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3일 (목요일) 종합 A2 “피부가가렵고가슴도답답해요” 바이오랩 화학공장 화재로 커니어스 시와락데일카운티주민들에게내려졌 던긴급대피령과대피권고령이2일해 제됐다. 하지만 유독성 구름 연기로 고 통을 호소하는 긴급 전화신고가 폭증 하고 있고 피해주민들의 집단 소송도 접수되는등상황은여전히진행형이다. 락데일카운티당국과주환경보호국 은 2일 커니어시 전 주민에게 발령된 긴급 대피령과 락데일 카운티 주민을 대상으로발령됐던긴급대피권고령을 해제한다고발표했다. 그러나 당국은 대피령 해제 후에도 금요일인 4일까지는 매일 저녁 7시부 터 다음날아침7시까지는외출을삼가 고대피소혹은가정에머물것을당부 했다. 특히 호흡기 질환 환자나 노약자 및 임산부 등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당국은밝혔다. 일단긴급대피령은 해제됐지만락데 일 카운티를 중심으로 메트로 애틀랜 타 지역에서는 화학물질 노출로 인한 피해 증상을 호소하는 신고전화가 급 증하고있다. 조지아독극물센터에따르면바이로 랩 화재 이후 모두 330건 이상의 고통 을 호소하는 신고 전화가 접수된 것으 로 집계됐다. 센터 게일러드 로페즈 박 사는 2일“이번 주 화요일에만 257건 의 화학물질 노출 증상과 관련된 신고 전화와 28건의 일반 문의 전화가 접수 됐다”고말했다. 로페즈 박사는“다행히 신고전화 대 부분은 경미한 증상에 그쳤고 목이 붓 거나 앨러지 반응, 호흡 곤란 등 중증 증상사례는아직없었다”고밝혔다. 센터는 신고전화를 처리하기 위해 인 력을 두배로 늘리고 초과근무에 나서 고있는것으로전해졌다. 이밖에이번화재와 유독성연기구름 으로애틀랜타는물론조지아전역에서 대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민들의소송도잇따르고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소송은 3건으로 모 두집단소송의형태이며바이오랩사를 상대로 하고 있다. 소송 원고들은 대부 분커니어스시와락데일카운티주민들 과상업시설소유주들이다. 이필립기자 바이오랩화재후유독연기구름으로 화학물질노출증세호소전화급증 회사상대주민들집단소송잇따라 조지아서경제협력회의 ◀1면서계속 2일오전현재…남부지역집중 41개카운티연방재해지역승인 허리케인헬린으로인해조지아전역 에서 40여만 가구가 아직도 정전피해 를겪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조지아 파워는 2일 오전“ 정전사태 해결을 위해 24시간 복구작업을 벌이 고 있다”면서“현재 조지아 남부 지역 을중심으로주전역에서 40여만가구 가 아직도 정전사태에서 회복되지 못 하고있다”고밝혔다. 조지아 파워에 따르면 헬린으로 인 해한때최고 130만가구가정전피해 를 입었고 특히 어거스타와 사바나, 발도스타등을중심으로피해가컸다. 한편 헬린으로 인한 조지아 지역 사 망자 규모가 25명으로 늘어나고 주비 상사태가 연장된 가운데 41개 조지아 카운티 지역이 연방 주요재해 선포지 역으로승인됐다. 이번 조치로 이들 지역 주민들은 연 방긴급구호자금등을포함한연방재 난관리청(FEMA)의지원을받을수있 게됐다. 당초 조지아 정부는 메트로 애틀랜 타주요카운티를포함해모두90개카 운티를 연방 주요재해 선포지역으로 승인해줄것을요청했다. 주 정부 관계자는 관례에 따라 승인 을 받지 못한 지역 중 상당수도 추후 승인을받게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이필립기자 조지아40여만가구아직도정전사태 바이오랩 화학공장 화재로 발생한 거대한 유독성 연기 구름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 고후화학물질노출증세를호소하는신고전화가급증하고있다. <사진=11얼라이브뉴스> 양측은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경제안보를보호하기위한공동의접근 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핵심광물 공 급망 강화와 다변화를 위해 2022년 6 월 미국 주도로 출범한 협의체로 한국 이 현재 의장국을 맡고 있는 핵심광물 안보파트너십(MSP)의 진행 상황을 조 명했다. 그간미국은기술탈취와막대한보조 금 등 시장경제에 반하는 중국의 경제 관행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 한국과 협 력을추구해왔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청정에너지 를 확대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을 달성하며, 메탄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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