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8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9월신규일자리증가폭이예상수준 을크게웃돈것으로나타났다. 이는고용및경기상황이우려와달리 약화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 로,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RB·연준) 가 금리 인하 속도를 낮출 것이란 전망 이확산됐다. 연방 노동부는 9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4,000명 증가했다고 4 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31만명) 이후 6개월만에가장큰증가폭이다. 앞선 7월 고용 증가 폭은 종전 8만 9,000명에서 14만4,000명으 로 5만 5,000명상향조정됐고, 8월고용증가 폭은14만2,000명에서15만9,000명으 로 1만7,000명 상향 조정됐다. 7∼8월 상향 조정 폭은 기존 발표치 대비 총 7 만2,000명이었다. 9월고용증가폭은 8월증가폭(15만 9,000명) 대비 크게 상승한 것은 물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 만명)도크게웃돌았다. 9월실업률은 4.1%로 8월(4.2%) 대비 0.1%포인트 하락했고, 전문가 예상치 (4.2%)도밑돌았다.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 전년대비 4.0%로, 시장전망치( 전월비 0.3%·전년비 3.8%)를 모두 웃 돌았다. 고용 25만‘깜짝증가’…연준‘빅컷’기대소멸 고용·경기침체우려 ‘기우’ 전국실업률 4.1%로하락 임금상승률도본격둔화 일각선 ‘금리동결’도전망 예상을크게웃돈9월고용지표와7∼ 8월지표의상향조정은경기상황이우 려와달리견조한성장세를지속하고있 다는인식을키울것으로보인다. 또한연준이오는 11월통화정책회의 에서‘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 을단행할수있다는기대를크게낮추 고,나아가금리인하속도를늦출수있 다는전망까지제기되고있다. 다만 경제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골디락스’에가까운상태지만중 동 지역 긴장 고조 등으로 인해 투자자 들이 안전띠를 풀 때가 아니라는 경고 도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 고용 시장이 놀 라울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연준 이금리를천천히인하할여지를줬다고 말했다. 프린서플 애셋 매니지먼트의 시마 샤 수석글로벌전략가는“9월처럼어마어 마한깜짝고용지표는고용시장이실제 로는 약하지 않고 강함을 시사한다”며 “이는연준이 11월추가빅컷을단행할 것이란 기대를 완전히 사라지게 할 것” 이라고말했다. 모하메드엘-에리언알리안츠그룹고 문은 엑스(X·옛 트위터)에“이 지표만 두고 보자면 미 고용시장이 견조함을 넘어강한상태이고,‘미국예외주의’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며“시장 은 2024∼2025년 연준이 덜 공격적으 로금리를내릴것이라고가격에반영할 것”이라고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금리선물시장은이날고용지표 발표직후연준이 1월통화정책회의에 서기준금리를0.50%포인트낮출확률 을9%로반영했다.이는전날의32%에 서크게줄어든것이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1월연준금리인하폭전망치를0.5% 포인트에서 0.25%포인트로 수정했다. BNP파리바는“경제 연착륙 가능성이 커졌다”며‘점진적속도’를예상한다고 말했다. 항만노조파업중단도금융시장에안 도감을 안겨줬다. 이에 아직 소수 의견 이지만11월금리동결까지거론되고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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