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9일 (수요일) D5 정치ㆍ외교안보 “명태균은 제2 최순실”$ ‘金여사 공천개입’ 공격수위높이는 野 “뛰는천공위에나는명태균” “천공 을능가하는비선실세”“제2의최순실” 야권이김건희여사공천개입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명태균씨를 고리로 윤석열대통령과 김여사에대한 공격 수위를높이고있다. 윤대통령부부와 의친분을과시하면서동시에겁박까지 도한명씨를박근혜정권의몰락을불 러온최순실씨에빗대‘제2의비선실세’ 로칭하기도했다. 국정농단에이어탄 핵사태까지떠올리게하려는포석이다. 8일오전야당회의에선‘명태균’이름 석자가가장많이언급됐다.박찬대더 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건희공천 개입’의핵심인물인명태균씨가 ( 언론 인터뷰에서 ) 대선전부터윤석열 후보 자택을수시로방문해정치적조언을했 고,김여사가인수위참여까지제안했지 만거절했다며위세를과시하고있는데 도대통령실은켕기는것이라도있는지 침묵하고있다”고목소리를높였다. 국회법제사법위원회야당간사인김 승원의원은“명씨는‘검찰이나를구속 하면윤대통령이한 달이면탄핵당할 텐데감당이되겠느냐’며윤대통령부 부를 겁박하고있다”며“이정도면가 히대통령탄핵의폭탄이터졌다고 할 만하다”고 말했다. 김용민의원은 “명 태균의힘은 윤 대통령과정권의구린 모습이키운것아니냐”며“여러의혹을 돌이켜보면지난선거과정에서도국민 의힘당대표는 한동훈이아니라 명태 균이었던것같다”고꼬집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CBS 라디 오에출연해“명씨가 김건희씨를 통해 서, 또는윤대통령에게인사개입과인 사농단,정책관련개입을했다면이게 바로 제2의최순실”이라고 쏘아붙였 다.그는“명씨가대통령취임이후윤석 열^김건희두 사람에게단순히여론조 사만이아니라인사나정책관련보고 서를 제출해그것이관철됐다면이는 명백한 국정농단이자 탄핵사유”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특히공천개입을넘어공천 거래정황까지새롭게드러난 만큼 윤 대통령부부의정치자금법위반혐의까 지정조준해‘공천농단급’으로키울수 있다고판단하는분위기다.특히김영선 전의원의회계책임자강혜경씨가 ‘명씨 가윤대통령에게 ( 대선기간 ) 제공한여 론조사의대가로김전의원이재보궐선 거공천을받았다’고한폭로를예의주 시하고있다.박원내대표는“사실이라 면현직대통령부부가공천장사를했 다는것으로명백한정치자금법위반” 이라며신속한검찰수사를촉구했다. 야권은이번사태를 ‘공천게이트’로 규정하고, 국정감사장으로끌고가확 전을벼르고있다.당장공천거래를폭 로한강씨를증인으로불러진상규명에 나서겠다는방침이다.정청래법사위원 장은한유튜브에출연해“그야말로핵 폭탄이터진것”이라며“윤석열정권이 권력의힘으로덮을수없는상황”이라 고말했다.다만명씨와김전의원,김대 남전대통령실행정관은검찰 수사를 이유로 10일로예정된국회행정안전위 원회국감증인출석을거부한상태다. 이런 가운데이준석개혁신당 의원 도이날윤대통령과명씨간친분을유 추해볼 수있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했 다. 윤대통령이대선출마를준비하던 2021년당시국민의힘대표였던자신 과의‘치맥회동’성사과정에명씨가있 었다는내용이다.그는추가폭로가능 성도내비쳤다. 이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에‘명씨가대선때이의원과함께서울 서초동 자택에찾아와 윤대통령과처 음 만났다’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인터뷰를인용한 뒤“정진석비서실장 쯤될것인데말조심합시다”라며2021 년 7월 23일명씨와 주고받은 문자메 시지를공개했다.“아까말한대로일요 일에만들어달라” ( 이의원 ) ,“내일 ( 7월 24일 ) 오전8시에윤총장 ( 윤대통령 ) 에 게전화드리면된다” ( 명씨 ) 등이다. 명 씨는치맥회동당일 ( 7월 25일 ) “윤석열 총장님만나면정권교체를 위해같이 힘을합쳐열심히싸우자고 말하면좋 을것같아요”라는메시지도남겼다. 이의원은 윤 대통령이명씨와의소 통을 끊었다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 의주장을 ‘익명속에서공작하려는것’ 이라고 비판한 뒤 “이것도 확인해 볼 까”라고언급했다.이의원측은치맥회 동 기획주체논란을 의식한 듯 “당시 윤대통령부부가명씨를신뢰하는모 습을여러번보여명씨를윤대통령측 소통창구로이용한것”이라고주장했 다. 강윤주^강진구기자 한동훈, 취임후첫호남방문“민주^조국당, 자기땅인양땅따먹기” 한동훈 국민의힘대표가 8일 10·16 재·보궐선거가열리는전남 곡성을 찾 았다. 지난 7월당대표에선출된뒤첫 호남방문이다.야당텃밭으로전망이 밝지않지만,집권여당프리미엄을내세 우며한표를호소했다. 한대표는이날전남곡성곡성5일시 장을방문,“이번선거는더불어민주당 군수의당선무효로세금을들여서하 게된 선거”라며“민주당과 조국혁신 당이마치곡성을 자기땅인양여기며 땅따먹기싸움을하는건이선거의본 질과멀어도너무먼얘기”라고야당을 겨냥했다.이어“저희가지금집권여당 아닌가. 곡성의시민, 호남의시민들께 서원하는일을신나게할기회를한번 만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국민의힘 이곡성에서후보를낸게30년전”이라 며“국민의힘이후보를내지않은기간 곡성의발전에만족하나”라고물었다. 최봉의국민의힘곡성군수후보는 “집 권여당의강력한 후보로예산을 확보 하고 혁신적인정책을 펼쳐서이곳 곡 성을훨씬더살기좋은곳으로만들겠 다”고다짐했다. 호남지원유세에나선한대표는 9일 과 10일에는부산금정과인천강화를 각각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는 다.지난달 11일과 28일,이달 5, 6일등 부산을세차례찾은데이어네번째방 문이다. 강화또한지난달 27일에이어 두번째다.최근원내·외인사들과잇따 른식사 모임으로 세결집을 시도하는 한 대표입장에서는 재보선지역방문 을 통해입지를 더넓히기위한 포석도 깔려있다는분석이다. 한편한 대표는이날 페이스북에김 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공격 사주의혹에대해“그런공작들에도불 구하고 당원들과 국민들께서압도적 으로 선택해맡겨주셨다”며“새삼 무 거운책임감을느낀다”고적었다.한대 표측근신지호전략기획부총장도“좌 파공작원과야합해우파리더를무너 뜨리려고했던진영범죄”라며“누군가 와 엮여있는 것인지아무도 알 수 없 다”고강조했다. 김도형기자 한국-싱가포르‘공급망파트너십’ 바이오^에너지^첨단산업협력강화 한국과 싱가포르가 8일 ‘공급망 파 트너십약정 ( SCPA ) ’을체결했다. 글로 벌공급망 교란 위협에대비하기위한 양국차원의첫협정이다. 대표적물류 허브인싱가포르와 공동 위기대응 시 스템을 구축함으로써공급망 교란에 효과적으로대처할 수있을것으로기 대된다.양국은수교 50주년인2025년 에전략적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데 에도합의했다.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 통령은이날 싱가포르에서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뒤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양국의우호^ 협력을더욱미래지향적이고호혜적으 로 발전시켜나가기위한 방안을 논의 했다”며SCPA 체결을공식화했다. 두 정상은 또전략물자의공급망과에너 지등경제안보분야의협력을강화하 기로 했다. 박춘섭대통령실경제수석 은현지브리핑에서“한국과싱가포르 는이미‘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 IPEF ) 공급망협정’으로다자차원협 력을이어왔는데,이번정상회담을계기 로양자차원협력으로격상된것”이라 고설명했다. 집중 공급망 협력강화 분야는 바이 오^에너지^첨단산업이다. 양국은 특히 ‘공급망 위기대응 시스템’을 공유하기 로했다.공급망교란징후를포착하면 신속히통보하고, 공급망 교란이실제 발생하면 5일내실무자급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단계별협력방 안이마련됐다. 양국은 액화천연가스 ( LNG ) 수급 협력양해각서 ( MOU ) 도체결했다. 한 국은 세계 3위LNG 수입국이고, 싱가 포르는 재수출 물량 기준 세계 4위의 ‘에너지트레이딩허브’다.양국은이번 MOU를 토대로 필요시재고 물량을 교환하는 LNG 스와프와 공동구매, 정보교환등협력을이어가기로했다. 이번정상회담을계기로양국은‘첨단 산업에너지기술협력MOU’를비롯해 총 6건의MOU를체결했다.첨단제조^ 미래차^인공지능 ( AI ) 분야등우선협력, 싱가포르주요기업및연구기관과의공 동연구개발 ( R&D ) ,양국중소^스타트 업의성장을위한상호지원등이다. 윤 대통령은이날 순방에동행한 정 의선현대차그룹 회장과 주롱 혁신지 구에위치한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 를찾아미래형자동차생산공정을시 찰했다. 지난해11월준공된혁신센터 는 컨베이어벨트 방식의생산 공정을 탈피해 타원형의 소규모 작업장에서 소수의직원이로봇과함께다양한 차 종을 수요에맞춰생산하는 ‘셀 ( Cell ) 방식’의미래형공장이다.R&D부터생 산과시험주행,출고까지한건물안에 서모두진행할수있다. 윤대통령은AI와로봇이적용된자 율주행차생산공정을시찰한뒤가상 공간에서공장을 작동하고 관리하는 ‘디지털트윈공장’을살펴봤다.이후혁 신센터에근무하는연구원등 관계자 100여명을격려했다. 윤대통령은“AI 와로봇을결합한자율제조라는‘현대 차방식’이새로운혁신을선도하고있 다”고 의미를 부여한 뒤“혁신센터가 단순 제조업이‘AI 자율 제조’로 전환 하는 미래공장의모델케이스가 될 것 이라확신한다”고말했다. 싱가포르=나광현기자 싱가포르를국빈방문한윤석열대통령이8일싱가포르의회에서로런스웡싱가포르총리와한-싱 가포르정상회담에앞서기념촬영하고있다. 싱가포르=뉴시스 “명씨여론조사넘어인사관여땐 국정농단이자탄핵사유”주장 대통령부부정자법위반정조준 김영선^김대남등공천개입키맨들 檢수사이유로국감출석거부 이준석, 2021년‘尹과치맥회동’ 명씨개입정황문자메시지공개 ‘野텃밭’전남곡성5일시장찾아 “집권여당에일할기회달라”호소 오늘부산금정^내일강화최고위 SCPA체결$양자협력으로격상 ‘공급망위기대응시스템’도공유 LNG 수급협력등MOU도 6건 현지현대차혁신센터찾은尹 “AI^로봇결합제조는미래모델”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대표가 8일전남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앞에서10·16 곡성군수재선거에 출마한최봉의(왼쪽)후보의유세를지원하고있다. 곡성=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지난해11월21일싱가포르주롱혁신지구에준공한 ‘현대차그룹싱가포르글로벌혁 신센터’(HMGICS)에서로봇이아이오닉로보택시를점검하고있다. 현대차그룹제공 이준석개혁신당의원이8일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공개한명태균씨와의문자메시지. 이준석의원페이스북캡처 Ԃ 1 졂 ‘ 짊훊샇캏컲멎쩣콛솒 ’ 펞컪몒콛 다만 상설특검법은 현실적으로 국 감이끝나는다음달에나구체화될수 있다.이를민주당또한모르지않지만, 국감초반부터속도를내는데는정무 적계산이작용했다.우선,김여사관련 국감증인과참고인들에대한‘압박’차 원이다. 국감에불출석하는경우도 특 검수사 대상으로 규정해놓았기때문 에“증인,참고인들이국감에불출석하 면그다음은특검수사라는경고메시 지 ( 민주당원내핵심관계자 ) ”가될수 있다.실제전날대통령실관저증축의 혹과 관련해김태영이승만 21그램대 표등김여사관련핵심증인들이국회 출석을 피하기위해잠적한 사실이확 인됐다. 궁극적으로는 국감 이후 재추진할 김여사 특검법의이탈표 확보 목적이 크다. 상설특검은 별도 특검법제정이 필요하지않아서윤석열대통령의재의 요구 ( 거부 ) 권이통하지않는 만큼, 여 권내부동요가더커질수밖에없다는 판단이다. 또한 상설특검의최종임명 권한을쥔윤대통령이특검임명기한 을지키지않고끌게된다면, 그것대로 국민적공분을살수있다.지도부관계 자역시“상설특검은특검법통과를위 해할 수있는 모든 수단은 다 하겠다 는차원”으로설명하고있다. 정부·여당은 반발했다. 대통령실관 계자는 “야당 직속의또 하나의검찰 을만들겠다는것”이라고지적했고,박 성재법무부 장관은이날 국회법제사 법위원회국감에서“만약어느한당이 독점해서 4명을 다 추천하도록 한다 면그법률조항의기본적인의미가상 실되는것아닌가우려된다”고말했다. 여당의추천권을 제한한 규칙개정이 여야가 균형적으로 특검을 추천하도 록 보장한 상설특검법과 배치된다는 것이박장관주장이다. 추경호 국민의힘원내대표도 “거대 야당이꼼수를동원하고국회의원의권 한을악용해서지엄한법체계를뒤흔들 고있다”고 비판했다.여당은 향후 상 설특검대응카드로헌법소원이나가처 분신청까지도검토하고있다.이에대 해민주당원내핵심관계자는“국회법 제실에서도문제가없다는해석을받았 다”며“개정안은특검법의이해충돌문 제만보완한개념”이라고반박했다. 추경호“거대야당이법체계뒤흔들어”$與, 헌법소원^가처분신청검토 ഝᝑώᗅ⋅ೂℽᗥ℡⼥ ؽࠉ ㄵ᩵Ⲃᚍ ى ᩵ᙞ᠍ ܙ ᬁ ۉ ᎑᩵ ⁁ؽ ℡。㍘᪅ᝉ⭩ ؽ ⋅∹⅚℡。㍘ܶさ⍦ᾁ י ⇞ᙞᗡ຺ Ⲃ ى ඍℽ⠡ᑱ⫹ᱭ㍠᪅ᝉ⭩ ؽ ⋅∹⅚℡。㍘ ☍⼽ᚚ᩵Ꭶ᩵ ؽ ᗘᬁ ۉ ᎑᩵ ⁁ؽ ℡。㍘ᑎ⹑ᗲᯡᯡ᩵ ؽ ㍘ ھ ♥ ץ ⅎ℡。຺ ܶさᛁさ℡℡ ࿙ٹ ౝᙞᓽᝉⅮ ۉ ⳙಱᾙᅅ ٹ ⇞ ❝⎍ᗲᙞ ܶさᛁさ℡℡ ٹ 㚤⭾ሂ ھ ⶵ ろᚽ❝♥ᾙろᚽ 2 ᑎ❝♥ ❝♥ᗲᲦ ഝᝑώᗅ⋅ೂᗘ᠍ ܙ ಱ♽ᾙ ろᚽ 1 ᑎỲ❝♥ 20 ⅅ⋉᠍㚤 60 ⅅᯡ᩵ 㚤⼍⁝Ქ 30 ⅅ⼥◱ሉ❝ ᯡ᩵߹ 20 ⅅ⋉᠍㚤 60 ⅅᯡ᩵ 㚤⼍⁝Ქ 30 ⅅน◱ሉ❝ Ⲃ ى ᚽ 2 ᑎ㚤Ⲃᚍᯡ᩵ ۉ ✥ 30 ᑎ 㚤ⳕ ىٵ ᩵✥ 5 ᑎ 㚤ⳕ ھٵ ᓽₙ✥ 30 ᑎ ᯡ᩵⅁ᇮ Ⲃ ى ᚽ㋋ᑎ㚤Ⲃᚍᯡ᩵ ۉ ✥ 60 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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