받았지만실제시행에들어간 곳은조지아가유일하다. 복잡한 행정절차도 문제다. 신청 자들은온라인신청양식을이해하 기어렵고담당자들을통해즉각적 인 지원을 받을 방법도 없다고 불 만을토로하고있다. 패스웨이 신청자들의 법률 서비 스를도와주는단체관계자조차“ 행정적인악몽”이라고표현하고있 다. <2면에계속 · 이필립기자> 청문회가 끝나고 교도관들에 의해 법정 밖으로 나가고 있는 콜트 그레이(왼쪽 사 진). 콜린 그레이(오른쪽 사진)는 법정에서 판사가 형량을 설명하는 동안 몸을 앞뒤 로흔들기도했다. <11얼라이브뉴스캡쳐> 가입자4,500명···목표치18% 근로조건·복잡한절차장애물 내년종료후연장여부불투명 시행1년조지아메디케이드성적표‘처참’ 총격사건여파···귀넷,학교순찰강화 애팔래치고총격사건용의자부자모습드러내 6일청문회재판나란히출두 변호인“보석신청않겠다” 검사“추가혐의제기할것” 상담인력배치추진도 4일 애팔래치 고교 총격사건 용 의자 부자가 법정에 첫 출두해 모 습을 드러냈다. 변호인은 보석신 청을 하지 않았고 검찰은 추가 혐 의를제기할것으로보인다. 총격사건발생이틀만인 6일오 전 8시 30분 배로우 카운티 법정 에 총격 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콜 트그레이(14)와그의아버지콜린 그레이(54)가차례로출석했다. 수 갑과쇠사슬로묶인이들은 판사 가 이들에게 부과된 혐의와 처벌 에대해설명하는동안고객를숙 이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 버지 콜린은 몸을 앞뒤로 흔들기 도했다. 법정은피해자가족들과경찰관, 취재진,지역주민들로꽉찼다. 이날 커리 밍글도프 판사는“콜 트 그레이는 나이로 인해 사형은 면하지만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고 아버지 콜린 그레 이에게는최대180년징역형이선 고될수있다”고설명했다.피고측 변호인은이번청문회에서는보석 을신청하지않겠다고말했다. 브래드스미스지방검사는“부자 가 총격사건과 관련해 함께 기소 된 것은 조지아에서는 처음이고 미 전국적으로도 두번째”라며 사 건의이례성을설명했다. 스미스검사는청문회후콜트그 레이에 대한 추가 혐의를 적용할 것임을밝혔다. 스미스검사는“체 포 당시에는 정확한 피해 사실 및 증거를확보할수없었다”면서“시 간이 지나면서 추가 피해사실과 증거가 나오고 있어 추가 혐의를 제기할것”이라고말했다. <3면에계속 · 이필립기자> 애팔래치고교총격사건이후귀 넷 카운티 교육위원회(GCPS)가 관할학교순찰을강화하고있다. GCPS는 6일“이번 총격사건이 귀넷 카운티 인근 지역에서 발생 한 만큼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사건 발생 이후 지역경찰과 각급학교 경찰관들이 학교 안과 주변 지역 순찰을강화하고있다”고밝혔다. 또“이번 총격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카운셀러와 상담지원 인력을 각 학교에 배치 할 예정”이라고 GCPS는 덧붙였 다. GCPS는학교에서발생할수있 는 안전문제에 대해 평소 학부모 와 자녀 사이의 긴밀한 대화의 중 요성도강조했다. GCPS는“우려되는상황을발견 하거나 발생하면 즉시 학교나 가 정에 알리는것이 중요하다는것 을 자녀들에게 일깨워 주기를 바 란다”고 요청했다. 안전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거 나 문제를 발견하면 모바일 앱 ‘GCPS Tips’를 통해 익명으 로 제보할 수 있고 P3Campus. com/5105접속하거나 738477로 문자메세지를보낼수있다. 이필립기자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