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4년 10월 2일(수)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비자발급또거부당해 병역의무기피로22년동안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국군의날인 1일 SNS에 글을 올려 한국을 잊지 못하는 이유 를언급했다. 유승준은해당글에서“누군가‘왜 그렇게한국을못잊냐?’고물어보더 라”며“그립고사랑해서그런다고하 면또오해받을까”라고적었다. 이어“여러분 마음 아프게 해서 정 말미안하다”며“오늘은왠지주책맞 게눈물이많이난다”고도했다. 유승준은앞서지난달 28일대리인 명의의입장문을통해“최근LA총영 사관이 비자 발급을 또 거부했다”고 전했다. 유승준 측은 입장문에서“비자 거 부는위법한처분”이라며“유승준에 대한인권침해일뿐만아니라법치주 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일 수있다”고비판했다. 1997년 데뷔한 유승준은 2002년 1월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한국 국적을 상실했고, 법무부는 그 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후 유승준은 2015년 LA총영사관에재외동포체 류자격으로비자발급을신청했으나 거부당했고,이를취소해달라는소송 을제기해최종승소했다. 그러나LA 총영사관은비자발급을재차거부했 었다. 유승준, 하필국군의날에 “한국 왜 못 잊냐고?… 사랑해서” 유승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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