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1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개발도상 국들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향후 20년 동안 세계 석유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 이라고전망했다. 월스트릿저널(WSJ) 등에 따르면 OPEC은최근발간한장기에너지동향 연례 보고서에서 오는 2050년 석유 수 요가 하루 1억2,010만 배럴에 달해 작 년의 하루 1억220만 배럴에 비해 크게 늘어날것이라고예측했다. 수요 증가는 주로 신흥국들에서 나올 것으로봤다. 비OECD(경제협력개발기 구) 국가 수요가 하루 2,800만 배럴 증 가할것으로예상되는반면,선진국들로 볼 수 있는 OECD 국가의 수요는 10% 줄어들것으로예상했다. OPEC은“석유수요가정점에도달하 려면아직멀었다”고밝혔다. OPEC은 전 세계가 이산화탄소 배출 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대체 에너지 사용을 늘리겠지만 석유와 가 스는 금세기 중반까지 에너지 공급에 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면서 전체 에너지 사용량에서 차지하 는 비중도 53%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세계 석유 수요 향후 20년간 증가 “정점 아직 멀었다”전망 전체 에너지 비중의 53% 봤다. OPEC은 모든 형태의 에너지 수요가 2050년까지 24% 확대될 것으로 예상 했다. 예상치를석유로환산할경우 2023년 하루 3억1,000만 배럴에서 2050년 하 루3억7,400만배럴이된다. 석유만 따지면 29.3%를 차지할 것으 로예상했다. 수요증가의대부분은석유화학, 도로 운송 및 항공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OPEC은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해 향후 석유 부문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부터 2050년까지 총 17조4,000 억달러, 연평균으로는약6,400억달러 가필요하다고예상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중시 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8월 들어 3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방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2%상승했다고 27일밝혔다. 이는연준이목표로삼는 2%에상당히근접한수치이자 2021 년2월(1.8%) 이후3년6개월만에가장낮은상승률이다. 전월대비상승률은0.1%였다. 에너지와식 료품을제외한근원PCE가격지수는전년동월대비2.7%, 전월대비0.1%각각상승했다. <로이터> ‘연준중시’ PCE물가, 8월2.2%로 상승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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