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8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한국일보 광고 문의 770-622-7600 첫날부터정쟁‘민생국감’실종우려 野,공천농단·관저게이트몰아치기 관저의혹대표불출석에고발검토 與는‘李사법리스크’겨누며흔들기 꽉막힌국감… ‘김건희ㆍ이재명때리기’만골몰 22대국회첫국정감사가 7일부터 26 일간의레이스에돌입했다. 민생경제안보등다방면에서위기의 경고등이 울리고 있지만, 여야는 첫날 부터김건희와이재명때리기에만집중 했다. 야당은특히임기반환점도지나지않 은 대통령의 탄핵을 입에 올리며 김건 희여사관련의혹을몰아치며정권비 판에집중했다. 국정농단의스모킹건을찾아내“윤석 열 정권을 끝장내겠다”는 전략이다. 여 당도“끝장내야할것은민주당의입법 폭주와방탄국회”라며맞불을놓았다. 이재명대표사법리스크도맞대응카드 로내밀었다. ★관계기사3면 더불어민주당은 국감 첫날에 맞춰 김 여사 의혹을 전담해 파헤치는‘컨트롤 타워’인 김건희 심판본부(김건희 가족 비리 및 국정농단규명 심판본부)를 띄 웠다. 국감기간각상임위별로제기되는김 여사 의혹을 총망라해 특검과 국정조 사까지끌고가겠다며선전포고에나선 것이다. 본부장을맡은김민석의원은“선출되 지않은권력이실세가되니나라에망 조가들었다. 김 여사가 물러나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안겠다”며‘김건 희아웃’을심판본부의목표로내걸었 다. 이날야당의원들의국감질의도기승 전‘김건희’였다. 10개 상임위원회 국 감에서 김 여사 의혹이 거론되지 않은 곳이없을정도였다. 명태균 텔레그램으로 불거진 공천 개 입 의혹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정치 자금법위반논란으로까지일파만파커 지는분위기다. 공천 개입 의혹은 이날 법제사법위원 회국감에서집중적으로다뤄졌다. 야당은‘명태균씨가윤대통령에게(대 선 기간) 제공한 여론조사의 대가로 김 영선전의원재보궐공천을받았다’는 폭로를 고리삼아 정치자금 부정 수수 의혹을정조준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명씨가 운영 하는) 미래한국연구소는 국민의힘에 수차례 여론조사를 의뢰 받고도 단 한 차례도돈을 받지않았다”며여론조사 비용대가로공천장사를한것아니냐 고몰아세웠다. 법사위는 관련 주장을 폭로한 김영선 전의원실회계책임자도증인채택에나 설방침이다. 야당은‘한동훈공격사주’의혹이있 는김대남전대통령실행정관의공기업 낙하산 인사 배후에도 김 여사의 입김 이작용했다고보고,이른바‘공천농단 ’의혹으로판을키워갈태세다. 관저불법증축의혹도집중타깃이됐 다. 김여사와친분이두터운 21그램이라 는 영세 인테리어 업체가 대통령 관저 공사를경쟁없이수의계약으로따냈다 는특혜논란이핵심이다. 야당은21그램김태영대표등을행정 안전위원회와국토교통위원회국감증 인으로채택했지만이날모두불출석했 다. 강윤주·박준규·박세인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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