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종합 A2 합병증20대임산부낙태수술지연사망 임신합병증을앓던20대임산부가적 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으 로조지아낙태금지법논란이 다시한 번가열되고있다. 발단은 의료전문지인 프로퍼블리카 의 기사를 지역신문 AJC가 인용 재보 도하면서시작됐다. 보도에따르면2022년8월당시28세 로 건강했던 앰버 니콜 서먼은 임신 합 병증으로고생하다결국낙태를결심했 다. 그러나 현행 조지아 낙태금지법 규 정에 의해 낙태수술을 받을 수 없었고 결국 낙태약물을 복용했다. 하지만 태 아조직이모두배출되지않아긴급하게 병원에입원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낙태 수술을 할 경 우 당시 막 시행된 낙태금지법에 의해 수술의사는최대 10년형에처해질수 있어 수술을 하지 않고 모니터링만 했 다. 결국환자가위험해지자 20시간이 나 걸리는 수술을 했지만 환자는 사망 했다. 서먼이사망한뒤10명의의사를포함 해 전문가들이 참여한 관련 주 위원회 가“환자의사망은예방이가능했다”는 결론을 내놨다. 이번 사건을 보도한 프 로퍼블리카는 이 같은 사례가 더 있다 며곧추가보도를예고하고나섰다. 서먼의 사례가 알려지자 조지아 낙태 금지법 찬반 논쟁이 다시 한번 가열되 고 있다. 주요 언론에는 서먼의 사망이 낙태금지법에원인이있는지를놓고전 문가들과 일반 독자들의 의견 개진이 쇄도하고있다. 조지아는2022년연방대법원이낙태 금지를합헌으로결정한이후같은해7 월부터임신6주이후낙태를금지하는 법을시행하고있다. 법시행후에도낙태옹호단체들이조 지아대법원에위헌소송을제기했지만 조지아대법원도합헌판결을내렸다. 이필립기자 주 위원회 “살릴 수 있었다” 결론 조지아 낙태법 또 다시 찬반논쟁 해리스·트럼프접전 ◀1면서계속 유권자등록마감10월7일 ◀1면서계속 낙태수술을적기에받지못해결국사망한서먼의 묘비. <사진=프로퍼블리카지> 애틀랜타하츠필드-잭슨공항소비자 만족도가북미지역대형공항중최하위 권으로평가됐다. JD파워는 17일소위‘메가공항’으로 불리는 북미지역 20개 대형 공항을 대 상으로한소비자만족도조사결과를발 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미국과 캐나다 거주자 2만6,290명을대상으로실시된설문결 과를바탕으로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여행의 용이성과 공항 신뢰수준, 시설, 공항직원응대, 공항내 음식등에대한만족도를조사했다. 조사 결과 하츠필드 -잭슨 공항의 소 비자 만족도 점수는 1,000점 만점에 574점으로조사대상20개공항중17위 를기록했다. 시카고오헤어공항(18위)과토론토피 어슨 공항(19위), 뉴욕 리버티 공항(20 위)만이 하츠필드-잭슨 공항보다 순위 가낮았다. JD 파워는 하츠필드-잭슨 공항에 대 해“공항측은보다많은승객유치를위 해노력하지만바로‘혼잡’으로인해소 비자만족도가떨어지고있다”고평가했 다. 하츠필드-잭슨 공항은 2023년 이용 승객이1억470만명에달해전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평가됐다. 2024년 에도연간이용승객규모는더늘어날것 으로전망되고있다 한편이번조사에서가장 소비자만족 도가높은곳은671점의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공항이었다. 이어디트로이트 웨인공항, 피닉스스카이하버공항, 뉴 욕 JFK 공항,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 순 을기록했다. 이필립기자 “ATL공항너무혼잡”소비자만족도꼴찌권 JD 파워조사··· 북미 20개공항중 17위 이번조사에서민주당유권자의 86% 와 흑인 유권자의 77%만이 해리스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 은지지율은민주당목표치보다약10% 포인트낮은수준이다. 지지여부와는 상관없이 두 후보 호감 도조사에서는해리스가트럼프를앞섰 다. 해리스에 대해서 호감과 비호감을 표시한 응답자는 모두 48%로 같았고 트럼프에대해서는호감을표시한응답 자는 46%인데 반해 비호감을 표시한 비율은51%에달했다. 유권자등록조건은미국시민권자,선 거일기준만18세이상, 가석방상태를 제외하고중범죄로교도소에수감되지 않아야한다. 한편조지아주에서는5선에도전하는 샘 박 주하원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홍 수정 주하원의원, 초선에 도전하는 미 쉘강후보가있으며, 유진철후보가연 방하원의원 후보로 나서 선거운동을 하며당선을위해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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