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26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기준금리를한번에0.5%포인트인하하 는‘빅컷’을단행하면서 11월추가적인 금리인하를시사한가운데저축상품금 리가낮아지기전고정수익률을제공할 수있는저축상품에‘락인’(Lock In:이 자율고정)하는한인들이늘고있다. 제조업업황과고용시장이얼어붙고있 다는 신호가 나오는 등 갈수록 경기 불 확실성이커지자저축을통해재정방파 제를단단히쌓으려는사람들이증가하 고있는것으로풀이된다. 24일은행업계에따르면지난18일연 준이4년만에기준금리를인하하며기 준금리인하시대의문을활짝열면서저 축상품금리의인하가예견되고있다.은 행들이연준의금리인하에발맞춰저축 금리를내리지않을경우수익성이낮아 질수밖에없기때문이다. 시장에서는오는 11월연준이기준금 리를 0.25%포인트추가로인하할가능 성을 59%로 관측하고 있다. 추가 빅컷 가능성도충분히가능하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전통적인 저축 계좌의 평균 이자율은 0.46%에불과하다. 하지만잘찾아보면 아직도 수익률이 4%대를 넘는 고수익 상품이상당수존재한다는게금융업계 의설명이다. 핀테크대출회사인내셔널 금리인하 시대…소비자들 저축상품 ‘락인’ 높은 이자 상품 확보나서 CD·저축·채권 상품들 인기 한인은행들에 발길 활발 “꾸준한 저축 습관 중요” 비즈니스캐피털의최고경영자(CEO)인 조셉 캄베라토는“지난 10년간 이렇게 높은예금금리를본적이없다”며“연준 이금리인하에나선만큼금리가떨어 지기전에현재의높은금리를확보하는 것이현명하다”고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뱅크가 일반 은행 보다높은수익률을제공하는경우도있 지만대다수한인들은여전히한인은행 들을선호한다. 온라인자금이체등온 라인계좌계설에따른불편함과생소함, 개인정보유출등온라인사기의위험성 등으로많은한인들에게온라인은행의 문턱이여전히높기때문이다. 반면 한인은행들은 한국인 직원들로 부터예금증서(CD)와저축상품등다양 한상품을한국어로설명들을수있고 계좌개설도편리하다. 또한 한인은행들은 단골 고객에 대한 이자율 특혜 등 주류나 온라인 뱅크가 제공하지않는특별한서비스를받을수 있기때문이다. 한한인은행관계자는“연준의기준금 리가시작되면서앞으로이자율이더낮 아지기전에이자율을락인하기위해은 행을 찾는신규, 또는기존고객들이 많 아지고있다”고말했다. 이같이 금리인하 시대를 맞이해 고정 수익률을확보할수있는예금증서(CD) 계좌를만드는미국인고객들도늘고있 다.맨스케웰스매지니먼트의재무고문 인 조지 살리나스는“CD와 채권, 뮤추 얼펀드등이지금당장개설을고려하기 에좋은옵션”이라고조언했다.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현재 와 같은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는 단기 CD상품이장기CD상품보다경쟁력이 있다고조언했다.돈이한상품에장기간 묶여있는것이아니라상품마다분산돼 있기때문에돈을관리하기가더욱용이 하다는 설명이다. CD는 6개월에서 5년 까지의단기재무목표를위한자금관리 에적합하다. CNN는“이자율이낮더라도계속해서 부를축적하는것이중요하다”며“직장 을잃거나예상치못한비용청구가생겼 을때빚을지는것을방지하기위해3~6 개월치의필수지출비용을마련하는것 부터가저축의시작”이라고설명했다. <박홍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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