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종합 A4 라스베가스 에서 한국 으로 밀반 입하다 적 발된 마약. <한국검찰> 미국서다량마약반입‘8년형’ 미국에서다량의마약을여행용가방 에숨겨한국으로밀반입한 40대운반 책이중형을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특정범죄가중 처벌법상 향정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 게징역8년을선고했다고8일밝혔다. A씨는지난 5월15일라스베가스에서 인천국제공항을통해메탐페타민(필로 폰) 1kg 등다섯종류의마약을밀반입 한혐의를받고있다. 그는범행닷새전 텔레그램으로연락한공범의지시를받 고 라스베가스로 와 전달책이 현지 호 텔 주차장에 숨겨둔 마약을 챙겨 한국 내로운반한것으로조사됐다. A씨는 플라스틱으로 된 영양제 보관 함이나샴푸통등에마약을담은뒤여 행용가방등에숨겼지만인천공항에서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그가 밀반입한 마약은필로폰뿐만아니라케타민 1kg 과 마리화나 오일 1kg 등이었으며 도 매가 기준으로 2억3,000만원(약 17만 1,800달러)어치였다. 조사 결과 A씨는 도박 빚을 갚기 위 해 범행했으며 마약을 운반하는 이른 바‘지게꾼’역할을 하고 공범으로부 터1,000만원을받기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윗선으로부터 돈을 받기로 하고 다섯 종류의 마약을 수입해 죄질 이나쁘다”며“공범과메시지를나눈애 플리케이션을 삭제하는 등 범행 후 정 황도좋지않다”고판단했다. 라스베가스 호텔서 픽업 한국행 ‘운반책’ 들통나 아마존창립자베이조스전부인 조지아비영리단체에1,000만달러 이혼뒤기부선행…1,730억달러 ‘기부천사’ 스캇 또 한 번 ‘통 큰’ 기부 아마존 창립자 제 프베이조스의전부 인이자 소설가이면 서 자선가로 활동하 고있는맥킨스캇( 사 진 )이 조지아에서 또 한번통큰기부를해 화제다. 조지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 영리 단체인 지역사회 개발금융기관인 ACE(Access to Capital for Entrepre- neurs)는9일스캇으로부터1,000만달 러의기부금을받게됐다고밝혔다. ACE의 그레이스 코빙턴 프릭스는 언 론과의인터뷰에서“8월초스캇대리인 으로부터 1,0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싶 다는연락을받았다”고말했다. 프릭스에따르면스캇의이번기부결 정은사전에아무런예고나연락이없었 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캇은 2020년에 도ACE에500만달러를기부했다. 조지아주 노크로 스에본사를둔24시 간 패밀리 레스토랑 와플하우스 월트 에 머( 사진 ) 최고경영자 (CEO) 겸회장이 58 세의 나이로 6일 별 세했다. 와플하우스는 성명에서 에머가 오랜 투병 끝에 금요일에 사망했다고 밝혔 다. 회사는앞으로며칠안에자세한내 용을공유하고그가“매우그리워질것 ”이라고밝혔다. 입사10년만에사장승진신화 와플하우스월트에머회장별세 조지아텍을졸업하고26세때인1992 년 회사에 입사한 에머는 빠르게 고위 임원으로승진해2006년사장, 2012년 CEO, 2022년회장을맡았다. 와플하우스는 1955년조저스시니어 와 톰 포크너가 애본데일 에스테이츠 에서 설립했다. 24시간 영업하는 식당 은 인기를 끌었고, 상징적인 노란색 간 판이 현재 25개 주에 있는 1,900개 이 상의 매장에서 빛나고 있으며, 직원은 40,000명이넘는다. 에머는 와플하우스 경영을 넘어서 조 지아텍 이사, 애틀랜타 경찰재단 이사,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이사, 애 틀랜타 소아병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 며지역사회봉사에앞장섰다. 박요셉기자 ACE는 10월예정된이사회에서스캇 의 기부금 사용처에 대해 논의 결정할 예정이다. ACE는 2000년 이후 여성과 유색인종, 중저소득층을위한비즈니스 에2억달러이상의대출을제공해오고 있다. 2019년 베이조스와 이혼한 스캇은 이후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기 부하겠다고 한 약속을 실천해 오고 있 다. 현재까지 1,730억 달러 이상의 개인 재산을 2,000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에 기부했다. 이중최소 2억 4,600만달러 가조지아지역비영리혹은자선단체에 기부된것으로파악됐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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