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D8 종합 韓 “與후보 찍으면 제가 부록” 李 “한동네서 1박2일은 처음” 한동훈국민의힘대표가 10·16 재보 궐선거사전투표를하루앞둔 10일,인 천에서유일한 텃밭으로 꼽히는 강화 를 찾아 표심단속에나섰다. 전날 텃 밭이면서도야권의후보 단일화로 변 수가생긴부산금정을찾은데이어국 민의힘출신안상수후보의무소속출 마로안심할수없는강화에화력을집 중한것이다. 한대표는이날강화군강화읍강화 문화원에서열린현장최고위원회의에 서“여러분이투표해주셔야강화를바 꿀 수있다”며“박용철후보에게강화 의살림을 맡겨달라”고 말했다. 야당 을 향해선 “민주당이 강화의 살림살 이를 맡는다면강화는 민주당식정쟁 의희생물로 쓰일 것”이라고 날을 세 웠다. 이어최근 쌀값 하락·벼멸구 피 해로 인한 농민 피해 지원와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에대한 조치등을 약 속했다. 북한과 인접한 서북도서지역을 품 고있는강화는역대 9차례 ( 재보선포 함 ) 군수선거에서보수성향후보들이 7차례당선됐을정도로국민의힘에유 리한지역이다.지난 4월총선에서인천 14석중 12석을휩쓸정도로민주당바 람이강했지만, 배준영국민의힘의원 이재선에성공했을정도다. 하지만인 천시장과지역구의원까지지낸안상수 후보가 출마를강행하면서보수 표심 결집에악재로작용할수있는만큼국 민의힘지도부도 끝까지긴장을 늦추 긴어려운상황이다. 한 대표는 이날 온수리에서진행된 집중유세에서는 “여러분께서 총선에 서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셨는데 저희 가 예산과 정책으로 보답하고 싶다” 며 “아무리중앙에서뭘 갖다줘도 결 국 군수가 그 일을 해내지못하면 아 무 소용이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서“이번선거는우리국민의힘과제가 여러분께보답하기위한 마침표를 찍 는 선거”라며“박 후보를찍으시면제 가 부록으로 따라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소희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10일전 남 영광군수 재보궐선거지원 사격에 나서며 ‘텃밭 사수’에총력전을 폈다. 사전투표를 하루앞둔 시점까지민주 당후보가조국혁신당,진보당후보들 과‘초접전’양상을보이고있다는판단 때문이다.이대표는정권심판을위한 ‘단일대오투표’를강조하며혁신당과 진보당후보를견제했다. 이대표는 전날에이어이틀연속영 광유세에집중했다.이날영광군청사 거리에서진행한장세일민주당영광군 수후보지원유세에서이대표는“지난 총선에서 ( 윤석열정부에 ) 엄정하게경 고하고심판했지만 ( 정권이 ) 전혀바뀌 지않고있다”며“이제2차심판을해야 한다”고목소리를높였다.그러면서민 주당을중심으로한 ‘단일대오’를강조 했다.이대표는 “운명을 가르는이긴 박한 상황에전선이흐트러지고 교란 되면되겠느냐”며“민주당이중심이돼 서대여정권 심판 투쟁에흐트러짐이 없도록힘을모아달라”고당부했다. 이대표가 텃밭 유세에공을 들이는 데는 혁신당이나 진보당 후보의상승 세가심상치않다는자체판단에따른 것이다. 그간 민주당은 혁신당 견제에 집중했지만, 그사이진보당 후보가치 고 나오면서 3자 대결 구도로 선거전 이전개되고있다. 전날 리얼미터가 지 난 7, 8일영광유권자 502명을대상으 로실시한영광군수후보여론조사 ( 표 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4.4% 포인트 ) 에따르면,이석하진보당후보 가 35%를 득표해오차범위내에서장 후보 ( 33.4% ) 를앞서는것으로나왔다. 이에이대표는 “여론조사는여론조사 고,실제로는투표를많이하는쪽이이 긴다”고민주당승리를자신했지만,이 례적으로영광에이틀연속 유세에나 선자체가 불안감을 내비친것이란 해 석이나왔다.실제이대표는이날“제가 지방유세에서한 동네에1박 2일로있 는경우는처음인것같다”며“그만큼 이번영광군수 선거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말했다. 우태경기자 강화군수보궐선거유세지원 안상수무소속출마강행악재에 “보답하기위한마침표찍는선거” 영광군수보궐선거유세지원 진보당^혁신당상승세3자구도 “정권심판투쟁전선교란안돼” 한동훈(오른쪽두번째) 국민의힘대표가10일인천강화군온수리에서박용철강화군수후보집중유세를하고있다. 강화=정다빈기자 이재명(가운데)더불어민주당대표가10일전남영광군청사거리에서장세일영광군수후보의지지를호소하고있다. 영광=뉴시스 방문규 ( 사진 ) 전산 업통상자원부장관이 주인도네시아대사에 내정됐다. 우리방산 수출의‘큰손’으로통 하는 인니와의 경제·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위한 포석으로 읽힌다.다만방전장관은지난총선에 서수원병에출마했다가 낙선했는데, 당시장관 취임 3개월 만에차출돼논 란이일었다. 여권이정치셈법에따라 기용한인사를다시주요국대사로보 내면서‘보은인사’라는지적을피하기 어려울전망이다. 주인니대사자리는현재공석인상태 다. 이상덕전 대사가 7월재외동포청 장으로자리를 옮긴이후 후임자를채 우지못했다. 방 전 장관은 한국일보 와의통화에서“인사검증절차를진행 하고있다”고 말했다. 특별한 결격사 유가없으면아그레망 ( 외교사절파견 에대한 주재국 동의 ) 수순을 밟을예 정이다. 인도네시아는아세안 ( ASEAN·동남 아시아국가연합 ) 회원국 가운데한국 에서가장 많은무기를구입하는국가 다.국산방산무기총구매액은 43억달 러 ( 약 5조8,000억원 ) 에달한다.이에정 부는 산업부에 방위산업전담부서를 신설해‘K방산’ 수출확대에속도를내 고있다.자연히방전장관이대사적임 자로부각될만한대목이다. 하지만외교가에서는대아세안외교 에서인니가 갖는 특별한 위상을 고려 하지않은 ‘특임공관장자리나눠먹기’ 라는비판이나온다. 특임공관장제도 는직업외교관이아니더라도외교관으 로서자질과능력을갖춘사람을대통 령이특별히재외공관장으로임명하는 제도다. 하지만정권이바뀔때마다대 선캠프 출신이나 대통령측근에대한 보은인사가이뤄진다는비판이끊임없 이제기됐다. 무엇보다 인니는 이달 새로 선출된 대통령당선인취임을앞두고있다. 우 리로서는 치밀한 외교 역량이요구되 는시점이다. 마침이날 한국과아세안 이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를 수립하 면서인니는윤석열대통령이강조하는 인도·태평양전략의중심국가로 부상 했다. 그간대사자리에는인니권력층 과 관계가 돈독하고 대아세안 전략에 밝은인사가줄곧거론되다돌연방전 장관으로선회한것으로알려졌다. 이혜미기자 총선낙선방문규전장관, 인니대사내정$尹‘보은인사’논란 방산수출확대적임자부각불구 현지밝은인사거론되다급선회 ‘특임공관장자리나눠먹기’비판 정부“응급실도착시간큰차이없어” Ԃ 1 졂 ‘8 맪풢잚픦픦헣 옮 ’ 펞컪몒콛 인구1,000명당의사수가2.6명으로 OECD ( 평균 3.8명 ) 최하위라는지적에 대해서는 “평균 수명, 사망률, 회피가 능사망률등을고려하면의사가적은 건맞지만 부족한 건아니다”면서“의 사가늘어도지방으로가지않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2월전공의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이반년넘게지속되면 서응급·중증환자대처를필두로의료 시스템위기가 본격화할 거란 우려가 번지자,정부가 관련지표가평시와비 슷하다며수습에나섰다. 김국일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은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브리핑에서“올해상반기응 급실도착시간은 2시간미만이33.3%, 1시간 미만이 18.2%로 평시와 큰 차 이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의경우 응급 환자의 32.6%가 2시간 이내에, 17.8%가 1시간 내에응급실에이송됐 다는것이다. 응급실내원후전문의를 만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오히려줄었다는게정 부설명이다. 김정책관은 “평시엔 24.7 분이지나야전문의를 볼 수있었지만 올해는 17.9분으로 감소했다”고 밝 혔다. 다만 “전공의이탈 영향이초진 에걸리는 시간 감소에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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