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116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4년 10월 11일(금) A 2024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에게 돌아갔다. 사진은 지난 2023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제9회 세계 한글 작가대회’ 에서강연중인작가. <연합> 연1만500개쿼타 ‘E-3’한국인에확대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E4) 신설 법안이 10년 넘게 답보 상태에 빠 져있는 가운데 한인들의 미국내 취업비자 쿼타를 별도로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새로운 법안 이추진돼귀추가주목된다. 톰수오지연방하원의원(뉴욕)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지난 2013 년부터한국인전용취업비자(E4) 도입을위해연방의회에발의돼왔 으나번번이무산돼온‘한국과의 동반자법안’(Patner with Korea Act)과별도로호주에게배당돼있 는 기존 E-3 취업비자 프로그램 에 한국을 추가하는 내용의 법안 (H.R 9952)을 상정했다”고 밝혔 다. 이로써한국인전용취업비자신 설을 위한 연방의회 차원의 법안 추진은▲기존의E-4비자법안과 ▲호주 E-3 비자에 한국인을 추 가하는법안등투트랙으로진행되 게됐다. 수오지 의원이 상정한 이번 법안 은호주가미국과의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시 확보한 1,500개의 호주인전용취업비자쿼타에서사 용하지 않고 남는 것을 한국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한국인전용비자를위한 E-3비 자 프로그램을 새롭게 만드는 것 이 아니라 현재 시행되고 있는 호 주인 전용 취업비자 프로그램에 한국인을‘추가’하는수정절차만 으로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를 우 회확보하겠다는것이다. 이번법안에대해정가에서는이 민및취업비자쿼타확대반대여 론을 빗겨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 안이란평가이다. 이진수기자 주청사서기념식,미국4번째 24일국제선공항서한복전시 한국최초노벨문학상에소설가한강 한림원“역사적트라우마에맞선강렬한시적산문” 한국김대중前대통령2000년평화상이후두번째 소설가한강(53)이한국작가 로최초로노벨문학상수상의 영예를안았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스웨덴 한림원 은 10일“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 세계를“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 의연약함을드러낸강렬한시 적산문”이라고표현하며선정 이유를밝혔다.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 에서소설가한승원의딸로태 어난 그는 이후 서울로 올라와 풍문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 과를졸업했다. 1993년 계간‘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이듬해 서 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 로데뷔했다. 특히광주민주화운동을다룬 2014년작 장편‘소년이 온다’ 와제주 4·3 사건의비극을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2021 년작‘작별하지 않는다’등으 로 한국 현대사의 깊은 어둠과 상처를소설로형상화했다. 한강은 여성작가로서는 18번 째수상자가됐다. <2면에계속> 한국인전용취업비자새쿼타신설안발의 10월21일은조지아주‘한복의날’ 오는 21일(월) 정오에 조지아 주 청사에서 조지아 한복의 날 제정 선포를위한기념식이진행된다. 한복기술 진흥원 미주지회(회장 이은자)는지난몇년동안샘박의 원, 미주한인재단 조지아지회(회 장마이클박)과함께조지아주에 서한복의날인 10월21일을공식 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왔 으며,마침내올해선정됐다. 또한24일(목)오전11시,하츠필 드잭슨애틀랜타공항국제선“F” concourse Atrium(면세점 앞)에 서하루종일전세계승객들을대 상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이 벤트가 진행된다. 공항 당국의 협 조로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한달간한복전시회도열린다. 미국에서 한복의 날이 주 전체 기념일로 지정되는 것은 뉴저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에 이어 조 지아가4번째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낭독할 결의문에는‘한복은 한국인의 전 통복식이며, 기원전 2333 년부터 한반도에 거주해 온 한국인들의 전통의복을통틀어말한다’라고 명시돼있다. 또, 애틀랜타국제공 항내 탑승 구역에서 한복이 전시 되는것은이번이처음이다. 조선시대 궁중복식 전시에 맞추 어24일에는조지아한복의날제 정 축하행사와 함께 국제선 탑승 객들을대상으로하는‘한국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 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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