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4년 9월 11일(수)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베테랑’ (2015)은법위에군림하는재벌을향 해물불안가리고돌진하는형사서도 철(황정민분)의이야기다. 가진자앞에선법이힘을못쓰는현 실에분개하는대중의정의감을그대 로 대변하는 듯한 서도철의 캐릭터는 통쾌한 액션과 어우러지면서 환호받 았다.‘베테랑’은 1천341만명의 관객 을동원하며흥행에성공했다. 대중에 게 사랑받은‘서민 영웅’서도철이 9 년 만에 돌아왔다. 오는 13일 개봉하 는‘베테랑2’에서다.이번에도황정민 이 연기한 서도철은 전작에서처럼 범 죄자를 잡는 게 삶의 낙인 열혈 형사 다. 장윤주, 오달수, 오대환, 김시후등 이 연기한 강력범죄수사대 멤버들도 옛모습그대로다. 그러나이야기는전 작과사뭇다르다.전작이대중의정의 감을여과없이대변했다면,이번작품 은 대중에게 무엇이 정의인지 질문을 던진다. 올해하반기최고기대작으로 꼽히는‘베테랑 2’는 추석 연휴에 맞 춰개봉해본격적인흥행몰이에나선 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 영화제에도 잇달아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18분. 15세관람가. 영화 ‘베테랑 2’/CJ ENM 제공 여전히 통쾌한 액션에 깊이를 더한 서사… 영화 ‘베테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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