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D6 글로벌 이슈 ‘조건없는 휴전’ 내비친헤즈볼라, 공세고삐죄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이하마스 공격을 멈추지 않는 한이스라엘공격을이어갈것’이 라고말해왔던레바논무장정파헤즈 볼라가 8일 ( 현지시간 ) ‘조건없는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스라엘이지난 달 중순부터공세를강화해헤즈볼라 지도부와시설을속속파괴한데따른 입장변화로풀이된다. 그러나전장에서우위에선이스라엘 은기세를이어가기위해헤즈볼라에대 한공세고삐를더욱바짝조일기세다. 지난 1일이스라엘로미사일을약 180 기나 발사한이란에대한 보복 논의도 속도를높이는분위기다. 로이터통신등에따르면헤즈볼라 2 인자인나임카셈 ( 사진 ) 은 8일“나비베 리레바논의회의장이휴전을위해수 행하는정치활동을지지한다”며“휴전 이성사되고 외교의장이열리면 다른 세부사항이논의될수있을것”이라고 말했다.이를 ‘휴전제안’으로 볼 수있 을지는 불분명하나 헤즈볼라가 전쟁 에서어느정도숨고르기를원하고있 다는뜻으로해석됐다. 이러한 변화는 헤즈볼라가 받은 타 격이크기때문이다. 이스라엘은 헤즈 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폭사 ( 지난 달 27일 ) 11일만인지난 8일그의후계 자로 거론되던사촌 하심사피에딘헤 즈볼라집행위원장 사망을 공식발표 했다. 사피에딘은지난 3일이스라엘군 공습을당했다. 베냐민네타냐후이스 라엘 총리는 “나스랄라, 나스랄라 후 계자, 후계자의후계자까지제거했다. 오늘날 헤즈볼라는 수년간어느 때보 다약해졌다”고강조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도리어전쟁수 위를높이는모습이다.이스라엘은 8일 예비군병력인제146사단을레바논남 부에새로투입했다고밝혔다.이미배 치된3개상비군사단을보강하는병력 이다. 특히상비군이아닌예비군을 투 입한것자체가‘전면전강화신호’로해 석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레바논북부로더깊숙하게들어갈준 비를하는것”이라고전했다.네타냐후 총리도 ‘전쟁이계속되면레바논이가 자지구처럼파괴될 수있다’는 취지의 경고를내놨다. 이란에대한이스라엘보복이임박했 다는관측도나오고있다.미국온라인 매체액시오스는 ‘조바이든미국대통 령과네타냐후총리가곧전화통화를 할것’이라고 8일보도했는데,이를 두 고전날 네타냐후 총리가 내부에서논 의한이란보복방침을공유할가능성 이크다는분석이나오고있다. 다만 확전방지노력도계속되고있 다. 이스라엘 매체타임스오브이스라 엘은 “미국은 중동 내모든 전선의휴 전을목표로이란과비밀협상을시작 했다”고전했다.해당협상은이스라엘 에도공유되고있다고한다. 베를린=신은별특파원 김나연기자 이스라엘과팔레스타인무장정파 하마스간전쟁1년을계기로 4일 ( 현 지시간 ) 부터닷새간이스라엘에머물 렀다. 취재가사실상불허된터라 ‘물 리적전투’가벌어지는가자지구와레 바논 접경지역에는 갈 수 없었지만 ‘확전의키’를 쥔이스라엘의생각은 여러계기로들을수있었다. 현지에서만난이스라엘정부고위 관계자는 자신들을 향한 비판이‘부 당하다’며억울해했다. “이스라엘을 비판하는사람들대부분은반증이있 을수없는사실,즉‘팔레스타인테러 집단하마스가지난해10월 7일이스 라엘을기습 공격해1,170명을 가학 적으로살해하고전쟁을도발했다’는 것을의도적으로묵살하고있다.희생 자중 867명은집또는음악축제에서 조용한아침을맞은민간인이었다.하 마스는납치한 251명을인간방패삼 아 600㎞에달하는지하터널에숨어 지내고있다.하마스침공다음날레 바논 테러집단 헤즈볼라는 살육·강 간을저지른하마스를노골적으로지 지하며수천발의로켓을 발사했다. 두테러집단이전쟁을도발하지않았 다면가자지구·레바논에서지금과같 은 사상자는나지않았을것이다. 시 리아,이라크,예멘의공격에이어테러 집단핵심인이란까지도발에나섰다. 이번전쟁은이스라엘·팔레스타인갈 등에관한것이아니라,이스라엘을이 지구상에서제거하려는이란 주도의 이슬람극단주의에대한것이다.납치 된사람들이풀려나면가자지구전쟁 은바로끝날수있다.” 이스라엘은 전쟁범죄책임에서도 자유롭다고확신했다.이스라엘에서 가장 유명한 국제법변호사는 말했 다. “이스라엘은철저히국제법에따 라전쟁을치르고있다.100%확신한 다. 가자지구에대한인도적지원또 한 너무나 충분하게이뤄지고있다.” 국제형사재판소 ( ICC ) ·국제사법재판 소 ( ICJ ) 가이스라엘의제노사이드 ( 집 단학살 ) 혐의를 정조준하고있다는 점은개의치않는듯했다. 이스라엘 시민들은 ‘이스라엘인이 아닌이들’이죽는 데거의관심이없 었다. ‘지난 1년간 가자지구에서4만 1,825명이숨졌고어린이사망자만 1 만6,000여명에달한다’ ( 가자보건부 5일발표 ) 는식의‘비극적통계’는이 곳에서이야기되지않았다. “헤즈볼라를 없앨 기회가 드디어 왔다” ( 이스라엘 북부 피란민 ) 는 환 호, “전쟁에는어느정도희생이뒤따 를 수밖에없다” ( 이스라엘 남부 주 민 ) 는 냉소, “하마스에붙잡힌인질 만 구할 수있다면전쟁지속여부는 중요하지않다” ( ’인질가족포럼’ 관계 자 ) 는 무력감은 모두전쟁의추동력 으로작용하고있었다. 전쟁을멈추는즉시정권이위태로 운베냐민네타냐후총리는전쟁1년 을 맞은 7일“우리는함께싸울것이 고 함께이길 것”이라며이스라엘의 전의를또한번자극했다. 국제사회많은이가이스라엘의팔 레스타인탄압정책이하마스의이스 라엘침공너머전쟁의근본적원인이 라고지적한다.1948년이스라엘건국 이후이어진팔레스타인강제추방,하 마스집권이후 2007년시행된가자지 구봉쇄등이지금의전쟁으로이어졌 다는것이다.그러나이에대한반성은 물론,재고의여지조차이스라엘에서 는찾을수없었다.그저대 ( 對 ) 팔레스 타인정책은이스라엘생존을위한불 가피한조치이자때로는선의였다는 설명만이끊임없이반복됐다.‘두국가 해법’은논할틈조차보이지않았다. 8일이스라엘을 떠나며생각했다. 이스라엘은 전쟁을 끝낼 마음이없 다고. 中-EU‘전기차관세협상’진검승부돌입 ‘중국산전기차관세’를둘러싼중국 과유럽연합 ( EU ) 간협상이‘진검승부’ 에돌입했다.중국은‘판매최저가’제안 을내놨지만EU는이를거부했고,이에 중국은유럽산브랜디를겨냥한첫번 째보복조치를감행했다.새로운하한 가제안과중국의추가보복이교차하 는 치열한 협상이막판까지이어질것 으로보인다. 로이터통신은 8일 ( 현지시간 ) “중국 이EU의전기차고율관세를피하기위 해전기차수출시3만유로 ( 약 4,400만 원 ) 의‘판매가하한선’을제시했다가퇴 짜를 맞았다”고 3명의소식통을인용 해보도했다. EU는값싼중국산전기차수입이가 져올 자국 기업들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지난해 9월부터중국산전기차에 대한 반 ( 反 ) 보조금 조사를 벌여왔다. 이를 토대로 지난 4일 EU 회원국 투 표를거쳐중국산전기차는기존 관세 10%에더해 7.8~35.3%포인트의추가 관세를부과하기로결정했다. 관세부과 시점은 오는 31일부터다. 양측은 EU의반보조금 조사 결과 마 감 시한인 30일까지협상을 지속하기 로 했다. 로이터통신 보도대로라면 3 만유로보다더높은수준의판매가하 한선을둔양측간협상이막판까지이 어갈공산이크다. 중국은 중국대로 EU를 향한 첫보 복 조치를 시행, 협상력높이기에나섰 다. 중국상무부는 8일 ‘EU산 수입브 랜디에대한임시반덤핑조치시행공 고’를 내고 11일부터EU산 브랜디수 입업체들은 예치금을 내야 한다고 밝 혔다. 상무부는“EU산브랜디를중국 에덤핑판매하면중국내브랜디산업 이상당한피해를볼수있다는판단에 따른조치”라고설명했다. 중국은 EU의반보조금 조사가 한 창이던지난 1월EU산 브랜디에대한 반덤핑조사를개시했다. 로이터는“중 국산전기차에대한 관세인상에가장 적극적인프랑스를압박하기위한 조 치”라고짚었다.지난해기준중국이수 입하는 브랜디의 99%는 프랑스산 코 냑이었다. 실제중국의발표직후루이 비통모에헤네시 ( LVMH ) 등유명코냑 업체주가가 2.7~4.8%급락했다고영 국파이낸셜타임스는전했다. 또한중국상무부는이날“대형내연 기관차 관세인상 등의조치를연구하 고있다”며EU산 대형차에대한 관세 폭탄도예고했다. 중국은유럽산돼지 고기·유제품에대한 반보조금 조사도 진행하고있다.EU의관세인상에맞설 맞불카드를펼쳐놓고더높은전기차 가격하한선을제시하라는EU의압박 을상쇄하겠다는전략이다. EU는즉각반발했다.올로프질EU 집행위원회무역담당대변인은사회관 계망서비스 ( SNS ) 엑스 ( X ) 를통해“중 국의EU산브랜디수입품에대한반덤 핑조치에세계무역기구 ( WTO ) 에이의 를제기할것”이라며“중국의이번조치 는아무런근거가없다. 우리는무역구 제수단의남용에맞서유럽의산업을 보호할것”이라고강조했다. 베이징=조영빈특파원 트럼프에‘올인’머스크,이번엔현금뿌리며‘적극지지자’모집 “트럼프에다걸었다 ( all in ) .” 테슬라의최고경영자 ( CEO ) 이자엑 스 ( X·옛 트위터 ) 소유주일론 머스크 ( 사진 ) 가 미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전대통령재선을위해두팔을 걷어붙였다. ‘마가 ( MAGA·미국을 다 시위대하게라는 뜻의트럼프 선거구 호 ) ’ 모자를쓰고트럼프전대통령유 세현장에서뛰어대더니,이번에는현금 까지뿌려가며‘적극지지자’ 모집에나 선것이다. 8일 ( 현지시간 ) 미 뉴욕타임스 ( NYT ) 에따르면머스크는 최근 트 럼프를 지원하고자 자신이만든 슈퍼팩 ( 정치자금 모금 조 직 ) ‘아메리카팩’을 통해 현금을 내건 청원을 벌 이고있다.전통적보수 의제인수정헌법제1조 ( 표현의자유보 장 ) 와 2조 ( 총기소지권리보장 ) 에대 한지지서약을받는청원이다.선거결 과를 좌우할 7개경합주 ( 펜실베이니 아·위스콘신·미시간·조지아·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네바다 ) 유권자들을 대상으로삼았다. 아메리카팩은특히서약에동참하는 사람을구해올경우 1명당추천료 47 달러 ( 약 6만3,000원 ) 을 준다고 약속 하고있다. 47은 ‘제47대미국 대통령’ 의의미다.이청원이목표로삼은서약 자 100만명을채울경우머스크는총 4,700만 달러 ( 약 632억원 ) 를 쓰게된 다고NYT는전했다. 이는선거법의허점을교묘하게이용 한 ‘매표’ 행위일수있다는지적이 나왔다. 미연방법은누군가에 게유권자등록이나투표를대 가로돈을주고받는것을불법 으로 규정하지만, ‘청원 서명’ 행위에는달리규제가없어 서다.특히아메리카팩은지 지서명에참여하는 유권 자들의이름·주소·연락처·추천인등을 적게하는데,이렇게수집한 ‘적극유권 자층’의정보는다시트럼프캠프의선 거전략에이용될수있다고NYT는지 적했다. 머스크는 이청원 운동을 팔로워 2 억명에달하는자신의X 계정에서“쉽 게돈 벌수있다”며홍보에열을 올리 고있다. 그런데이것으로모자랐는지, 최근에는 ‘@아메리카 ( America ) ’라 는이름의X 계정을 획득해활용하고 있다.원래이계정주인은수년간트럼 프나머스크를비판해오다최근 4년간 별다른 활동이없어비활성화된 상태 였다고한다. X는일정기간계정이비 활성상태면영구 삭제하거나 회사가 계정을가져갈 수있도록 규정하고있 다.X 소유주인머스크가이규정을이 용해‘미국’이라는상징적이름을단계 정을‘압수’한셈이다. 계정의용도는역시‘트럼프 홍보’지 만, ‘민주당 공격’에도 쓰인다. 이날도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하에서미시간 주의불법이민인구가 775% 증가했 고,납세자들의비용은11억2,000만달 러늘었다’등게시글이올라왔다. 트럼프 승리를 위해선 현장도 부지 런히다니고있다.머스크는지난 5일에 는펜실베이니아주버틀러에서유세하 던트럼프전대통령바로옆자리서껑 충뛰며“싸우자 ( fight ) ”고외쳐대화 제가 됐다. 석달 전그곳에서총에맞 아귀에피를 흘리며트럼프전대통령 이외쳤던구호다.머스크는다음달대 선전까지남은 4주간펜실베이니아를 다시방문할예정이라고미정치전문매 체폴리티코가전했다. 하지만 머스크의 ‘헌신’이트럼프에 게득이될 지는 알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미NBC방송은트럼프와나란 히선머스크모습을“괴짜억만장자가 수년간보여온우경화행보의정점이었 다”고 꼬집었다. 2020년대선선거조 작의혹,불법이민등과관련된트럼프 의온갖음모론을직접퍼나른그의언 행이중도·온건 유권자들에게는 거부 감을줄수있다는의미다. 위용성기자 헤즈볼라 2인자“휴전성사되면$” 지도부^시설파괴에입장바꾼듯 이, 사피에딘사망공식발표후 ‘전면전강화신호’예비군투입 이란겨냥보복임박관측속 “美-이란‘모든전선휴전’협상” 신은별 베를린특파원 기자의 中, 4400만원하한가퇴짜맞자 유럽산브랜디겨냥해보복조치 “더높은하한가” vs “추가보복” 양측협상막판까지공방전망 이스라엘이시리아의수도다마스쿠스를공습해민간인7명이숨지고11명의부상자가발생한가운데8일공습현장에서부상당한어린이가구조되고있다.이날이스라엘군은이란혁명수비대고위간부와 대원들을공습의목표물로삼았다. 다마스쿠스=신화연합뉴스 7개경합주유권자대상현금청원 추천인에1인당 47달러지급약속 @America X계정압수해활용 “괴짜억만장자우경화행보정점” 억울하다는이스라엘, 전쟁끝낼생각이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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