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9월 28일 (토요일) D3 종합 2024년9월28일토요일 일본집권자민당 신임총재이자 차 기일본 총리가된이시바 시게루 총재 는당내에서‘미스터쓴소리’로불린다. 자민당안에서야당역할을하며자당 소속 총리를 거침없이비판해왔기때 문이다.이런행동덕분에일본국민사 이에선큰인기를끌며줄곧 ‘차기총리 감 1순위’로평가됐지만, 정작 동료의 원들에게미움을 사 당내에서는 적이 많아 앞서 4번의총리도전에서모두 고배를마셨다. 27일 치러진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차기총리로 선출된이시바 총재가정 계에발을 들이게된건부친의친구인 다나카가쿠에이전총리덕분이다. 다 나카전총리는그가가장존경하는정 치인이기도 하다. 일본 게이오대를 졸 업한그는1983년다나카전총리가수 장인 ‘목요 클럽 ( 다나카파 ) ’에들어갔 고, 3년뒤다나카전총리의권유로그 해 7월치러진 총선에출마했다. 돗토 리현선거구에서처음으로배지를달았 다. 당시29세나이로당선되면서‘최연 소당선자’라는기록도세웠다.이후내 리당선되며12선중진의원이됐다. 올 해67세다. 비주류인사치고는 요직도 두루 경 험했다. 2002년고이즈미준이치로 내 각 때방위청장관 ( 차관급 ) 으로 처음 입각했고,이후 방위장관, 농림수산장 관, 지방창생장관 등 풍부한 행정경 험을 쌓았다. 아베신조 전 총리때인 2012년에는사실상당의2인자인간사 장을역임했다. 이전에는 당 정무조사 회장을맡은적도있다. 장관과당주요보직을거쳤지만,총 리에게물불을 가리지않고 쓴소리를 해큰주목을받았다.1993년미야자와 기이치총리시절여당의원으로서는이 례적으로내각불신임결의안에찬성해 당에서비판의대상이됐다.이후 탈당 했고 3년뒤당에돌아왔다. 그는아베1기내각 때인 2007년자 민당이참의원선거에서패배하자 ‘아 베퇴진’을 주장했다. 2009년아소 다 로내각때농림수산장관을맡았지만, 자신을 장관으로 만들어준 총리에게 대놓고 ‘총리퇴진’을요구하기도했다. 이후아소전총리와원수사이가됐고, 잦은총리비판으로당에서는 ‘배신자’ 로불리게됐다.이번총재선거기간아 소파·옛아베파 의원들이‘이시바만큼 은안된다’며반발하기도했다. 방위장관과지방창생장관을지낸이 시바 총재는평소 방위력증강과지방 분권정책에관심이많다. 이번선거에 서도안보강화와지역활성화를주요 공약으로내걸었다. 도쿄=류호특파원 극우 총리땐 총선빨간불$ 자민당 ‘비둘기파’ 이시바 택했다 한국일보는 한국신문협회, 전국 재해구호협회와함께‘호우피해이 웃돕기성금모금’을시작합니다.이 달 19일부터21일까지남부지방과 충청·강원지역에기록적인호우가 쏟아졌습니다.특히남부지방은400 ㎜가 넘는 극한 호우로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삶과생계의 터전을잃은피해이웃들이하루빨 리일상으로돌아갈수있도록따뜻 한위로와도움을부탁드립니다. ※성금기부를 원하는 독자께서 는 아래 모금 계좌로 직접송금해 주시면됩니다. ( 신문사에서는성금 을직접받지않습니다. ) ● 모금기간: 9월 28일 ( 토 ) ~10월 18일 ( 금 ) ● 계좌번호: 국민은행 054990 - 72 - 003752, 농협은행 106 - 90664 - 003747 ● 예금주: 전국재해구호협회 ● 온라인기부: 희망브리지홈페 이지 ( https://hopebridge. or.kr ) ● ARS 기부: 060 - 700 - 0110 ( 건 당 1만원 ) / 060 - 701 - 1004 ( 건 당 3,000원 ) ● 문자기부 :#0095 ( 건당2,000원 ) ● 기부금 영수증 발급 문의: 1544 - 9595 호우피해이웃돕기성금모금 알립니다 아베^아소에“총리퇴진”미스터쓴소리 日국민들엔‘차기총리감 1순위’인기 트럼프참모“동맹도고통분담$한국국방비GDP 3.5%까지올려야” 정부“이공계해외인재 1000명유치”체류지원^근소세 50%감면 도널드 트럼프 전미국 대통령재임 중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지낸로 버트오브라이언이26일 ( 현지시간 ) 한 국의국방비인상을주장했다. 미국과 중국의군비경쟁국면에서동맹국도 ‘고통분담’에나서야한다는논리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이날 워 싱턴에서 보수 성향 미국기업연구소 ( AEI ) 가개최한 ‘미국안보에대한 중 국의포괄적위협’대담에서“한국국방 비는국내총생산 ( GDP ) 대비2.5%”라 며“우리가 동맹과 부담을 나눌 수있 도록이수치는미국처럼3%나 3.5%까 지올라가야한다”고말했다. 트럼프 전대통령대선 승리시차기 행정부 국무장관이나 안보보좌관이 유력한 오브라이언전보좌관은 미국 의대 ( 對 ) 중국전략에있어“힘을 통한 평화”를강조했다.중국의군사력발전 에미국도 군비경쟁으로 대응해야 하 고,미국의어깨가무거운만큼동맹도 ‘국방비인상’으로고통을분담해야한 다는것이그의주장이다. 그는일본을 좋은 사례로 들며“아베및스가, 기시 다총리집권시절국방비를크게올렸 다”고칭찬하기도했다. 오브라이언전보좌관은핵역량 강 화의중요성도강조했다. 그는반서방 진영의핵무기증강을언급하면서“중 국과러시아는물론, 북한과이란의핵 프로그램은어느정도우리 ( 미국 ) 보다 앞서있다. 우리는핵게임으로 복귀해 야한다”고주장했다. 한미일협력관련언급도나왔다. 오 브라이언전보좌관은 “윤석열대통령 과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조바이든 대통령간캠프데이비드 ( 정상 ) 회의에 대해서는 바이든 정부의공을 인정한 다”면서“이를 위한 토대는 트럼프 정 부에서마련됐다. 당시문재인대통령 이일본에호의적이지않은어려운상황 에서도 우리는 동맹을 유지하고 트랙 위에있도록확실히했다”고평가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중국에 맞서 기위해한미일3국동맹을비롯해쿼드 ( Quad·미국,인도,호주,일본 4국안보 협의체 ) , 오커스 ( AUKUS·미국, 영국, 호주 3국안보동맹 ) 등인도·태평양동 맹이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의대 ( 對 ) 중국경쟁력일환으로미빅테크기 업을추켜세우면서“우리동맹도마찬 가지다.한국의삼성전자나SK,일본의 도시바등을보면이들국가국민은혁 신·전진할자유가있다”고언급하기도 했다. 김나연기자 정부는 27일 서울대에서한덕수 국 무총리가 주재한제3차인재양성전략 회의에서‘글로벌개방 혁신을위한첨 단산업해외인재유치·활용전략’을공 개했다. 목표는오는 2030년까지해외 인재1,000명유치다. 전략에따르면반도체등첨단산업경 쟁력강화를위해세계상위100위권공 대석·박사학위를취득한 수석엔지니 어급이상인재발굴부터이들의입국과 국내정착을돕는‘K - 테크패스’프로그 램을 도입한다.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해외인재들에게는입국,체류,취업관련 지원을대폭확대한다.입국후 3년이지 나야허용되는장기체류및이직자유 가가능한비자 ( F - 2 ) 를입국후1년이지 나면발급할계획이다. 비자심사기간 은현행2개월에서2주로단축하고,동 반입국허용범위는배우자와자녀에서 부모와가사도우미까지넓힌다. 해외인재정주지원도강화한다. 자 녀의외국인학교 정원외입학을 허용 하고,집을구할수있도록외국어에능 통한 공인중개사를연계한다. 전세자 금대출보증은내국인과동일하게5억 원까지제공한다. 여기에근로소득세 도 대폭 깎아준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외국인기술자 근로소득세최장 10년 간 50%감면혜택을첨단산업해외인 재에게도확대적용하는것이다. 국제공동연구 등해외인재를 활용 한개방형혁신에도공을들인다.정부 는올해1,000억원을시작으로 2028년 까지약 1조9,000억원을 투자해다른 나라들이비교우위에있는 180개차세 대전략기술에대한 공동연구를 지원 한다. 총자산의20%로제한된일반지 주회사의해외투자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 법 률’개정도추진한다.해외기업인수등 전략적투자를지원하는전용 펀드도 2030년까지2조원규모로조성한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제3차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과학기 술인재성장·발전전략’을발표했다.이 공계로인재를유인해성장시키고이에 걸맞은보상과인정을받을수있게시 스템을개선하겠다는것이다. 인재 유입의길목인영재학교·과학 고 등을 확대한다. 한국과학기술원 ( KAIST ) 을비롯한 4대과학기술원정 원확대도검토한다. 대학에진학해연 구의길로들어서면생계비걱정을덜어 준다. 특히대학원생들에게는 ‘한국형 스타이펜드’로불리는연구생활장려금 ( 석사월 80만원, 박사월 110만원 ) 을 제공하고,이를 도입하지않은 대학을 중심으로 ‘석사특화장학금’을신설한 다.이는석사 1,000명에게연간 500만 원을지원하는 것으로 대다수 석사과 정생이매월적어도40만원이상의지원 금을받게될것으로정부는예상한다. 강지원·오지혜기자 일본집권자민당은 27일차기총리 이자 당 신임총재로이시바 시게루를 내세우며‘안정적인개혁’을선택했다. 1차 투표 때만 해도 극우성향인다 카이치사나에경제안보장관의승리가 예상됐다.아베신조전총리의핵심측 근이었던다카이치장관이국회의원과 당원투표에서모두이시바 총재를앞 섰기때문이다. 그러나두사람이맞붙 은결선투표에선이시바총재가 215표 를얻어21표차이로역전에성공했다. 이시바 총재 당선은 의원들이차기 총선을의식한결과다. 자민당은지난 해12월당내계파일부가정치자금모 금행사를통해거둔지원금을비자금 으로유용한‘계파비자금스캔들’이터 지자 지지율이급락했다. 연임에도전 하려고했던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출 마를포기한이유다. 세대교체를들고나온 40대고이즈미 신지로전환경장관이참신성을앞세워 총재선거초반에는치고나갔다. 하지 만 선거중반 토론회를 거치며개혁과 안정감을모두줄수있는이시바로지 지세가모였다. 다카이치장관이극우 이념을 노골 적으로 드러낸것도 총재선거에서이 시바에게유리하게작용했다.다카이치 는총리가돼도 2차세계대전A급전범 이합사된도쿄 야스쿠니신사에참배 하겠다고공약했다. 1차 투표에서1위를 차지했던 다카 이치가총재가될경우아베노선을계 승하면서일본이극단으로치닫고,이 경우차기총선에서자민당 완승을장 담하기어려울것이라는예측이나오면 서소속 의원들이좌우하는 결선투표 에서이시바카드를택한것이다. 이시바차기총리는한일관계에유연 한 ‘비둘기파’로 꼽힌다. 2021년 11월 한국일보가주최한 ‘2021 코라시아포 럼’에영상으로참석해“영토와역사문 제는진지하게논의하되양국 공통 과 제해결을위해더욱협력해야한다”며 “역사문제에서눈을돌릴것이아니라 오랜시간을들여차분하게논의하자” 고제언하기도했다.이헌모 주오가쿠 인대교수는 “이시바총재는역대총리 중가장균형잡힌외교노선을취하고, 한국과의관계도 합리적으로 풀어갈 것”이라고전망했다. 다만 방위장관을 지낸이시바 총재 는 방위력확충도핵심공약으로제시 했다.이는 한일간 갈등 소지가 될수 있다. 그는선거과정에서일본 자위대 헌법명기, 미국 핵무기를일본에서공 동운영하는핵공유를공약으로제시 했다.최은미아산정책연구원연구위원 은 “이시바 총재가 자국 안보 강화를 주장하지만 한국이받기어려운 부분 이있다”고말했다. 일각에서는 차기총선 결과가 이시 바 내각의외교 노선을 결정할 것이라 는관측이나온다.니시노준야게이오 대교수는 “다카이치장관과접전이었 기때문에이시바도 ( 당내우파를의식 해 ) 원하는정책을마음대로펴기어려 울것”이라고말했다. 특히차기총선은 이시바 총재에게 힘든싸움이될것으로보인다.나흘전 인23일제1야당입헌민주당대표로선 출된노다요시히코전총리는이시바총 재와비슷한온건보수성향이다.니시노 교수는“국회당대표토론으로상대를 분석한뒤총선시기가정해질수있다” 고말했다.이시바신임총재는조기총 선을선호하지않는것으로알려져오는 11월이후에나총선이치러질것이라는 예상도나온다. 도쿄=류호특파원 이시바일본차기총리는 29세최연소당선이후내리12선 방위^농림수산등장관두루역임 변화선택한日자민당 이시바, 2021년코라시아포럼서 “한일역사문제서눈돌려선안돼” 선거과정선美핵무기공유공약 극우다카이치와접전끝에이겨 “총선결과에내각노선달려”관측 오브라이언前안보보좌관주장 “일본은국방비크게올려”칭찬 “한미일협력, 바이든정부공인정” IAEA‘北 핵보유국’공식인정선긋기$국제사회비판의식 지난 5월말에서6월초중국후베이성양쯔강에있는우한 조선소에서정박 중침몰한것으로알려진잠수함이중국의최신형핵잠수함인것으로 확인됐다고미월스트리트저널(WSJ)이26일미당국자를인용해보도했다. 이사진은이조선소에서침몰한잠수함을인양하기위한것으로보이 는대형크레인들이모여있는모습을6월15일위성에서촬영한것이다.전문가들은이잠수함이침몰당시핵연료를운반하고있었을가능성이있다고보고있다. AP연합뉴스 “ ⚥ 우한침몰잠수함은최신형핵잠” Ԃ 1 졂 ‘ ⻌찒샎 묺 ’ 펞컪몒콛 그로시총장은 “ ( 대화 중단이 ) 통제 불가능한 상황을악화시키고있지않 나”라고반문하며북한을대화테이블 로끌어내기위한“매우정교하고외교 적인사전조치가필요하다”고말했다. AP는 “그로시총장이‘세계가 반드시 북한이핵무기를 보유하고있다는 사 실을인정하고대화를 추진해야 한다’ 고말한것”이라고설명했다. 그로시총장은북한을 ‘공식핵보유 국’으로인정하는데에는선을그었다. 이날 발언이자칫국제사회의‘북한비 핵화 목표’를 포기하자는취지로비칠 수있다는비판을의식한듯보인다. 다만 그로시총장의부연과 별개로 ‘북한 비핵화 포기’ 논란은 일 것으로 보인다. 당장 세르게이라브로프 러시 아외무장관은이날자국외무부홈페 이지를통해“북한에적용되는 ‘비핵화’ 라는 용어는 모든 의미를 잃었다”며 “우리에게이것은 ‘종결된 문제’”라고 주 장했다 .최근북한과밀착하고있는 러시아는 지난 6월 ‘북러포괄적전략 동반자조약’을체결한뒤북핵보유를 사실상공식용인하고있다. 입국^정착돕는‘K-테크패스’도입 4대과학기술원정원확대검토 이공계석^박사장학금도늘리기로 <2030년까지> ⅅᛁ⅙ᗅೂ⛦ⅵ᫩ ۅٹع 1차 1차 낙선 결선 154 표 181 136 215 표 194 이시바 시게루 (67) 전자민당 간사장 다카이치 사나에 (63) 경제안보 장관 고이즈미 신지로 (43) 전환경장관 ● 자료 일본자민당 제28대자민당총재(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후임)선거 당선 30 자민당안에서야당역할을하며자당 소속 총리를 거침없이비판해왔기때 문이다.이런행동덕분에일본국민사 이에선큰인기를끌며줄곧 ‘차기총리 감 1순위’로평가됐지만, 정작 동료의 원들에게미움을 사 당내에서는 적이 많아 앞서 4번의총리도전에서모두 고배를마셨다. 27일 치러진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차기총리로 선출된이시바 총재가정 계에발을 들이게된건부친의친구인 다나카가쿠에이전총리덕분이다. 다 나카전총리는그가가장존경하는정 치인이기도 하다. 일본 게이오대를 졸 업한그는1983년다나카전총리가수 장인 ‘목요 클럽 ( 다나카파 ) ’에들어갔 고, 3년뒤다나카전총리의권유로그 해 7월치러진 총선에출마했다. 돗토 리현선거구에서처음으로배지를달았 다. 시29세나이로당선되면서‘최연 소당선자’라는기록도세웠다.이후내 리당선되며12선중진의원이됐다. 올 해67세다. 비주류인사치고는 요직도 두루 경 험했다. 2002년고이즈미준이치로 내 각 때방위청장관 ( 차관급 ) 으로 처음 입각했고,이후 방위장관, 농림수산장 관, 지방창생장관 등 풍부한 행정경 험을 쌓았다. 아베신조 전 총리때인 2012년에는사실상당의2인자인간사 장을역임했다. 이전에는 당 정무조사 회장을맡은적도있다. 장관과당주요보직을거쳤지만,총 리에게물불을 가리지않고 쓴소리를 해큰주목을받았다.1993년미야자와 기이치총리시절여당의원으로서는이 례적으로내각불신임결의안에찬성해 당에서비판의대상이됐다.이후 탈당 했고 3년뒤당에돌아왔다. 그는아베1기내각 때인 2007년자 민당이참의원선거에서패배하자 ‘아 베퇴진’을 주장했다. 2009년아소 다 로내각때농림수산장관을맡았지만, 자신을 장관으로 만들어준 총리에게 대놓고 ‘총리퇴진’을요구하기도했다. 이후아소전총리와원수사이가됐고, 잦은총리비판으로당에서는 ‘배신자’ 로불리게됐다.이번총재선거기간아 소파·옛아베파 의원들이‘이시바만큼 은안된다’며반발하기도했다. 방위장관과지방창생장관을지낸이 시바 총재는평소 방위력증강과지방 분권정책에관심이많다. 이번선거에 서도안보강화와지역활성화를주요 공약으로내걸었다. 도쿄=류호특파원 한국일보는 한국신문협회, 전국 재해구호협회와함께‘호우피해이 웃돕기성금모금’을시작합니다.이 달 19일부터21일까지남부지방과 충청·강원지역에기록적인호우가 쏟아졌습니다.특히남부지방은400 ㎜가 넘는 극한 호우로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삶과생계의 터전을잃은피해이웃들이하루빨 리일상으로돌아갈수있도록따뜻 한위로와도움을부탁드립니다. ※성금기부를 원하는 독자께서 는 아래 모금 계좌로 직접송금해 주시면됩니다. ( 신문사에서는성금 을직접받지않습니다. ) ● 모금기간: 9월 28일 ( 토 ) ~10월 18일 ( 금 ) ● 계좌번호: 국민은행 054990 - 72 - 003752, 농협은행 106 - 90664 - 003747 ● 예금주: 전국재해구호협회 ● 온라인기부: 희망브리지홈페 이지 ( https://hopebridge. or.kr ) ● ARS 기부: 060 - 700 - 0110 ( 건 당 1만원 ) / 060 - 701 - 1004 ( 건 당 3,000원 ) ● 문자기부 :#0095 ( 건당2,000원 ) ● 기부금 영수증 발급 문의: 1544 - 9595 호우피해이웃돕기성금모금 알립니다 트럼프참모“동맹도고통분담$한국국방비GDP 3.5%까지올려야” 정부“이공계해외인재 1000명유치”체류지원^근소세 50%감면 도널드 트럼프 전미국 대통령재임 중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지낸로 버트오브라이언이26일 ( 현지시간 ) 한 국의국방비인상을주장했다. 미국과 중국의군비경쟁국면에서동맹국도 ‘고통분담’에나서야한다는논리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이날 워 싱턴에서 보수 성향 미국기업연구소 ( AEI ) 가개최한 ‘미국안보에대한 중 국의포괄적위협’대담에서“한국국방 비는국내총생산 ( GDP ) 대비2.5%”라 며“우리가 동맹과 부담을 나눌 수있 도록이수치는미국처럼3%나 3.5%까 지올라가야한다”고말했다. 트럼프 전대통령대선 승리시차기 행정부 국무장관이나 안보보좌관이 유력한 오브라이언전보좌관은 미국 의대 ( 對 ) 중국전략에있어“힘을 통한 평화”를강조했다.중국의군사력발전 에미국도 군비경쟁으로 대응해야 하 고,미국의어깨가무거운만큼동맹도 ‘국방비인상’으로고통을분담해야한 다는것이그의주장이다. 그는일본을 좋은 사례로 들며“아베및스가, 기시 다총리집권시절국방비를크게올렸 다”고칭찬하기도했다. 오브라이언전보좌관은핵역량 강 화의중요성도강조했다. 그는반서방 진영의핵무기증강을언급하면서“중 국과러시아는물론, 북한과이란의핵 프로그램은어느정도우리 ( 미국 ) 보다 앞서있다. 우리는핵게임으로 복귀해 야한다”고주장했다. 한미일협력관련언급도나왔다. 오 브라이언전보좌관은 “윤석열대통령 과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조바이든 대통령간캠프데이비드 ( 정상 ) 회의에 대해서는 바이든 정부의공을 인정한 다”면서“이를 위한 토대는 트럼프 정 부에서마련됐다. 당시문재인대통령 이일본에호의적이지않은어려운상황 에서도 우리는 동맹을 유지하고 트랙 위에있도록확실히했다”고평가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중국에 맞서 기위해한미일3국동맹을비롯해쿼드 ( Quad·미국,인도,호주,일본 4국안보 협의체 ) , 오커스 ( AUKUS·미국, 영국, 호주 3국안보동맹 ) 등인도·태평양동 맹이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의대 ( 對 ) 중국경쟁력일환으로미빅테크기 업을추켜세우면서“우리동맹도마찬 가지다.한국의삼성전자나SK,일본의 도시바등을보면이들국가국민은혁 신·전진할자유가있다”고언급하기도 했다. 김나연기자 정부는 27일 서울대에서한덕수 국 무총리가 주재한제3차인재양성전략 회 에서‘글로벌개방 혁신을 위한첨 단산업해외인재유치·활용전략’을공 개했다. 목표는오는 2030년까지해외 인재1,000명유치다. 전략에따르면반도체등첨단산업경 쟁력강화를위해세계상위100위권공 대석·박사학위를취득한 수석엔지니 어급이상인재발굴부터이들의입국과 국내정착을돕는‘K - 테크패스’프로그 램을 도입한다.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해외인재들에게는입국,체류,취업관련 지원을대폭확대한다.입국후 3년이지 나야허용되는장기체류및이직자유 가가능한비자 ( F - 2 ) 를입국후1년이지 나면발급할계획이다. 비자심사기간 은현행2개월에서2주로단축하고,동 반입국허용범위는배우자와자녀에서 부모와가사도우미까지넓힌다. 해외인재정주지원도강화한다. 자 녀의외국인학교 정원외입학을 허용 하고,집을구할수있도록외국어에능 통한 공인중개사를연계한다. 전세자 금대출보증은내국인과동일하게5억 원까지제공한다. 여기에근로소득세 도 대폭 깎아준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외국인기술자 근로소득세최장 10년 간 50%감면혜택을첨단산업해외인 재에게도확대적용하는것이다. 국제공동연구 등해외인재를 활용 한개방형혁신에도공을들인다.정부 는올해1,000억원을시작으로 2028년 까지약 1조9,000억원을 투자해다른 나라들이비교우위에있는 180개차세 대전략기술에대한 공동연구를 지원 한다. 총자산의20%로제한된일반지 주회사의해외투자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 법 률’개정도추진한다.해외기업인수등 전략적투자를지원하는전용 펀드도 2030년까지2조원규모로조성한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제3차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과학기 술인재성장·발전전략’을발표했다.이 공계로인재를유인해성장시키고이에 걸맞은보상과인정을받을수있게시 스템을개선하겠다는것이다. 인재 유입의길목인영재학교·과학 고 등을 확대한다. 한국과학기술원 ( KAIST ) 을비롯한 4대과학기술원정 원확대도검토한다. 대학에진학해연 구의길로들어서면생계비걱정을덜어 준다. 특히대학원생들에게는 ‘한국형 스타이펜드’로불리는연구생활장려금 ( 석사월 80만원, 박사월 110만원 ) 을 제공하고,이를 도입하지않은 대학을 중심으로 ‘석사특화장학금’을신설한 다.이는석사 1,000명에게연간 500만 원을지원하는 것으로 대다수 석사과 정생이매월적어도40만원이상의지원 금을받게될것으로정부는예상한다. 강지원·오지혜기자 카이치사나에경제안보장관의승리가 예상됐다.아베신조전총리의핵심측 근이었던다카이치장관이국회의원과 당원투표에서모두이시바 총재를앞 섰기때문이다. 그러나두사람이맞붙 은결선투표에선이시바총재가 215표 를얻어21표차이로역전에성공했다. 이시바 총재 당선은 의원들이차기 총선을의식한결과다. 자민당은지난 적으로 드러낸것도 총재선거에서이 시바에게유리하게작용했다.다카이치 는총리가돼도 2차세계대전A급전범 이합사된도쿄 야스쿠니신사에참배 하겠다고공약했다. 1차 투표에서1위를 차지했던 다카 이치가총재가될경우아베노선을계 승하면서일본이극단으로치닫고,이 경우차기총선에서자민당 완승을장 중가장균형잡힌외교노선을취하고, 한국과의관계도 합리적으로 풀어갈 것”이라고전망했다. 다만 방위장관을 지낸이시바 총재 는 방위력확충도핵심공약으로제시 했다.이는 한일간 갈등 소지가 될수 있다. 그는선거과정에서일본 자위대 헌법명기, 미국 핵무기를일본에서공 동운영하는핵공유를공약으로제시 인23일제1야당입헌민주당대표로선 출된노다요시히코전총리는이시바총 재와비슷한온건보수성향이다.니시노 교수는“국회당대표토론으로상대를 분석한뒤총선시기가정해질수있다” 고말했다.이시바신임총재는조기총 선을선호하지않는것으로알려져오는 11월이후에나총선이치러질것이라는 예상도나온다. 도쿄=류호특파원 오브라이언前안보보좌관주장 “일본은국방비크게올려”칭찬 “한미일협력, 바이든정부공인정” IAEA‘北 핵보유국’공식인정선긋기$국제사회비판의식 지난 5월말에서6월초중국후베이성양쯔강에있는우한 조선소에서정박 중침몰한것으로알려진잠수함이중국의최신형핵잠수함인것으로 확인됐다고미월스트리트저널(WSJ)이26일미당국자를인용해보도했다. 이사진은이조선소에서침몰한잠수함을인양하기위한것으로보이 는대형크레인들이모여있는모습을6월15일위성에서촬영한것이다.전문가들은이잠수함이침몰당시핵연료를운반하고있었을가능성이있다고보고있다. AP연합뉴스 “ ⚥ 우한침몰잠수함은최신형핵잠” Ԃ 1 졂 ‘ ⻌찒샎 묺 ’ 펞컪몒콛 그로시총장은 “ ( 대화 중단이 ) 통제 불가능한 상황을악화시키고있지않 나”라고반문하며북한을대화테이블 로끌어내기위한“매우정교하고외교 적인사전조치가필요하다”고말했다. AP는 “그로시총장이‘세계가 반드시 북한이핵무기를 보유하고있다는 사 실을인정하고대화를 추진해야 한다’ 고말한것” 라고설명했다. 그로시총장은북한을 ‘공식핵보유 국’으로인정하는데에는선을그었다. 이날 발언이자칫국제사회의‘북한비 핵화 목표’를 포기하자는취지로비칠 수있다는비판을의식한듯보인다. 다만 그로시총장의부연과 별개로 ‘북한 비핵화 포기’ 논란은 일 것으로 보인다. 당장 세르게이라브로프 러시 아외무장관은이날자국외무부홈페 이지를통해“북한에적용되는 ‘비핵화’ 라는 용어는 모든 의미를 잃었다”며 “우리에게이것은 ‘종결된 문제’”라고 주장했다.최근북한과밀착하고있는 러시아는 지난 6월 ‘북러포괄적전략 동반자조약’을체결한뒤북핵보유를 사실상공식용인하고있다. 입국^정착돕는‘K-테크패스’도입 4대과학기술원정원확대검토 이공계석^박사장학금도늘리기로 <2030년까지> 1차 낙선 결선 이시바 시게루 (67) 전자민당 간사장 다카이치 사나에 (63) 경제안보 장관 고이즈미 신지로 (43) 전환경장관 ● 자료 일본자민당 당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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