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5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www.higoodday.com 여당‘반대’당론불구표단속실패 ‘언제까지방어하나’당내분위기싸늘 野선“내달더센특검법발의할것” ‘김여사특검법’ 재의결또부결 與이탈4표…다음엔장담못해 ‘김건희 여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이 4일 부결돼 폐기됐다. 다만 국민의힘의공언과달리 4표의이탈표 가나왔다. 부결을 당론으로 정했는데도 여당의 김여사방탄대오는무너졌다. 야권이재차특검법을발의할경우다 음에는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 로내몰렸다. ★관련기사3·4면 윤석열대통령과김여사의입장변화 를촉구하는목소리가커지고있다. 이날국회본회의재의결결과김여사 특검법은 찬성 194표, 반대 104표, 기 권1표, 무효1표로부결됐다. 여당(108 석)에서4명이당의방침과달리반대표 를찍지않은것이다. 다만친윤계는“무효 1표는선에살짝 걸친것”이라고주장하고있어, 이경우 이탈표는3표가될수도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명품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4월 총선 공천개입등김여사와관련된8가지의 혹을밝혀야한다며특검법을통과시켰 다. 이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서법안은다시국회로되돌아왔다. 친한동훈계에서는‘다음번에는다를 수있다’는경고가나왔다. 한의원은“김여사를지키는게민심도 아니고, 여론은더등을돌릴것”이라며 “이번에는 대통령실 쪽에 서겠지만, 또 표결을 해야 하면‘다른 선택’도 할 수 있다”고말했다. 친한계 다른 의원도“김 여사가 (총선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나 눈 텔레그램 대화 메시지까지 전 국민 앞에공개된상황”라며“부결을시키긴 했지만 자축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지 적했다. 친윤석열계는 애써 쓴웃음을 지었 다. 이탈표 소식을 듣고 친윤계 핵심인 추경호원내대표가굳은표정으로의원 들과상황을논의하는모습이포착되기 도했다. 친윤계한의원은“이탈이라는표현을 쓸정도는아니다”라며“서너분정도가 당과다른의사를표명한것”이라고평 가절하했다. 다른 의원은“당내 갈등이 있더라도 위기앞에서는힘을합쳐야한다”라며“ 김여사특검법이통과되면당과대통령 실은공멸”이라고강조했다.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부 결을당부했다. 한동훈 대표가 앞장섰다. 그는 의원 총회에서“여론이 김 여사 특검법에 주목하고 있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법이 필요하다는 당내외의견이 많 은 걸 알고 있다”라며“그러나 민주당 마음대로전횡할수있는이런법이통 과되면 사법 시스템이 무너진다”고 지 적했다. 민주당 특검이라 받을 수 없을 뿐, 김 여사에대한우려가여전히크다는의미 다. 정지용·강진구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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