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9일 (월요일) A5 종교 띄엄띄엄 출석 교인 늘어 ▲대면예배매주출석교인절반불과 여론조사기관그레이매터리서치와 인피니티 콘셉츠가 지난 6월 발표한‘ 코로나이후교회’(Church After Co- vid) 보고서는전통적인대면예배출석 률과 팬데믹 이후 나타난 교계의 새 트 렌드를 기존 보고서와 조금 다른 시각 으로 접근했다. 보고서는 따르면 대면 예배에매주출석하는복음주의교인은 약 54%로팬데믹이전수준에크게못 치는것으로지적했다. 그레이 매터 리서치와 인피니티 콘 셉츠가 팬데믹이 본격 확산하기 전인 2021 실시한 조사에서 복음주의 교인 의 대면 예배 출석률은 87%로 조사된 바있다. 이번조사에서는또대면예배 에한달에한번조차출석하지않는교 인이 약 22%로 대면 예배 정기적으로 출석하는트렌드에도큰변화가발생한 것으로나타났다. ▲새출석트렌드에맞춘목회필요 대면 예배에 띄엄띄엄 출석하는 교인 이늘면서, 교계일부에서는‘정기출석 교인’에대한기준이바뀌어야하고새 트렌드에따라목회방향도변경할필요 가있다는지적이나오고있다. 지난해정기출석교인의정의를묻는 설문조사에서개신교목사 5명중 3명 은한달에적어도2번이상예배에출석 해도 정기 출석 교인에 포함할 수 있다 는생각을밝힌바있다. 대면 예배에 한 달에 2번씩 출석하는 교인이 많은 교회는 매주 다른 교인을 대상으로설교를진행해야하는셈이다. 예를들어목사가6주설교시리즈를준 비한다면 교인 중 절반이 6회 설교 중 2~3회만듣는결과로설교시리즈의맥 이끊길수밖에없다. 온라인예배없이 대면 예배만 진행하는 교회의 경우 새 예배출석트렌드에따른대비책이더욱 시급한상황이다. ▲교회옮긴교인많아져 최근몇년사이교회에서새교인의얼 굴을자주보거나반대로언제부터인가 보이지 않는 교인도 많아졌다. 이는 팬 데믹을계기로교회를옮기는추세가자 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번 보고서에 따 르면교인중약 26%는현재출석중인 교회에팬데믹이후부터다니기시작했 다고답했다. 또성인이된뒤교회를바 꾼 경험이 있는 교인 중 절반은 약 5년 전부터현재교회에출석하기시작한것 으로도조사됐다. 이처럼팬데믹 이전기존교인은감소 하고 새 교인이 늘어나는 현상은 교회 에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가져다준다. 새교인비율이증가하면교회에는활력 소가 된다. 전과 다른 활기찬 에너지가 투입되고 잠재 봉사 인력도 늘 것으로 기대되는데젊은교인많아진교회일수 록더욱그렇다. 동시에 목회 방향을 설정하고 설교를 준비할 때 새 교인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새교인을고려하지않고기존목 회 방향을 계속 이어가다가 자칫 기존 교인과 마찰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기존 교인이 감 소하고신규교인이늘어나는경우교회 가일시적인재정난에빠질수있다. 새 교인특히초신자의경우헌금을정기적 으로내는데까지시간이걸리는경우가 많다. ▲온라인예배시청후교회선택 온라인예배가예배의한형태로자리 잡은 점도 팬데믹 이후 나타난 가장 큰 변화다. 팬데믹 기간 치솟은 온라인 예 배시청률은대면예배재개뒤많이감 소했지만,시청률은꾸준히유지되고있 고새교회를찾는수단으로많이활용 되고 있다.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는 교 인은 시간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는 점 이 좋다고 말한다. 근무 시간이 일정치 않아 대면 예배 참석이 힘든 교인은 시 간이날때마다온라인예배를시청하면 된다. 또건강상의이유로이동이힘든교인 도온라인예배만큼좋은예배참석수 단이없다. 온라인예배가자리잡자, 온 라인예배를스트리밍하는극장까지등 장했다. 특히 온라인 예배가 교인들의 교회 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있다. 팬데믹이전의경우온라인예배를시 청한 뒤 출석 교회를 정했다는 교인은 5% 미만에 불과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는 약 15%의 교인이 온라인 예배를 교 회를찾는수단으로활용하고있었다. <준최객원기자> 새로운출석트렌드맞게설교준비할필요 팬데믹이후신자들의교회이동도잦아져 매주 참석 교인 감소에 영향 팬데믹이후대 면예배에띄엄 띄엄 출석하는 교인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 다. 새로운 출 석 트렌드에 맞 게설교방향도 바뀔필요가있 다는지적이다. <로이터> 최근코로나19 확산조짐이보이고있다. 주변 에 기침하는 사람과 마스크를 쓴 사람을 다시 늘고있다.그러나예전과같은‘호들갑’은이 제찾아볼수없다. 코로나19를그냥독감의일 종으로취급하며일상생활을이어가는모습들 이다. 교계도 마찬가지다. 불과 4년 전 코로나 팬데믹으로 거의 모든 교회가 문을 닫아야 했 지만이제코로나19재확산우려에도아랑곳없 이모든교회가대면예배를열고있다. 팬데믹 이후 실시된 여러 조사에서 대면 예배 출석률 이팬데믹이전수준에미치지는못하지만, 상 당히회복된것으로나타났다. 그런데최근발 표된한보고서는대면예배출석률이실제로 는훨씬낮을수있다고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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