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D3 종합 2024년10월5일토요일 유럽연합 ( EU ) 이4일 ( 현지시간 ) 회원 국 투표를거쳐중국산전기차에대해 이르면이달 말부터최고 45.3%의관 세를부과하는방안을확정했다. 미국 기업인 테슬라의중국산 차량은 최저 관세율인17.8%를적용받는다. AFP통신등에따르면EU집행위원 회의중국산 전기차 확정관세안은이 날 27개회원국투표를거쳐가결됐다. 프랑스·이탈리아 등 10개국은 찬성했 고, 독일·헝가리등 5개국은 반대했다. 나머지12개국은기권표를 던졌다. 집 행위의확정관세안이부결되려면 EU 전체인구 65%이상을 대표하는 15개 이상 회원국의반대표가 필요해기권 은사실상‘찬성’으로간주된다. 이번 확정관세안 가결에따라 중국 산 전기차 관세율은 기존 일반 관세 10%에더해최종 17.8~45.3%로 정해 졌다.EU의반 ( 反 ) 보조금조사협력도 등에따라업체별추가 관세율은 상이 하다. 중국공장에서생산된테슬라전 기차의경우, 다른 중국전기차업체에 비해적은보조금을받고있어최저관 세율을 적용받는다. 최종관세율은이 르면이달 31일부터 5년간 적용된다. 다만EU는회원국승인이후에도중국 과의협상을이어갈방침인만큼,향후 에라도 추가 협상이타결되면 확정관 세부과가중단될여지는있다. EU는 “중국정부의보조금 과잉지 급 탓에전기차 시장에서공정한 경쟁 이저해된다”는이유를들어중국산전 기차에‘관세폭탄’을물리는방안을추 진해왔다. 중국전기차업체들은이러 한우려를해소하기위해‘유럽수출시 판매가격하한을 자발적으로 설정하 겠다’고 EU에제안했고, 현재협상이 진행되고있다. 김나연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한국 예능· 드라마·영화 등 총 4,000시간 분량 콘 텐츠를 미국 시청자들에게무료로 푼 다. 광고만 보면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있는FAST ( Free - Ad Supported Streaming TV ) 서비스 ‘삼성TV 플 러스’를통해서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글로벌 뉴스룸을통해세계최대 TV시장인미 국에서CJ ENM, 뉴아이디, KT 알파 등 주요 콘텐츠 미디어 배급사들과 손잡고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한국 콘텐츠를 새 로공급 한 다고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 TV에 기본적으로담긴운영체제(OS)타이젠 을통해제 공 되는 서 비 스다.이용자는 공급사가 제작한 실시간 채널이나 광 고형다시보기(AVOD)를 통해콘텐츠 를 무 료로 시청할 수있다. 시청도중 정기적으로광고만보면된다. FAST 모델은 국내에선생소하지만 북미와 유럽에선이미인기다. 유료 구 독 모델인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의구독료가 상승하는 ‘스트림플레이 션’ 현상이전세계적으로 발생하면서 콘텐츠를저렴하게소비할 수있는대 안으로 주목을 받는 것 이 다. 콘 텐츠 제공사 입장에서도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해소비자를 늘리는 한편광고로 수익을유지할수있다. 이번출시로삼성TV플러스는미국 시장에 CJ ENM의예능 ‘삼시세끼’‘윤 식당’ ‘장사천재 백사장’ ‘바퀴달린집’ 등을선보이게된다. 뉴아이디는영화 ‘버닝’과 ‘범죄도시’ ‘택시운전사’ 드라 마 ‘괴물’을, KT알파는영화 ‘공동경비 구역JSA’‘그때그사람들’‘26년’ 등을 각각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미국 시 장에공급한다. 삼성전자는삼성TV 플러스가미국 내최대한국콘텐츠공급자가된다면 서앞으로는미국을시작으로전세계 다양한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한국 콘 텐츠를확산할계획이라고밝혔다. 최용훈 삼성전자영상디스플레이사 업부 부사장은 “18년연속 세계TV 시 장 1위의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TV 플러스를 세계최고 K콘텐츠 플랫폼 으로 자리매김해한국의다양한 콘텐 츠파트너와동반성장할수있는생태 계구축에앞장서겠다”고말했다. 서장호CJ ENM콘텐츠사업본부장 은“삼성TV플러스를통해다양한콘 텐츠를해외시청자에게선보이고한국 문화의영향력을확대할수있게돼기 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준경뉴아이 디대표는“한국프리미엄콘텐츠의매 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전했다. 인현우기자 “전세사기범이곳간털어”$ HUG 사상 최대적자 눈앞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주택도시보 증공사 ( HUG ) 가 전세사기여파로 지 난해에이어올해도 사상 최대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 ( 兆 ) 단 위 규모의 추가 자본 확충이없다면 HUG는내년3월보증중단사태를피 할수없게된다.연초 5조원의정부자 금을수혈한HUG에추가혈세투입이 불가피한 셈이라 현 전세보증제도가 지속가능하지않다는지적이나온다. 4일한국일보가 손명수더불어민주 당의원을통해확보한자료에따르면, HUG가자체추정한올해당기순손실 규모는 3조8,324억원이다. 지난해기 록한 사상 최대적자 (- 3조8,958억원 ) 에거의근접한수준이며시장에선이를 웃돌가능성이더크다고본다. 이는 HUG가 집주인으로부터떼인 전세금이급증한영향이크다.HUG가 2013년처음출시한전세보증금반환 보증상품은전세계약이끝난뒤집주 인이전세금을 돌려주지못하면 허그 가보증에가입한세입자에게전세금을 돌려주고추후경매등을통해전세금 을받아내는구조다. 올해 8월기준HUG가집주인대신 세입자에게돌려준 전세금 ( 대위변제 ) 은 2조7,398억원이다. 1년전HUG가 예상한올해대위변제액2조,9000억원 수준에육박한것이다.이런추세면올 연말전세보증대위변제액은 4조1,000 억원에이른다.대위변제액이지난해정 점을찍고 올해부터줄어들 것으로예 상했는데,오히려역대최대였던지난해 기록 ( 3조5,544억원 ) 을가뿐히넘는정 반대결과가나오는셈이다. 여기서끝이아니다. 최근 시장 침체 로분양보증사고도속출하며관련대 위변제액도 급증 추세다. 이런금액까 지 합치면 HUG의 올해 총대위변제 액은 사상 최대인 6조3,728억원에이 를것으로추산된다. 사상최대였던지 난해 ( 4조7,795억원 ) 보다 34%늘어난 수치다. 문제는대규모적자여파로HUG의 주 사업인보증여력이갈수록 고갈되 고있다는점이다.전세보증금반환보 증보험을포함한HUG의보증상품한 도는자기자본과연동된다. 지금은법 개정으로전년도자기자본의90배까지 보증할 수있지만, HUG는 위기관리 차원에서70배이내로관리중이다. 연초 자본 확충으로 HUG의자기 자본은 6조4,000억원에서 6조8,000 억 원으로 늘었다. 이를 기준으로 현 재HUG의보증 배수는 55배수준으 로 유지된다. 하지만 올해당기순손실 을 반영하면자기자본은 3조 원수준 으로 내려앉고, 보증 배수역시125배 로치솟게된다. 그런상태를유지하면 연말결산이발표되는내년 3월이후엔 단 한 건의신규 보증도 내줄 수없게 된다. HUG가 마지노선으로 잡는 보 증 배수 70배를 유지하려면자기자본 이5조3,000억원은돼야 한다. 최소 2 조원이넘는자본확충이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HUG의대위변제액회수 비율이13%남짓에불과해결국 세금 투입없이는HUG 곳간을 채울 수없 는구조라는게문제다. 손의원은 “빈 곳간을 세금으로 채워놓으면전세사 기범이털어가는 구조나 마찬가지”라 며“전세보증금반환보증제도에대한 근본적인개선과채권회수율을높이기 위한HUG의전방위적노력이필요하 다”고지적했다. 김동욱기자 저신용취약차주 129만명 3분의1 DSR 70%넘는다 HD현대수소엔진‘HX12’ 언론이선정한 최고 제품 금융지주, 상반기순이익 14조‘역대최대’ EU, 중국산전기차 관세율최고 45.3%확정 “삼성TV 보면 K콘텐츠공짜”美시청자잡는다 삼성TV 플러스로美시장공략 예능^영화^드라마 4000시간분량 광고만보면무료시청가능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 ‘HX12’가9월25일열린수소산업전시 회‘H2 MEET 2024’에서언론이선정한 수소산업분야최고제품으로뽑혔다. H2 MEET 조직위원회와 한국자동 차기자협회는 4일‘H2 MEET 2024 베 스트 프로덕트 미디어어워드’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인 ‘베스트픽’에는HD 현대인프라코어의 11리터 ( L ) 급 차량 용 수소엔진HX12가 선정됐고 ‘엑설 런트 픽’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연 료전지용 수분 제어장치’와 어프로티 움의‘암모니아크래킹장비’가각각선 정됐다. HX12는 경쟁사 제품과 비교 해배기량 대비최대출력과 토크가뛰 어나며기존내연기관의플랫폼을거의 그대로 활용해수소엔진을제작할 수 있어노후차량개조도수월하다는점 이높은평가를받았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이번전시회에 서수소엔진을국내처음소개했다.이 미개발은마쳤고상용차적용운행테 스트가끝나면2025년말쯤양산을시 작할계획이다. 강희경기자 올해상반기금융지주가 14조 원을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 상반기기준으 로역대최고수준이다. 하반기에는은 행들의실적이더욱 개선될것으로 예 상되면서실적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 지주 10개 사 ( KB·신한·하나·우리·농 협·DGB·BNK·JB·한투·메리츠 ) 의올 해6월말연결기준당기순이익은 14조 556억원이다. 전년동기 ( 13조6,083억 원 ) 대비 3.3% ( 4,473억원 ) 증가했다. 권역별 이익비중은 은행이 54.5%로 가장 높았다. 보험 ( 15.3% ) , 금융투자 ( 15.3% ) ,여전사 ( 10.4% ) 순이었다. 금융지주의상반기실적은 보험자 회사가 이끌었다. 보험 자회사의 총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78억 원 ( 13.3% ) 늘어났다. 반면은행은 4,553 억원 (- 5.0% ) , 금융투자는 9,423억원 (- 27.7% ) ,여전사 등은 118억원 (- 0.7% ) 이익이감소했다. 은행의경우 주가연 계증권 ( ELS ) 관련충당부채 ( 1조4,000 억원 ) 등일회성비용이영향을미쳤다. 금융권에선 3분기금융지주의실적 이더욱 상승할 것으로전망한다. 7, 8 월주택담보대출이급증했을 뿐아니 라 예대금리차 ( 예금과 대출금리의차 이 ) 도 확대되면서은행의수익이대폭 늘어날것으로예상되기때문이다. 미국의금리인하 기조에 따라 시장 금리는 떨어졌지만, 은행은 가계부채 관리를 명목으로 대출 금리를 연이어 올리고있다. 올 3분기은행채3년물의 평균 금리는 전분기평균보다 0.41% 포인트하락한 3.24%지만 8월은행권 의신규취급액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른 4.08% 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이뜨거워지 면서 3분기에만 주담대가 21조3,949 억원늘었다.이는상반기주담대증가 규모 ( 22조2,604억원 ) 와 맞먹는 수준 이다. 3분기 4대금융그룹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4조6,244억원으로전년 ( 4조 4,422억원 ) 과 비교해 4.1%증가할 것 으로보인다. 금감원은 “금융지주회사의총자산 과 당기순이익이 2021년이후 성장세 를지속하고있고자본비율을포함한 주요 경영지표도양호한 수준”이라며 “글로벌금리인하,지정학적불안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확대에대비하 여잠재위험요인에대한점검을강화 할것”이라고말했다. 안하늘기자 보험호실적에작년보다 3.3%↑ 이익비중은행54.5%로가장커 Ԃ 1 졂 ‘ 쩒쁢혿혿차맨쁢삲 ’ 펞컪몒콛 소득으로 원리금과 이자를 충 당하기버거운 상황이이어지면서 연체도 쌓이고 있다. 2분기 은행 가계대출연체율은 0.36%로 전년 동기 대비 0.03%포인트 올랐고, 비은행가계대출 연체율은 2.12% 로 같은 기간 0.3%포인트 상승 했다. 직전 분기 ( 은행 0.3 7%, 비은 행 2.15% ) 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2018년이후꾸준히우상향하는추 세다.앞서한은도 6월금융안정보 고서에서 “채무상환 부담 정도가 상대적으로더늘어난취약부문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연체율 상승이 나타나고있다”고지적했다. 최의원은 “소득 또는 신용이낮 은 취약 차주의약 3분의1은 자신 이감당하기어려운 대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며“금융당국 은 가계차주의채무 상환 부담 등 을 면밀히점검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말했다. 삼성전자는자사광고기반무료스트리밍서비 스인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세계최대 TV 시 장인미국에서약 4,000시간 분량의 K콘텐츠 를출시했다. 삼성전자제공 4일경기고양시킨텍스에서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이열려관람객들이캠핑용카펫을살펴보고있다. 국내캠핑·레포츠박람회중가장큰규모로국 내외200여개브랜드가참여한이번행사는6일까지진행된다. 고양=뉴시스 nĀcⅵᓽ〲 ⼽❝⇞ೂ߹ᯥ᭙Ჭ㎓㋊㍗㋏∹㏖⿍⅙߹⅙ᛁ ㋍㍗㋏∹㏗ ⿍ᚽ⍦ᗹᯡ㋌㋌ᗹ㜍㋈㋉㋌ᗹሥ⠡᭨Ἅ㏖ᙞ⇞ ᚽ⍦ᗹᯡ㋐㋇ᗹ㏗ ٹ ሩ㎓nĀc᎑⎉ୁ㋎㋇ᗹ⃩⎉⼡ᇭᐽ㋉∹ ℽ⅙ᛁ〞❲⼍⁝ ⿍ⅵ〲㎓nĀc㍘☍ ݕ ᗥ⽒⭾⼽⅙ᛁ〞❲ ڍ ざ⋚ ᭙ᲭᗡῊ༙⅙߹⅙ᛁ㋊∹ሥᗡ⭩᎒ ㏖ಱ㎓ₙ㏗ 1 2 3 4 5 Ï Ï Ï Ï nĀcᚉ⇥ ߑ ❝ℽ ㏖߹ᾎ㍘ ץ ⅁ᚽ⍦⼲ ڍ ㍘ 、ۍ ἑ℉ ⇍ᬁᚽ⍦ᚉ⇥ ߑ ㍘ಱ㎓ₙ㏗ ㋉㋇㋉㋇ ㋉㋇㋉㋈ ㋉㋇㋉㋉ ㋉㋇㋉㋊ ㋉㋇㋉㋋ ㏖❝᩹㏗ 6,422 ㏖㋋㍘㋋㋈㋌㏗ 6,036 ㏖㋌㍘㋇㋋㋈㏗ 1조581 ㏖㋐㍘㋉㋋㋈㏗ 4조299 ㏖㋊∹㋌㍘㋌㋋㋋㏗ 6조3,728 ㏖㋋∹㋈㍘㋇㋇㋇㏗ ● 자료 손명수더불어민주당의원실 HUG, 떼인전세금눈덩이 올해당기순손실규모 3.8조추산 대위변제액6.3조작년보다 34%↑ 자기자본 6.8조 → 3조급감우려 주사업인보증여력갈수록고갈 자본확충없인내년3월보증중단 “전세금반환보증제도개선필요” 텐트에카펫깔아볼까 회원국투표서10개국찬성 이달 31일부터5년간적용 테슬라에최저17.8%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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