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1일 (화요일) 종합 A2 슈가로프한인교회,원로추대및새담임취임 슈가로프한인교회는지난 29일오후 2시 교회 예배당에서 최봉수 원로목사 추대 및 최창대 담임목사 취임 예배를 개최했다. 새서울 침례교회로 시작해 올해로 창 립 48주년을 맞이한 슈가로프 한인교 회는제3대목사로2002년부임해22년 을봉직한최봉수목사가이날은퇴하고 원로목사로추대됐다. 최봉수 목사는 이날 소개된‘나의 삶 그리고 그의 나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교인들의 많은 지원과 하나님의 은혜로저와교회가복을많이받았다” 며“아내가암투병을할때도목회를계 속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화목한 교 회가 되는 것을 우선으로 목회했다”고 회고했다. 이선율 어린이가 최봉수 목사에게 보 내는 편지를 낭송했으며, 교우 및 동료 목회자들의많은축하영상메시지가이 날영상으로소개됐다. 원로목사 추대패를 받은 최봉수 목사 는“행복했고 영광이었고 감사했다”고 소감을피력했다. 이어진 최창대 담임목사 취임식에서 최봉수 원로목사는“취임식은 마치 결 혼식과같다는생각”이라며“새담임목 사에게여러분을시집보내는것처럼느 끼며, 제4대담임목사로 모시기로 여러 교우들이헌신해주길기대한다”고말했 다. 최창대목사는취임식후가진인사말 에서“칭찬받는충성된종이되겠다”다 짐하며앞으로교회가나아갈5가지비 전을공유했다.최창대목사는잃어버린 한영혼을찾는교회(전도),제자를재생 산하는 교회(제자양육), 다음세대를 양 육해 파송하는 교회(교육),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봉사), 세계선교 담당하는 교회(선교)등의비전을이날발표했다. 마지막으로최창대목사는“듣는마음 을가진지혜로운목회자가되겠다”며“ 여러분의기도와협력속에함께동역하 고싶다”고말했다. 박요셉기자 최봉수 원로목사 추대 최창대 담임목사 취임 재정비리와 공금횡령 등으로 한인동 포들의외면을받고있는애틀랜타한인 회가지난27일과28일, 2024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을 개최했으나 준비부 족과 자원봉사자 및 스태프 등의 부족 으로대회장은썰렁함과한적한모습을 보였다. 27일 저녁 전야제에는 노인 등 이주축을이룬 80여명밖에모이지않 았으며, 28일 페스티벌에는 K-Pop 행 사 때문에 잠시 북적였을 뿐 하루종일 오고가는사람들이별로없었다. 참가부스도 10여군데정도에불과했 고,이나마오후6시가지나참여자가없 어모두철수했다. 페스티벌에참가했던 한인사는“한마디로폭망수준”이라며 “동포들의 외면을 받는 한인회는 존재 근거가 없는 것이고, 하루 속히 이홍기 씨가퇴진하고한인회가재건돼야한다 고생각한다”고본지에전했다. 한편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 순해)이 주최하는 진정한 의미의 코리 안페스티벌이오는5일과6일로렌스빌 슈가로프 밀스 야외주차장에서 성대하 게개최될예정이다. 박요셉기자 철저하게외면받은한인회 ‘코리안페스티벌’ 슈가로프한인교회최봉수목사(왼쪽)가신임최창대담임목사에게취임선서예식을진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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