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5일 (토요일) 교육 특집 A4 ■프린스턴, US뉴스선정1위 US뉴스가 전국 1,497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집계한 올해 전 국 대학 순위에서 프린스턴 대학 이 14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프린스턴 대학의 올해 합격률은 4%로전국에서가장낮은수준이 며논문발표실적, 학생당교수비 율(1:5), 20명미만강의비율(74%)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 아올해도1위에올랐다. 이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하버드 대학, 스탠포드 대학, 예일 대학이각각2~5위를기록했다.이 중스탠포드대학은지난해공동3 위에서올해한계단내려앉은4위 로집계됐다.이밖에도캘리포니아 공과 대학, 듀크 대학, 존스홉킨스 대학, 노스웨스턴대학(이상공동 6 위), 펜실베니아주립대(10위) 등이 대학이 올해 10위권 순위에 이름 을 올렸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한 곳으로지난해 9위에올랐던브라 운대학은올해컬럼비아대학과함 께공동13위를기록했다. 가주에서는캘리포니아공과대학 외에UCLA(15위)와UC버클리(17 위)가20위권에포함됐다. UCLA와UC버클리는전국최고 공립대학 부문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UC샌디에고(6위), UC데 이비스(9위),UC어바인(9위)등UC 계열대학등도공립대학10위권에 대거진입했다. US뉴스는‘소수정예학부중심’ 의리버럴아츠칼리지의순위는일 반대학과별도로집계한다. 올해 리버럴아츠 칼리지 순위에 서는 매사추세츠주 윌리엄스타운 에있는윌리엄스칼리지가지난해 에이어올해도1위로선정됐다. 윌리엄스 칼리지는 등록 학생 수 가 2,097명(2023연도 가을 학기 기준)의 소규모 대학으로 올해 합 격률은10%로집계됐다. 윌리엄스 칼리지 외에도 앰허스트 칼리지(2 위), 스와스모어 칼리지(3위), 해군 사관학교(4위), 보든 칼리지(5위), 포모나 칼리지(5위) 등도 최우수 리버럴아츠칼리지순위에올랐다. ■US뉴스,일부방식변경 US뉴스는올해는지난해와달리 집계방식에큰변화가없었기때문 에상위순위대학의순위에큰변 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 에서는조사대상약1,500개대학 중약78.1%의대학이집계자료를 제출했는데지난해(79.9%)보다조 금줄어든수치다.상위100위전국 대학 중 99개 대학과 상위 100위 리버럴아츠컬리지중96개대학이 집계에필요한자료를제출했다. US뉴스는연도별순위변동트렌 드 자료는 대학별 자체 분석에 도 움이 되는 자료인 반면 학생과 학 부모는최근연도순위를비교해참 고하는 것이 대학 지원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US뉴스에 따르 면 2023~2024년 사이 순위가 하 락한660개대학중302개대학의 올해순위가오른반면278개대학 은2년연속하락했다.순위가바뀌 지않은대학은80개였다. 올해 조사에서 몇몇 집계 방식 이 수정되거나 추가됐다. 일반 대 학 순위의 경우 연방정부 무상 학 자금인 펠그렌트 수혜 학생의 졸 업률가중치가3%에서5.5%로상 향조정됐다.이는‘사회적이동성’ (SocialMobility)에대한대학의성 과가충분히반영하지못했다는비 판에따른변경이다. 이번 집계에서도 각 대학이 다양 한 배경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등 록,졸업,학자금부채관리,졸업후 성공등학사관리지원능력이중 요한기준으로적용됐으며가족내 첫 학생 졸업률과 졸업률 성과 등 의기준은이번집계에서제외됐다. ■신뢰성둘러싼잡음 US뉴스의 대학 순위 발표와 관 련, 제출자료신뢰성, 집계방식투 명성, 일부 대학과의 유착(또는 반 유착관계) 등을둘러싼잡음이많 았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작년보다 한 단계 하락해 올해 13위에 오른 컬럼비아대학은지난해부터학부 순위 집계를 위한 자료를 더 이상 제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컬럼비아대학의경우한교수가순 위집계를위해제출되는자료가부 정확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면서과거순위가 2위에 18 위로추락했다.밴더빌트대학역시 지난해 순위가 5계단 하락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며 다섯 개의 집계기준에대한검토를의뢰했다. 대학 입시 컨설팅 기관 아트앤사 이언스 그룹에 따르면 약 40%에 해당하는학생들은지원대학을고 를 때 대학 순위를 고려하지 않으 며, 대학 검색 과정에서 순위를 참 고하는 학생은 3%에 불과한 것으 로조사됐다. 입시 전문가들도 대학 순위 자료 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대학 을선택하는유일한기준으로삼아 서는안된다고조언하고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 역시 웹사 이트를통해대학지원시개인관 심사와 다른 우선순위 등 추가 정 보와 함께 대학 순위를 참고할 것 으로권고한다고밝히고있다. ■포브스,졸업생연봉중시 경제전문지포브스는올해커먼 앱공개직후인지난8월전국대학 순위를발표했다.포브스의집계에 서도프린스턴대학이2년연속전 국최우수대학으로선정되는영예 를안았다. 포브스선정대학순위에서는스 탠퍼드 대학, MIT, 예일 대학, UC 버클리가 2~5위로 선정됐고 컬럼 비아대학(6위),펜실베니아주립대 (7위), 하버드대학(8위), 라이스대 학(9위),코넬대학(10위)이그뒤를 이었다. 이중 UC버클리와 펜실베 니아대학은공립대학으로유일하 게10위권에포함됐다. UCLA는전체 13위로공립대학 으로는 UC버클리에 이어 두 번째 로높은순위를기록했다. 포브스의대학순위집계방식은 리버럴아츠 칼리지를 포함하는데 윌리엄스칼리지가전체17위로리 버럴아츠 칼리지 중 가장 높은 순 위에올랐다. <5면으로이어짐> ‘집계목적·평가방식’ 서로달라 US뉴스, 합격률 등 명성 니치, 학생 피드백과 의견 포브스, 졸업생 수익 능력 타임스·CWUR, 해외 대학 기관별 대학 순위 잇따라 발표…‘들쑥날쑥’순위 왜? 2024~2025학년도‘커먼앱’(Common App) 접수가 지난 8월 1일 시작됐다. 커먼앱은 대부분 미국 대학이 공용하는 대학 지원 플랫폼이다. 매년 커먼앱이 공개되는시기를전후로각언론과교육기관은대학순위를발표한다. 지난 8 월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대학 순위를 발표한 데 이어 교육계에서 널리 참 고되는US뉴스앤월드리포트(이하US뉴스) 집계순위는9월24일공개됐다. 교 육기관 평가 사이트‘니치’(Niche)도 해마다 자체 집계 순위를 발표해 학부모 및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타임스,‘월스트릿저널’(WSJ) 등의 언 론도자체 기준을 적용한대학순위를매년 발표한다. 입시전문가들은자신이추구하는학업기회가제공되는대학을고르라고조언한다. 사 진은학생들이UC버클리캠퍼스투어를하는모습. <로이터> 기 때 에 큰 해 조 0개대 집계 자 9.9%)보 위 100 과 상 지 중 자료 동트렌 에 도 과 학 교해참 도움이 따르면 하락한 의 올해 학은 2 바뀌지 방식이 대학순 학자금 업률가 조정 ’ (Social 과가 충 판에따 각대 대상으 관리, 지원능 다. 반 업률과 번집계 와관련, 투명성, 유착 관계) 등을 둘러싼 잡음이 많았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작년보다 한 단계하락해올해13위에오른컬럼 비아 대학은 지난해부터 학부 순위 집계를위한자료를더이상제출하 지않겠다고밝힌바있다. 컬럼비아 대학의경우한교수가순위집계를 위해 제출되는 자료가 부정확하거 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면 서 과거 순위가 2위에 18위로 추락 했다. 밴더빌트대학역시지난해순 위가 5계단 하락한 것에 대해 불만 을제기하며다섯개의집계기준에 대한검토를의뢰했다. 대학입시컨설팅기관아트앤사이 언스그룹에따르면약40%에해당하 는학생들은지원대학을고를때대 학 순위를 고려하지 않으며, 대학 검 색과정에서순위를참고하는학생은 3%에불과한것으로조사됐다. 입시 전문가들도 대학 순위 자료 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대학 을 선택하는 유일한 기준으로 삼아 서는 안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US 뉴스앤월드리포트 역시 웹사이트를 통해 대학 지원 시 개인 관심사와 다른 우선순위 등 추가 정보와 함 께대학순위를참고할것으로권고 한다고밝히고있다. ■포브스, 졸업생연봉중시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올해 커먼 앱공개직후인지난 8월전국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포브스의 집계에 서도 프린스턴 대학이 2년 연속 전 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 를 안았다. 포브스 선정 대학 순위 에서는스탠퍼드대학, MIT, 예일대 학, UC 버클리가 2~5위로선정됐고 컬럼비아 대학(6위), 펜실베니아 주 립대(7위), 하버드 대학(8위), 라이스 대학(9위), 코넬 대학(10위)이 그 뒤 를이었다. 이중UC버클리와펜실베 니아 대학은 공립대학으로 유일하 게 10위권에포함됐다. UCLA는 전체 13위로 공립 대학 으로는 UC버클리에 이어 두 번째 로높은순위를기록했다. 포브스의 대학 순위 집계 방식은 리버럴아츠 칼리지를 포함하는데 윌리엄스 칼 리지가 전체 17위로 리버럴아츠 칼 리지중가장높은순위에올랐다. <21면에계속·준최객원기자> Monday, September 30, 2024 A20 작됐 . 매 학 순 표한 뉴스) he)도 있다. 적용 하버드대학법대졸업식모습. 해마다여러언론과교육기관이대학순위를발표한다. 각순위집계방식에차이가있기 때문에차이점을이해하고순위를참고해야한다. <로이터> 잇따라발표…‘들쑥날쑥’순위왜? 달라 명성 의견 능력 대학 <전국대학순위> 순위 대학(작년순위) 합격률 1 프린스턴(1) 4% 2 MIT(2) 5% 3 하버드(3) 3% 4 스탠포드(3) 4% 5 예일(5) 5% 6 캘텍(7) 3% 6 듀크(7) 7% 6 존스홉킨스(9) 8% 6 노스웨스턴(9) 7% 10 유펜(6) 6% 11 코넬(12) 8% 11 시카고(12) 5% 13 브라운(9) 5% 13 컬럼비아(12) 4% 15 다트머스(18) 6% 15 UCLA(15) 9% 17 UC버클리(15) 12% 18 라이스(17) 8% 18 노터데임(20) 12% 18 밴더빌트(18) 6% <US뉴스앤월드리포트> <포브스대학순위> 순위 대학 1 프린스턴 2 스탠포드 3 MIT 4 예일 5 UC버클리 6 컬럼비아 7 유펜 8 하버드 9 라이스 10 코넬 11 노스웨스턴 12 존스홉킨스 13 UCLA 14 시카고 15 밴더빌트 16 다트머스 17 윌리엄스 18 브라운 19 클레어몬트맥키나 20 듀크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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