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D5 사회 작년온실가스 배출 4.4% 감소$ 원전^신재생발전덕톡톡 인천공항자회사노조파업예고$추석연휴어쩌나 지난해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전 년 대비 4.4% 감소한 6억2,420만 톤 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표된 2022 년잠정배출량에이어2년연속줄어든 수치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 터는 10일 ‘2023년국가 온실가스 잠 정배출량’을분석한결과를발표하고 이같이밝혔다. 앞서우리나라 온실가 스 배출량은 2018년정점을찍었다가 2020년까지꾸준히감소해왔다. 그러 다 2021년코로나19 사태완화로경기 가회복되며일시적으로늘었다. 배출 감축을 견인한 건지난해대비 배출량을7.6% ( 1억6,500만톤 ) 줄인전 환 ( 전기·열생산 ) 부문이었다. 온실가 스를배출하지않는무탄소발전원전 과수소·태양광·풍력·지열등을친환경 적으로 전환하는 ‘신에너지및재생에 너지’의발전량이각각 4.4테라와트시 ( TWh ) ,3.5TWh씩증가했다. 산업부문 역시전년 대비배출량이 3% 감소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분 야에서가스저감시설이확대되고석유 화학·시멘트등온실가스다배출산업 의경기가둔화된영향이다. 건물부문 도 겨울이따뜻해지고 도시가스 요금 이인상돼사용량이적어져배출량이전 년보다 7%줄었다. 또수송부문은주 행거리감소및무공해차 보급확대로 1%,농축수산부문은벼재배면적감소 등으로 0.1%, 폐기물 부문은 매립량의 지속적인감소로1.3%등소폭줄었다. 다만지난해전세계온실가스 배출 량은전년대비1.1%늘었다.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가국제에너지기구등통 계정보를 분석한 결과, 중국과 인도 가 각각 4.7%, 7%씩배출량이증가했 다. 이외주요 선진국은 감소세 ( 미국 - 4.1%, 유럽연합 - 9%, 독일 - 10.1%,일 본 - 2.5% ) 를보였다. 국제사회의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올해를기점으로한층강화된다. 2018 년파리협정에따라 모든 유엔기후변 화총회당사국은 ‘2006 기후변화에관 한정부간 협의체 ( IPCC ) 산정지침’을 적용한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를 올해 연말까지유엔에제출해야 한다. 해당 통계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 NDC ) ’수립에활용될예정이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기존 1996 IPCC 지침을 2006 지침으로 개편 적 용해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재산정 한결과, 우리나라는최초산정시점인 1990년부터2021년까지모든해에배 출량이소폭증가했다.신규온실가스 등이추가되고에어컨냉매의주요소인 수소불화탄소 ( HFCs ) 산정종류대상 이확대된것등이영향을미쳤다.이에 정부는HFCs 감축 방안 등을 마련해 11월중공개할계획이다. 정은해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지속적 으로 감소하는 추세는 긍정적이지만 배출량을더욱줄이려노력해야한다” 며“특히감축속도가더딘부문에선사 회구성원모두의적극적인관심과 참 여가필요하다”고전했다. 최은서기자 6억2420만톤배출$ 2년연속↓ ‘전기^열생산’전환부문감축견인 반도체^석화등산업부문도줄어 전세계배출량전년대비1.1%↑ 중국^인도늘고선진국은감소세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노동자 1,000여명이인력충원을요구하며추 석연휴기간 ( 13~18일 ) 전면파업에나 선다.이기간인천공항에는역대추석 연휴 중 가장 많은 하루 20만 명이넘 는이용객이몰릴것으로 보여적지않 은혼란이예상된다. 10일인천공항공사 등에따르면민 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 지역지부조합원 1,000여명은 13일부 터18일까지엿새간 파업을진행할예 정이다. 이들은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인인천공항시설관리와인천공항운영 서비스에서환경미화·주차장관리·버스 운행·탑승교정비등업무를맡고있다. 인천공항시설관리와인천공항운영서 비스소속노동자는모두 5,971명인데 이중1,968명이민주노총소속이다. 현행법상 파업등 쟁위행위가 금지 된 특수경비원신분의보안검색요원 과공항업무유지에필요한필수인력 은 파업에참여하지않지만, 공항운용 에는 차질이빚어질것으로예상된다. 환경미화나 항공기와 탑승동을 연결 하는탑승교정비인력등이파업에참 여하기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에따 르면13~18일 6일간총 120만4,024명, 일평균 20만671명이몰릴 것으로 예 상된다. 역대추석연휴 최다이용객인 2017년 ( 일평균 18만7,623명 ) 보다도 7%가량많은수준이다. 노조는 앞서지난 7월 30일과 8월 13일△인력충원△근무체계3조 2교 대에서4조 2교대로전환△임금인상 등을요구하며경고파업을벌인바있 다. 당시노조는인천공항 4단계건설 공사완료전까지1,339명가량의충원 이필요하다고공사측에요구했다.그 러나공사는 18명만신규채용하고나 머지는 유휴인력을 전환해채울 계획 인것으로전해졌다. 정안석민주노총인천공항지역지부 지부장은 “연말 4단계건설공사가완 료되면제2터미널면적이38만8,000㎡ 에서73만5,000㎡로늘어나고전체공 항의연간여객수용능력도 7,700만명 에서1억600만 명으로 증가하지만 공 사측은존재하지도않는유휴인력을 활용하겠다는입장만내놓고있다”고 파업동기를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파업규모 와 기간에맞춰대체인력을 투입해이 용객불편을최소화할계획”이라고말 했다. 이환직기자 우리나라는대학이상 고등교육 에투입되는 정부 재원이경제협력 개발기구 ( OECD )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이 등록금 등민간재원에크게의존하는현실 을확인하는지표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초중학교의 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 생수는여전히OECD평균을웃돌 았다. 청년층의대학 졸업비율은 OECD 1위지만 고용률은 평균이 하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OECD가공개한‘교육지표 2024’의 주요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올해OECD는회원38개 국과비회원11개국을상대로교육 재정, 교원현황 등 교육 관련지표 를전반적으로조사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공교육 비에들어간정부재원은 국내총생 산 ( GDP ) 대비 4.1%였다. 전년보 다 0.1% 포인트 올랐으나 OECD 평균 ( 4.2% ) 에는미치지못한다. 공 교육비는 초중등교육 ( 초중고교 ) 및 고등교육 ( 대학 이상 ) 담당 기 관에 투입되는 재정을 통틀어 일 컫는다. 특히고등교육에투입된정부재 원은 2020년과 동일하게GDP 대 비 0.7%로, OECD 평균 ( 1.0% ) 이 나 대학 등록금 수입을 포함한 민 간 재원 ( 0.9% ) 보다 낮았다. 정부 재원과민간재원의상대적비율은 44.81%대55.19%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국은 사립 대비율이 ( 80%수준으로 ) 높아서 공공부문 재원의 비중이 적다”며 “2021년기준 통계라 대학에투입 된고특회계 ( 고등·평생교육지원특 별회계 ) 가 미반영된 측면도 있다” 고말했다. 반면초중등교육에투입된정부 재원은GDP 대비3.4%로, 2020년 보다 0.1%포인트 많고 OECD 평 균 ( 3.2% ) 보다 높았다. 전체 공교 육비의GDP 대비비율도전년보다 0.1%포인트 오른 5.2%로, OECD 평균 ( 4.9% ) 을앞섰다. 교사 1인당학생수와학급당학 생 수는 우리나라가 OECD 평균 보다 많았다. 2022년기준 수업하 는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 교 15.8명, 중학교 13.1명으로, 전 년보다는 각각 0.3명과 0.2명이 줄었지만 OECD 평균보다는 각 각 1.8명, 0.3명더많았다. 다만 고 등학교는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OECD 평균 ( 12.7명 ) 보다 2.2명적 은 10.5명이었다. 전년 대비로도 0.2명줄었다. 우리나라청년층 ( 25~34세 ) 의대 학 이상 졸업 ( 이수 ) 비율은 69.7% 로OECD ( 평균 47.4% ) 1위를이어 갔다. 반면 고용률은 OECD 평균 이하였다. 고졸 72.5%, 전문대학 78.2%, 일반대학 79.2%로 집계됐 는데, OECD 평균은 각각 76.9%, 81.9%, 86.0%로 모두 한국보다 높았다. 손현성기자 13~18일노조원 1000여명참여 이용객하루 20만명$불편예상 인천공항공사“대체인력투입” 10일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입국장이이용객들로붐비고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이번추석연휴특별교통대책기간인13일부터18일까지총 여객120만4,000명(일평균20만1,000명)이인천공항을이용해역대추석연휴최다기록을경신할전망이라고밝혔다. 영종도=뉴시스 OECD 교육지표 2024 분석 GDP 대비고등교육재정0.7% 등록금등민간 0.9%보다낮아 청년층대학졸업비율 1위지만 고용률은 OECD평균이하 대학투입정부재원 OECD 평균이하 초^중교교사당학생수는여전히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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