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2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부모보다조부모찬스 … 손주에5년간3.8조원물려줬다 세대생략증여 ‘절세’로부의대물림강화 건당평균1.4억원 … 초등생이하가67% 지상전개시에중동확전초긴장 국경마을봉쇄후포격 ㆍ 탱크진입국지전 이란대응수위‘3차레바논전’확전좌우 이,국제사회휴전요구무시“美엔통보” 이스라엘, 18년만에레바논침공했다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국경을넘어레바논친(親)이란무장정 파헤즈볼라와의지상전을개시했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영토 진입은 2006년이후18년만에처음이다. 지난 해10월가자지구에서시작된이스라엘 과팔레스타인무장정파하마스간전 쟁이이제는레바논으로도번진것이다. 양측의지상전투가본격화해전면전, 곧‘제3차레바논전쟁’으로비화할가 능성도배제할수없다. 이른바‘저항의 축’(미국·이스라엘에 반대하는 진영) 맹주인이란의대응수위가확전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 전역도 당 분간‘초긴장’상태에빠지게됐다. 이스라엘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영국 로이터통신, 미국 뉴욕타임스 (NYT)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 (IDF)은1일오전1시50분쯤성명을통 해“(몇시간전) 레바논남부국경지역 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 관련 정보를 토대로제한적·국지적이고표적화된지 상습격(groundraids)을시작했다”고밝 혔다.이스라엘내각은전날오후7시30 분회의에서헤즈볼라를겨냥한군사작 전의‘다음단계’를승인한것으로알려 졌다.IDF와헤즈볼라간격렬한교전도 벌어졌다. IDF는“특공대, 낙하산부대, 기갑여단등이레바논남부에서표적화 된 구체적 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 다. 또레바논남부에강도높은포격을 퍼부었고, 일부지역에선대규모전차포 도발사한것으로전해졌다. 이스라엘군 탱크가여러마을에진입했다는외신보 도(알자지라)도나왔다.헤즈볼라역시“ (이스라엘 북부) 메툴라 지역에서 이동 하는 적군을 포격했다”며 반격 사실을 알렸다. 김정우기자☞4면에계속 손자·손녀들에게 곧장 증여하는‘세 대 생략증여’액수가 지난 5년간 3조 8,135억원에달했다. 조부모가물려준증여액수도한건당 평균1억4,000만원으로부모등의일반 증여평균(9,000만원)보다높았다. 부모 찬스보다 막강한 조부모 찬스가 수치로드러난셈이다. 쪼개기증여등‘세테크’로부의대물 림이강화되고있는만큼과세조치를더 강화해야한다는지적이나온다. 1일최기상더불어민주당의원이국세 청으로부터받은자료에따르면, 지난5 년간미성년자를대상으로이뤄진증여 건수는7만3,964건으로, 증여총액은8 조2,157억원이었다. 이중할아버지할머니세대가자녀세 대를건너뛰고손주들에게직접증여하 는세대생략증여는2만7,024건이었다. 조부모가물려준증여총액은3조8,135 억원이다. 세대생략증여가부의대물림수단으 로더크게활용되고있는것이다. 세대생략증여는만12세이하초등학 생이주로받았는데, 전체의67.1%를차 지했다. 만6세이하미취학아동이물려 받은돈도1조2,270억원에달했다. 강윤주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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