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12일 (목요일)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변해 가면서짧고혹은길게살다가죽 게 되고 죽은 후에는 폐품이 되 고 흙이 되거나 한줌의 재가 될 것이다. 하나님을믿는사람들은 하늘나라나 아니면 재생의 미래 가있을것이며또종교와믿음이 다른사람들은결과가다를것이 다. 그렇게변하다가끝나게되는 그자체가삶이다.수명이짧든길 든모든생명체들은삶의순간을 각자 나름대로 변해가며 살다가 흙이아니면재가될것이고그렇 게태어나고죽는것이순리인동 시에 진리인 것 같다. 그 때문에 삶의귀중한인생사를어떻게사 는것이옳고그른지판단하고열 심히 노력하면서 배우고 깨달아 가며바르게변하면서살아야자 신과가정과국가와국민과인류 사회가행복해질것이다. 그런데 잘난 사람과 지식이 풍 부한사람과힘과재력이많은사 람들이 인류사회를 위해 선행을 베풀어야 정상인데 그와는 반대 로그런위인들이인성이가장더 고약하고 이기적이라 큰 문제가 발생한다. 그 때문에 세계 각 나 라국가사회가광란의굿판을벌 이고있다. 국가사회의질서가불 안전한 후진국들은 더욱 심각하 다. 미국도선거때마다유권자와 후보들간에얽히고설킨이해관 계때문에불만과함께지도자부 재론이심각한상태다. 필자는공화당성향인데8년전 에는 트럼프 후보에게 투표를 했 고 4년 전에는 바이든 후보에게 투표를했는데뜻밖에내가투표 한 두 후보가 다 대통령으로 당 선이됐다. 필자는그당시두후 보가다부정적이었지만어쩔수 없이선택을하고투표를했을뿐 이다. 다른유권자들도나와같은 생각을가지고투표를했는데이 번대통령선거가또고민이다. 투표를 하기는 해야 되는데 트 럼프도 싫고 바이든도 싫고 새 로등장한해리스후보도믿을수 가 없어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 다. 어쨌든 세상은 계속 변할 것 이고 변하는 것은 역행이나 배신 이아니고순리인동시에진리요 정도인 것이다. 그동안 인류사회 가계속바르게변해왔기때문에 발전을거듭해왔다. 하지만과학 의발달로인해변화가지나쳐인 성이 메마르고 이기적으로 변해 순리와진리가정도를이탈한상 태다. 사람은누구나변하게돼있 고모든생물은변할수밖에없지 만만물의영장인사람들이너무 나잘못변하고있다. 나만잘살 겠다고 나만 옳고 정의라고 외치 는괴상망측한변화가정의로둔 갑한 상태다. 그 때문에 날이 갈 수록세상이시끄럽고싸움이그 칠날이없다.자기의철학과견해 와 이념이 제일이라고 외쳐대며 타협할 줄 모르고 극한 투쟁을 마구하는변화된인성들때문에 인류사회에비극이그칠날이없 다. 그동안 인류사회는 계속 변하 고 진화돼왔고 그리고 과학문명 의발달로인해찬란하고아름답 게빛나신나게들먹고마시며장 수할수있는변화의삶을누렸다. 만약인간들이변화를통한재창 출의능력이없었다면어떻게됐 을까? 자세히 알 길은 없지만 물 이흐르지않고변하지않으면썩 을수밖에없는것처럼모든생명 체들이전혀변하지않는다면큰 재앙이발생했을지도모른다. 무엇보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 들이 현명하고 지혜롭게 변화하 고새로운길을개척해야될것이 다.삶은변하게돼있고그것이순 리요 정도인데도 사람들이 무지 하게자신의욕심과목적을위해 잘못변화를추구해재앙을초래 하고자신은물론인류의죄악이 될헛된망동을자행하고있다. 바르고 정의롭게 변하지 못하 면 무가치하고 권력과 명예와 부 를다가져도삶이행복할수가없 다. 그리고애지중지했던지나친 욕망들이다수포로돌아갈것이 다. 사람답게인간답게서로사랑 하고베푸는변화를통해후회없 는행복한삶을누리기바란다. 오피니언 A8 삶과 생각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칼럼니스트) ■ 신조어사전 - 엠제코 박경자 (전숙명여대미주총회장) 시와 수필 ‘나의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남아를 배었다하던 그밤도 그러 하였더라면캄캄한밤, 빛도그날 을 이루지 않았더라면 내눈으로 이환란을보지않았을것을…’ ( 성경욥기에서) 총기 사건으로 우리 아이들, 교 사 외 수많은 부상자를 낸‘조지 아 애팔래치 고교의 총격 사건’ 은 우리 가슴에 또 한 번 크나큰 충격이다. 연례행사처럼 학교 내 총격사건으로꽃다운우리자녀 들을 얼마나 총기에 희생되어 세 상을 떠나게 했는가… 망각이란 세월 속에 잊으려해도 부모의 가 슴에묻고떠난우리자녀를이대 로보낼수없다. 미국이 제 나라 총기 사건 하나 해결하지 못해 매년 수많은 어린 생명이죽어가는데남의나라전 쟁에간섭할이유는없다. 총기 규제가 힘든 것은 미국 헌 법에두번째조항때문이라한다. 누가 누구를 위해 만든 헌법이며 사람이 만든 헌법은 인간 생명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면 이제는 이 무가치한 헌법을 바꾸어 우리 아 이들을살리는일이다. 지금 대선 공약으로 미국을 위 해 수많은 공약을 내세워도 미국 의총기규제문제를해결하지못 한지도자는우린더이상믿을수 도없고이젠우린더이상침묵할 수도없다. 미국이 잘 산다는것은 생명을 위해, 생명을보호할각오가되지 않는지도자는더이상믿을없다. 지구별 어떤 나라가 미국처럼 학 교총기사건으로우리자녀가죽 어가는나라가있었던가? ‘학교 교육은 돈 만드는 기계를 생산하는 자본주의의 생산품이 아니다. 사람을인질로잡고물질 만능의 기계를 만드는 것도 부족 하여이젠‘AI’가사람을대신하 여인간은더이상설곳이없다.’ 50년 전만 해도 평온하고 지성 을갖춘지성인이되기를모든교 육은지, 덕, 체를겸한한인간다 운인간을꿈꾸며살아왔던꿈도 사라지고, 전화기한대가훌륭한 교사가되어세상을바꾸어놓았 다. 기계는한인격을행복을우리 에게서앗아갔다. 선사시대의공 룡처럼모르는것이없고살육을 자행하고눈에보이는향락을위 해살아가고자녀도낳지않고쾌 락과 즐거움을 일삼고 권태나 두 려움, 지나친물질만능주의로과 도한 경쟁의식, 자기 안에 갇힌 삶, 죄의식 안에 사로 잡혀 스스 로삶의행복은이미떠났다는,이 누를길없는소외된자아가청소 년 범죄를 저지른 동기가 되었다 한다. 이제학교교육도바뀌어야한다. 대자연의신비속에마음껏뛰놀 며새롭게눈이열리고밤하늘별 자리도 세고 삶의 뜨거운 열정을 마음껏누리며사는학교교육이 절실하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얼굴 빛도 달라졌다. 누군가를 닮으려는 마 술상자의외계인모습이다. 하루 몇 시간을 기계에 매달리고 수많 은 기계정보에 참인격을 형성할 능력도없어졌다. 미국 굴지의 제약회사 상속녀‘ 릴리’여사는“우리 아이들 가슴 에왜시가없어졌나요?”,어느시 인 클럽에 이백만불을 희사하시 고미래의시인을길러달라”하셨 다. 스위스 같은 나라는 초등학교 는성적표도없고대부분알파산 장에서들꽃이피고지는것을,어 린시절을자연속에서뛰어놀게 한다. 난학교운동장에도꽃밭을 가꾸고 아이들이 틈틈이 자신의 꽃을 키우는게 꿈이다. 기계에서 탈출하여삶의뜨거운신비를자 연에서맛볼수있었으면하는나 만의꿈이있다. 자연은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자연을 즐기는 아이 는그리흔치않다. 밤하늘 별자리를 찾고, 강인한 생존경쟁에 이기라는 어른들이 잘못된교육은참행복에서멀어 진삶이다. 헨리소로는“강둑에비추는황 금빛 햇살, 부스럭거리는 갈잎새 소리를 들을 때, 나는 영원의 상 속자임을느낀다. 나는세상의왕 이되기보다, 야생의숲에학생이 되고싶다”그의‘월든’에서말한 다. 잘살기위해자기자신의순수 성을 잃어버린다면 자신의 땅에 서노동의대가를누리며살고싶 다고말한다. 이제우리는더잘살기위해자 신을 잃어버린 우리 아이들이 순 수성을되찾고간소한, 단순한삶 에서참자유함행복을누릴수있 는교육이절실하다. 시가 살아있는 마을/마음이 눈 이 되어/열린 하늘을 산다./달이 뜨고 지고/사람이 버린 길/깊디 깊은산메아리가산다./간소하고 단순한 삶/온 우주를 두르며/더 밝고 명료해진 삶/달이 뜨고 지 고/홀로움의 빈 그자리/마음이 눈이 되어/열린 하늘을 산다 (시, 박경자) 조지아 고등학교 총기사건 삶은 변화의 연속 1980년대초~2000년대초출생한 ‘MZ세대’와친환경을나타내는‘에 코(eco)’가 합쳐진 신조어로 환경보 호를 주요 가치로 삼는 청년들을 의 미한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 트가 발표한‘MZ세대’조사에 따르 면MZ세대가가장관심이많은것은 생계비였고 이어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였다. 한국 MZ세대 40% 는 미 래의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 동차구입시전기차를사는등친환 경소비활동을할것이라고답했다. 시사만평 데이브그랜런드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체니의 변신 오랜 공화당 정치인 리즈와 딕 체니 카멀라 카멀라 아버지와 나는 올해 민주당에 투표합니다… 뭐 불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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