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16일 (월요일) 10㎏무기업고시속 12㎞질주$‘정찰병대신로봇’눈앞 “현재군에서성능개선을 요구하는 1순위사항은 ‘더조용하게, 더빠르게’ 입니다.대 ( 對 ) 테러작전용사족보행로 봇의역할이감시와정찰인만큼, 은밀 하게잠입하는 게가능하면서도 발각 됐을때는신속하게현장을벗어날수 있어야한다는거죠.” 13일대전유성구에있는 로봇 플랫 폼 전문기업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 에서만난 정효빈 수석연구원은 다리 가넷달린대테러로봇을보여주며이 렇게말했다. 정연구원이보행알고리 즘을 기본모드에서저소음모드로 변 환하자개과 동물처럼두 발씩껑충껑 충걷던로봇이어깨를 좌우로 흔들며 한발씩바닥을짚고살포시걸었다.기 본모드에선소음이망치질에서들리는 60데시벨 ( dB ) 정도인데,저소음모드에 선50dB이하로떨어진다고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달 13일 보병부대와 특전사 등육군에시범납 품한 사족보행로봇이군 내부에서큰 호응을얻고있는걸로전해졌다.앞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2년8월국방 신속획득기술연구원,현대로템과함께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대테러작전용 사족보행로봇개발에착수했다. 신속연구개발사업은첨단신기술을 무기체계에적용해2년이내에개발, 군 에서시범운용한 뒤구매까지연계하 오픈AI^MS 등“딥페이크성범죄차단”선언 백악관간젠슨황·올트먼‘AI 인프라 TF’신설이끌어내 오픈AI 등미국 주요인공지능 ( AI ) 업체들이AI 모델 학습용 데이터에서 나체이미지를 제거하겠다고 12일 ( 현 지시간 ) 선언했다.이미지생성AI 도구 를이용한 ‘딥페이크 ( AI 기반이미지합 성기술 ) ’성범죄를차단하기위해함께 칼을빼든것이다. 미백악관은이날오픈AI, 마이크로 소프트 ( MS ) ,어도비,앤스로픽, 코히어 등 5개사가AI학습데이터에서나체이 미지를없애는자발적조치를취하기로 서약했다고발표했다. AI 모델이나체 이미지를학습하지않으면이용자가AI 에나체이미지를이용한합성을명령해 도실행할수가없게된다.이들기업은 아울러AI모델이성적으로노골적인딥 페이크이미지를출력하지않도록AI개 발과정에서부터테스트와의견수렴을 반복적으로수행하겠다고도약속했다. 미국 정부가 중재한이번서약은 기 업들의자발적인약속으로, 설령이행 하지않더라도불이익은없다. 다만미 국기술전문매체엔가젯은 “전세계적 문제로대두된딥페이크성범죄해결에 동참하고자하는선의는박수받을만 하다”고평가했다. 반면애플, 구글,아 마존, 메타는이름을 올리지않았다고 매체는꼬집었다. 주요 AI 기업들의본사가포진해있 는 미국은 딥페이크 성범죄가 가장 만 연한 국가 중 하나다. 미국 NBC방송 에따르면지난한해제작된성적딥페 이크영상은 2022년까지제작된누적 영상 수보다 많았다고한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특히여성, 어린이, 성소수자 등에게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백악관 은밝혔다. 실리콘밸리=이서희특파원 젠슨 황 ( 왼쪽사진 ) 엔비디아 최고경 영자 ( CEO ) , 샘 올트먼 ( 오른쪽 ) 오픈 AI CEO등미국인공지능 ( AI ) 업계주 요 인사들이 12일 ( 현지시간 ) 백악관 을찾아정부고위관계자들과미국내 AI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한 것으 로확인됐다.민관은미국이AI 산업에 서의주도권을 유지하기위해서는 대 규모AI인프라에적극투자해야한다 는데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알려진 다. 백악관은 AI 인프라 개발 촉진을 위한별도의태스크포스 ( TF ) 도꾸리기 로했다. 백악관은이날업계관계자들과의회 의후 성명을 통해AI 인프라 구축을 담당할 TF 신설계획을밝혔다. TF는 데이터센터등 AI 인프라확충에필요 한정책을조정하고경제,국가안보,환 경목표등을검토하고설정하는역할 을맡을예정이다. 이날백악관에서개최된회의에는AI 업계핵심인사인황CEO와올트먼CEO 를비롯해마이크로소프트 ( MS ) ,구글, 앤스로픽의최고경영진이참석했다.정 부측에서도지나러몬도상무장관,제 이크설리번백악관국가안보보좌관,제 니퍼그랜홈에너지부장관등이사안과 관련한최고책임자들이자리했다. 그간 AI 기업들은미국이AI 산업에 서지금과 같은 선도적지위를 지키려 면AI 개발에필수적인데이터센터, 발 전설비, AI 칩제조 시설등인프라를 확충해야한다고주장해왔다.가장적 극적인것은오픈AI로, 올트먼은지난 해부터미국정부 관계자들을 만나인 프라투자를설득하는한편세계각지 를 돌며투자 유치활동을 해왔다. 올 트먼은이날회의에서도 AI 인프라투 자가 미국 전역에 4만 개의새로운일 자리를만들것이며,지금투자하지않 으면이미이산업에거액의투자를 시 작한중국에따라잡힐수있다는취지 의주장을편것으로알려진다. 실리콘밸리=이서희특파원 “AI 훈련에나체이미지안쓰겠다” 美정부중재$어겨도불이익없어 애플^구글^아마존^메타는미동참 AI 거물들“美주도권위한투자를” 정부관계자들도업계주장에공감 13일대전유성구레인보우로보틱스본사에서이회사관계자가한달전육군에시범배치된대테러 용사족보행로봇을작동하고있다. 대전=고영권기자 는 사업이다. 박성철 국방신속획득기 술연구원선임기술원은 “군에서현재 사족보행로봇의작전 활용도가 높다 는의견이많다”며“내년1월까지사족 보행로봇을 군에서시범운용해본 뒤 적합성평가를거쳐2월쯤구매여부를 결정하게될것”이라고말했다. 사족보행로봇은 산악지대와 진흙 탕,눈덮인지역등험난한지형에서안 정적으로이동이가능해, 바퀴나 궤도 를사용하는로봇보다군사작전수행 에훨씬효과적이다. 이날 레인보우로 우틱스 본사에서움직임을 시연한 사 족보행로봇은 몸체옆구리를 사람이 발로차도넘어지지않고,차는힘에따 라 밀리는 방향으로 몸체를이동하면 서짧은 보폭으로 빠르게 균형을 잡 았다. 특히보행속도는일반 성인이걷는 정도인시속 4㎞에서빠르게달리는시 속 12㎞에달해, 군인들과함께분대를 이뤄작전을 수행하는 데도 무리가없 다는 평가다. 총중량은 40㎏으로, 탑 재가능한임무장비최대무게는 10㎏ 이다.정연구원은“개발과정에서가장 어려웠던점은군에서제시한 ‘중량 40 ㎏이하’ 조건이었다”며“휴대와 운반 을 위해군인 2명이함께들어옮길수 있는 최대무게가 40㎏이라서그에맞 춰로봇의퍼포먼스를 최대화하는 데 집중했다”고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에따르면사족보 행로봇에탑재가능한임무장비는 현 재까지5개정도가개발됐다.△테러장 소에서건물에잠입할 때문을열기위 해손잡이를잡고돌리는로봇팔△비 살상무기투척장치 ( 섬광탄과폭음탄, 최루탄 ) △원격사격통제체제 ( RCWS, K5 권총 ) △주야간원거리감시카메라 △체온 측정장비다. 모두 대테러작전 에서침투나 감시, 위협에초점이맞춰 진장비들이다. 다만 일각에선 사족보행도입이 군 전략화하면 로봇이사람을 살상하는 ‘로봇전투’ 시대의길이열리는거아니 냐는우려가나온다. 실제레인보우로 보틱스의사족보행로봇에지금이라도 소총을 탑재하면적진에침투해난사 한 뒤빠져나오는작전이얼마든지가 능하다. 현대차그룹계열사인현대로템이같 은 그룹계열사인로봇전문기업보스 턴다이내믹스를제쳐두고레인보우로 보틱스와 군사용 사족보행로봇을 개 발하는 배경도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로봇을 방위산업무기로 개발하지않 겠다고 선언해서다.이에대해정연구 원은 “사족보행로봇에권총을탑재할 수있긴하지만위협용일뿐사람을향 해쏘지않게설계돼있다”며“로봇전 투 방식은 윤리적문제가 제기되는 상 황이어서이에대한논의와사회적합의 가이뤄진뒤에나가능할것”이라고말 했다. 대전=김현우기자 국산대테러사족로봇시범운용 현대로템^레인보우로보틱스개발 8월납품,내년2월구매여부결정 발로차도안넘어지고균형잡아 소음줄이고좀더빠르게개선중 로봇전투우려에“살상않게설계” ᩵∺ᚽ⽒ሥᛐ ⇥ₙ - 총무게:40 ऍ - 보행속도:시속4 ~12 ज - 탑재가능장비최대무게:10 ऍ ⪚ⅵ౮ Ⅾ᠍ - 문손잡이를잡고돌리는로봇팔 - 비살상무기투척장치 - 원격사격통제체제 - 주야간원거리감시카메라 - 체온측정기 ⋅⁝⅍ᓽ - 정찰, 수색,감시 ץ ᗥ ᇮᾎ♽ - 레인보우로보틱스,현대로템,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Ԃ 1 졂 ‘ 옮 AI 슿핳 ’ 펞컪몒콛 최근 AI 업계에선 추론 능력 고도 화 경쟁이치열하게벌어지고있다. 오 픈AI의최대경쟁사인 구글의 AI 조 직딥마인드도 지난 7월 수학 추론을 전문으로 하는 모델 ( 알파프루프 ) 과 기하학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모 델 ( 알파지오메트리 2 ) 을 공개했다.이 두 모델은 올해 IMO에서 2등에해당 하는 우수한 성적을 냈다고 구글은 밝혔다. AI의추론 능력이강화되고있다는 것은진짜사람이사고하는방식에가 까워지고있다는것을뜻한다. 다만 아직은 한계도 뚜렷하다. o1 의 경우 답변을 내놓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고, 지금은 ‘글’만인식할 수 있다. 또 온라인상 실시간 정보를 익 히지 못하기 때문에 최신 정보와 관 련된 질문에는 정확한 답을 내놓을 수없다. 오픈AI 새모델, 늦은답변^글만인식등한계 D3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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