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16일 (월요일) 종합 A2 사진공모전심사결과 ◀1면서계속 17일추석…“해외라도 송편은드셔야죠” 오는 17일은한민족의최대명절한가위추석이 다. 미주 한인들은 추석에도 정상 근무를 해 한 국의명절분위기를느끼지못하지만한국의부 모나친지에안부라도묻고기족들과함께잠시 송편을들며감사하는시간을가져야하지않을 까. 추석을앞두고스와니종로떡집에서판매할 송편을포장하느라분주하다. 박요셉기자 LA지역 40대한인여성김모씨는유 방조직이조밀하다는진단을받았지만 많은 한인이 비슷한 진단서를 받는다 기에가벼이넘겼다. 수개월뒤유방한 쪽에 이상증상이 나타나 초음파를 하 고 MRI를찍고조직검사를한끝에결 국암진단을받았다. 처음 이상소견이 나왔을 때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으 면하고후회도했지만때는늦었고이 후절제수술, 항암, 방사선치료를받았 다. 내달 10월전국‘유방암인식의달’을 맞는 가운데 미국 내 한인 등 아시아태 평양계(이하 아태계) 여성의 유방암 발 병률이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이같은 추세는 위의 사례처럼 특히 50대미만연령층에서두드러진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따라 정기검사 등 더 욱각별한관리가필요하다는지적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 면 미국서 유방암으로 사망한 한인 수 는 지난 2018년 80명, 2019년 90명, 2020년 103명, 2021년 102명, 2022년 125명등으로증가추세를보이고있다. 또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50 세미만아태계여성의새로운유방암‘ 발병률’은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약 52%증가했다. 같은기간 50세부터 64세까지아태계 여성발병률은 33%, 65세이상은 43% 늘어난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에 비 해모든연령, 모든인종을합친전체여 성유방암발병률은3%상승에그쳤다. NCI의인종분류에따르면유방암발 병률은지난2000년흑인,백인,아태계, 히스패닉,아메리카원주민등의순으로 높았다. 당시 아태계 유방암 발병률은 10만명당36.4명을기록했다. 그러나 지속적 상승세를 이어오며 지 난 2021년 10만명당 55.3명을 기록하 며5개인종분류중최고치를기록했다. 2위는 백인으로 10만명당 53.7명이었 다.또대부분인종그룹에서유방암‘사 망률’이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아태계 의 경우 제자리 걸음인 것으로 나타났 다. 전문가들은 40세 이상 여성은 정기적 으로유방암검사를받도록권고하고있 다. 그러나 한인들의 검사율은 낮은 편 으로알려졌다. 이웃케어클리닉에따르 면 시더스-사이나이 산하 건강형평성 연구소가 지난 2019년 3월부터 5월까 지 LA 지역 8개 종교기관에서 유방암 검사권고연령인45세이상여성131명 을조사한결과, 유방암검사를받은경 우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48%를 기 록하기도 했다. 또 이웃케어클리닉은 평소 40세 이상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200%이하이고건강보험이없는이들, 혹인메디캘이나건강보험이있는이들 에게 예약을 통해 무료 유방암 검사를 제공하고있다. 한형석기자 젊은여성도예외없다…한인유방암급증 CDC “아태계 발병률 증가 50대 미만서 특히 많아” 한인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전문가들인베네딕트양사진작가 와제이이사진작가, 본보박상혁사진 부장으로구성된심사위원단은작품제 출자들의 이름을 모두 가린 채 객관적 기준을 바탕으로 엄정한 심사를 실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입 선 20명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 다. 그결과우수상 5개작품(출품자이름 가나다순)으로는 ▲조나단 김(메릴랜 드)씨의‘사바나의 빗물 속 성당’▲김 현진(LA)씨의‘바람의 노래, 데스밸리’ ▲수잔나 소(버지니아)씨의‘이방인들 ’▲이경열(조지아)씨의‘도라지꽃과벌 새’▲그레이스이(레익포레스트)씨의‘ 지식의산실’이각각선정됐다. 이번 제3회 한국일보 아마추어 공모 전시상식은오는10월3일(목) 오후2시 (미 서부시간) 열릴 예정이며, 입상자들 에게는상장과함께대상1,000달러, 최 우수상500달러등상금이전달된다. 모든수상작들은2024년한국일보사 진공모전 홈페이지 (koreatimes.com/ photo2024)에서온라인으로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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