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4년 9월 18일(수)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에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각각 받은 사와이 안나(왼쪽)와 사나다 히로유키(오른쪽)/연합 일본의 17세기 정치적 암투를 그린 미국드라마‘쇼군’이미방송계최고 권위의에미상시상식을휩쓸었다. 15일 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6 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쇼군’은 주요 부문인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과감독상,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 여우주연상(사와이 안나) 등18개부문에서수상했다. 2년전‘오징어게임’으로같은부문 남우주연상을받은이정재에이어사 나다 히로유키는 아시아계 배우로는 역대두번째로이상을거머쥐었다. 사나다와 사와이 모두 일본 배우로 는처음으로에미상주연상을받는기 록을썼다. CNN방송은“’쇼군’이비 영어권 시리즈로 에미상 25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작품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역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쇼군’은 17세기 초 일본의 정치적 음모를다룬제임스클라벨의동명역 사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대 사대부분이일본어로촬영됐으며미 국 디즈니 계열인 FX 채널에서 자막 을 달고 방영됐다. 제작자와 감독 등 주요스태프는미국인이었지만, 출연 진은주연부터조연,단역까지대부분 일본인이었다. 미언론은이드라마가올해방영된 첫시즌부터에미상다관왕을차지하 면서 후속 시즌의 흥행 전망을 한층 더밝게했다고평가했다. 일본배경미드 ‘쇼군’ 에미상 18관왕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