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D6 애니로그 13 빶잲픦 ‘K 핳뼎 ’ 않쁢쿦킫펂옪핦팚엲힒짾푾많핖삲 . 힎잚솧줊펞 뫎킺핖쁢핂슲펞멚쁢쩖킫핳묺혾멺픦핓퍟핞 , 퓮믾멺핒킪쫂쫗칺핞옪 섢퓮졓삲 . 훊핆뫃픎 믊솧줊뭚솧 않많맪 쁢헪 7  컪풆솧줊폏헪픦쫂샎칺 ( 팮삖젎엚흖 ) 옪퓒 쇪빶쫂않 (34) 삲 . 빶쫂않쁢컪풆솧핟묺팒빦핆펞컪폂읾퓒 킫많힒묻핊쫂퐎픦 핆 쮾펞컪 “ 졶슮쯚읺섢 ( 칺퓯펓핞 ) 읊삲핊짦쿪펔삲 ” 졂컪솒 “ 핢핆몮콚읒빊 쁢쩖킫핳픦많핳 줆헪쁢솧줊픒캫졓핂팒삚 캏픊옪샎쁢헞펞핖삲 ” 몮잞삲 . 빶쫂않쁢펂잂쌚쭎 묞팬펞컪 쁢쪟팒읺 , 젢 읺 , 빊읊칺삲 풮삲 . 힎잚폂팓몋펞컪 펂빪 솧줊슲픎폲앦캂힎좉몮믖켆훋펖삲 . 펒잖퐎헒 킪핳펞많졂 잲쁢맣팒힎슲픒칺삺않몮혾읂믾솒삲 . 믆쁢 “ 폖헒펞쁢솧줊픒칺쁢멚핊캏헏핂펖힎잚핂헪쁢 칺앚슲핂솧줊픒칺몮쁢멑픦줆헪읊팚몮 핖삲 ” 젾 “ 삲잚펺헒쿦푢많핖픊삖 쩖킫핳핂컿쁢멑맧삲 ” 몮헒삲 . 동생들도 많고 동물을 좋아해서동물 과의인연이깊어진것같다”며“육아도 베테랑,개육아도베테랑이된것같다” 며웃었다. 이어“우리가족이동물을 선택한 게아니라 그들이자연스럽게 우리집에오게됐다”며“그렇게와준 거에대한고마움이크다”고덧붙였다. 쩖킫핳쫂젾쭒뽆 , 묺혾멺핓퍟픊옪 남보라가 동물보호 활동에본격적 으로뛰어들게된계기는지난해9월경 기화성시대규모 번식장에서개1,400 여마리가구조된사건이다. 그는사회 관계망서비스 ( SNS ) 를통해사건을접 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현장을 본 뒤큰충격을받았다.당시엄마개배를 갈라새끼를꺼내고,개사체를냉동고 에보관한것으로드러나 많은이들의 분노를샀다. “너무잔인하고,소름끼쳤어요.돕고 ‘1000마리떼죽음’산양에살길터준다$ASF차단울타리20여곳추가개방 산양의사망이다수 발생한지역가운 데기존 먹이급여대가 설치돼있지않 “구조·협력체계구축을위해서는정부 차원의태스크포스 ( TF ) 를구성해환경 부와국가유산청,또산하기관간부족 했던소통과 운영체계를 원활하게할 필요가있다”고지적했다. 이의원은 “올해도 ‘역대급’ 한파와 폭설이예고되는 만큼일부 구간을더 개방하는 방식으로 산양 떼죽음의되 풀이를 막을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민관연 협력체계가 현장에서유기적 으로가동될수있도록철저한준비도 필요하다”고강조했다. 고은경동물복지전문기자 은곳을중심으로국립공원경계부 ( 15 개 ) 와경북지역 ( 5개 ) 에총 20개의고정 먹이급여대를 새로설치한다. 신설급 여대에는모니터링카메라를달아인공 급여에따른중장기영향및효과를분 석기로했다.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이같은 조 치를 기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평가 하면서도 ASF 울타리개방구간 추가 확대검토와정부기관의협력및인력 등 구체적업무지원을 통해실효성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인철 국립 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사무국장은 구산양·사향노루센터, 국립생태원, 시 민단체등과‘폭설등자연재해대응산 양보호강화방안마련을위한관계자 회의’를열었다. 이자리에서는△ASF울타리부분개 방 모니터링확대추진방안과△자연 재해긴급구호방안이논의됐다. 환경 부는현재강원지역ASF 울타리가운 데21개지점을선정,4m씩개방하고야 생동물의이동현황을모니터링하는울 타리부분개방 시범사업을 진행중이 다. 하지만 3,000㎞에달하는울타리에 비해개방 거리가 짧다는 지적에산양 이동이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계 령, 미시령구간에 20개의개방 지점을 추가키로했다. 긴급 구호 방안으로는 주요 서식지 를 3개권역 ( 인제·고성·속초,양구·화천, 울진·삼척 ) 으로나누고민관연의구조· 협력체계를 구축, 신고 - 구조 - 치료 - 재 활로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산양 의떼죽음을 막기위한 조치가 시급하 다는지적에정부가산양보호방안마 련에나섰다.이는지난해11월부터올 해 5월까지사망한 산양 수가 1,022마 리 ( 본보 6월 14일보도 ) 에 달한 가운 데아프리카돼지열병 ( ASF ) 차단울타 리를 시급히개방 및철거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의요구에 따른 것이다. 2일이기헌더불어민주당 의원이환 경부로부터받은 자료를 보면환경부 는최근국가유산청,국립공원공단,양 ASF 차단 울타리로 인해이동이막힌 산양이 꽉막힌울타리입구를서성이고있다.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제공 고한다.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몸무게가 1.26㎏에불과할 정도로 작고 연약해 서애지중지돌봤어요. 가족이워낙 많 고또제가시간을조절할수있는직업 이다보니집중해서봐줄수있었고,그 래서다행이라고생각해요.” 남보라는 “머털이에게어디가서기 죽지말고용기있게살아라.하고싶은 거다 하라고 말해준다”며“조금만일 찍구조됐으면,더좋은환경에서자랐 으면하는아쉬움이크지만 남은시간 이더많으니,이를예쁘게채우고싶다” 고전했다. 칺앚뫊짦엲솧줊 , 컪옪폏훊쁢홂핺 머털이의입양은남보라가반려동물 과의관계를 다시생각해보게하는전 환점도 됐다. 그는 “동물은 사람이돌 보고 보호해야 하는 존재라고여겼는 데, 머털이가살아가는방식도있을것 같다”며 “보호자와 반려견은 서로에 게영향을 주는 존재인것같다”고 설 명했다. 마지막으로유기동물이나구조동물 입양을 고려하는 이들에게해주고 싶 은말을물었다.“유기동물키우기어렵 다는인식이있는데그렇지않습니다. 관심을갖고노력하면더잘키울수있 어요. 그렇다고 책임감이없어도 된다 는 건아닙니다. 머털이처럼처음부터 가르쳐야 하는경우도있으니이를각 오하고입양해야합니다.” 고은경동물복지전문기자 싶은 마음이컸는데마침미용실선생 님과마음이맞아함께봉사활동을하 러갔어요. 구조된개들의사진을찍고 SNS에올리면서입양 홍보에참여했 습니다.” 이사건은 남보라의반려견 몰티즈 ‘머털이’의입양으로이어졌다.그는“처 음부터입양할 의도가있었던건아니 었는데보호소에서유독 머털이가 눈 에들어왔다”며“워낙인기가 많아 치 열한경쟁을뚫고입양할수있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개육아’ 베테랑인 그에게도 머털이를 기르는 게처음부터쉽진않 았다.건강검진결과이빨상태가좋지 않고잇몸이녹아 내린상태라 대부분 의이빨을 뽑아야 했다. 켄넬 ( 이동장 ) 안에서만 3년을 살다 보니산책도, 계 단 오르내리기도 할 줄 몰랐다. 처음 에는아무 욕구도없어보였는데이제 는 겁먹는 것도 줄었고, 간식을 들고 있으면뺏어가기도할정도로 변했다 “끔찍한번식장행태에분노$ 13남매의새‘막내’입양으로이어졌죠” 화성번식장서구조된‘머털이’ 잇몸녹고몸무게고작 1.26 ‘베테랑’에게도쉽지않은양육 이젠두려움도줄고활발해져 사람과동물,일방적관계아냐 상품처럼생명사고팔아선안돼 유기견키우기어렵단인식있지만 관심갖고노력땐잘키울수있어 남보라가임시보호당시 ‘사랑이’와함께한모습. 사랑이는한달반만에새가족을만났다. 폲맖뫁펔쁢솧줊슲픒많혿픊옪재삲 남보라가 주보호자가된건성인이 된이후 푸들 ‘똘이’를입양하면서부터 다. 그는 “지인이똘이를 잠깐 집에맡 겼는데더이상키우지못한다고해입 양하게됐다”며“그렇게만난 똘이는 13년을 살다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고했다. 이후에도 남보라 가족이기르게된 동물은 그들의 ‘선택’에의한 게아니 었다. 두번째로기른반려견요크셔테 리어‘댕댕이’ 역시임시보호를 하기위 해데려왔지만 동생들이키우자고 해 결국 가족으로 맞았다. 백내장, 슬개 골탈구,피부병등을앓았던댕댕이는 7년을 함께한 뒤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댕댕이의 죽음으 로 허탈해하던차 마당에묶여 지내던 ‘사랑이’의 사연을 알 게 됐다. 사랑이를 임시보호 하면서그기록을동영상 플 랫폼유튜브에남겼고,한달 반만에새로운가족을찾아 주게됐다. 남보라는 “워낙 <아프리카돼지열병> 동선고려개방하고모니터링확대 구조체계구축^먹이급여대설치도 “민관연협력강화,실효성높여야” ●‘서울동물영화제홍보대사’배우남보라 배우남보라가반려견머털이 입양100일을맞아기념촬영을 한모습.오른쪽은남보라가 임시보호중인푸들 ‘드레’. ● 사진 남보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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