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7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올해 한 번은 연방준비제도(FRB·연 준)가‘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시기는 언제일 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금리인하 방침을분명히밝히면서연준의첫금리 인하 폭이 0.25%포인트일지, 0.5%포 인트일지를놓고논쟁이뜨겁다. 시장에서는올해총1%포인트의금리 인하를예상하는만큼연내세번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가운 데 적어도 한번은 빅컷이 나올 것으로 보고있다. 파월의장은지난달23일경 제정책심포지엄기조연설에서“연준이 기준금리를 20년 만에 최고치에서 인 하할때가왔다”며금리인하가임박했 다는분명한신호를보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잭 맥킨타이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파월의장은비둘기파적입장을보였으 니 이제는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할 때” “올해 한 번은 금리인하 ‘빅컷’나온다” 연준이 언제 할까가 관건 이르면 9월 0.50%포인트 고용 등 경제지표에 달려 11월 5일 대선 등은 변수 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대로 향 후나올지표에따라금리인하폭과속 도가결정될것이라는의미다. 시장은특히다음달 17~18일연방공 개시장위원회(FOMC) 전인 오늘(6일) 연방노동부가내놓을8월고용보고서 에주목하고있다. BNY 멜론의 외환 및 거시 전략가 존 벨리스도“연준의 9월 금리인하 폭이 50bp(1bp=0.01%포인트)일지, 25bp일 지에대해여전히논쟁중”이라면서노 동시장 보고서가 다음에도 약하게 나 올경우인하폭은50bp가될수있다“고 말했다. 연준 정책 회의와 관련된 스와 프계약상황을보면파월의장발언이 후0.5%포인트인하가능성은좀더높 아졌다.하지만여전히0.25%포인트인 하베팅이대세다. 올해말까지인하예 상 폭은 총 102bp다. 이런 분위기에서 동결할가능성을제외한다고치면대략 빅컷 한번, 베이비컷(0.25%포인트 인 하)두번을예상하는셈이다. 변수는 오는 11월 5일 치러질 대선이 다. 통상 연준은 대선에 임박해서 금리 인하나인상을피해왔지만경제상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오는 9월 18일 금리 인하결정을주저하지는않을것이라는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은”연준이대선캠페인마 지막 몇주를 앞두고 금리 인하를 피하 지 않을 것이며, 이제 고용시장 보호가 최우선임을명확히했다“고분석했다. 파월의장을비롯한연준인사들이통 화정책은정치와독립적이라며선을긋 고있지만, 11월5일대선을약7주앞두 고 9월 18일금리를내릴경우경기부 양 효과로 인해 여당인 민주당에 호재 라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연준 위 원들이금리인하필요성에는대체로동 의하지만, 그 이유는 제각각인 것으로 분석됐다. 로이터통신은 4일 몇몇 연준 인사들 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 같지만 대부분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첫금리인하에표를 던질것이거의확실하다고보도했다. 워싱턴DC연준본부.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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