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25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이젠 어디로…” 23일이스라엘이레바논남부지역에포격을가한가운데한남성이 파괴된 자신의 집에 남아 휴대폰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공습으로 레바논전역에서최소492명이숨지고1,600여명이다쳤다. 베이루트=AP연합뉴스 이 ‘북쪽화살들’ 작전1600곳공습 레바논492명사망, 18년來최대공격 이“평화위해헤즈볼라군사시설파괴” 헤즈볼라도물러서지않고거센반격 국제사회, 확전억제책없이자제촉구 안전핀없는이-헤즈볼라 ‘전면전’ 초읽기 이스라엘이 23일(현지시간)‘북쪽 화 살들’이라는작전명으로레바논친(親) 이란무장정파헤즈볼라시설약1,600 곳을공격했다. 2006년이스라엘·헤즈 볼라전쟁이후최대공습이다. 레바논 내 하루 사망자만 최소 492명에 달했 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와 맞닿은 이스라엘북부지역평화를되찾으려면 헤즈볼라무력화가불가피하다는입장 이다. 이날 공격도 헤즈볼라 무기를 표 적삼아이뤄졌다고주장한다. 이미 전면전과 다름없는 피해가 나온 상황에서 양측 모두 물러설 기미를 보 이지 않으면서 이스라엘·헤즈볼라가 전면 지상전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계속커지고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타임스오 브이스라엘등에따르면이스라엘방위 군(IDF)은 성명을 통해“23일 레바논 전역에서약650차례의공습을감행해 헤즈볼라시설 1,600개이상을타격했 다”고밝혔다. 이스라엘이지난해 10월 7일팔레스타인무장정파하마스와의 전쟁 개전 이후 헤즈볼라에 편 작전 중 가장수위가높았던것은물론, 2006년 이스라엘·헤즈볼라2차전쟁이래최대 규모 공격이었다. IDF는 이날 작전을‘ 노던애로즈’(Northern Arrows·북쪽 화살들)라고명명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492명이 사망했고, 1,654명이 부 상했다고발표했다.이스라엘은작전목 적이‘헤즈볼라군사시설및장비파괴 ’에있다고주장했다. 헤즈볼라군사력 을약화시켜야헤즈볼라공격으로훼손 된 이스라엘 북부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다는게이스라엘주장이다. 미국 정부는 이번 폭격으로 헤즈볼라 가전쟁수행능력을상당히잃었을것으 로 추정한다고 미국 CNN방송은 보도 했다. 이른바 반(反)이스라엘·미국‘저 항의 축’을 주도하는 이란은 이스라엘 이확전을꾀하고있다며맹비난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유 엔총회 참석차 찾은 미국 뉴욕에서 기 자회견을 통해“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으나이스라엘은모두를전쟁으로끌 어들여역내불안정을초래하기를원하 고있다”고말했다. 손성원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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