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종합 A4 “어디든지 버스로 다 커버한다” 귀넷 ‘라이드귀넷’ 프로젝트재추진 재원확보 1%판매세신설주민투표 한인유권자대상별도설명회개최 15일부터2024대선조기투표가 시작됐다. 이번선거에서는대통령 선거 뿐만 아니라 주의회 등 지방 선거와함께귀넷에서는대중교통 확장을위한향후30년간1%판매 세 신설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도 지난 선거에 이어 다시 한번 실시 된다. 귀넷카운티당국은대중교통확 장을통해카운티내혹은카운티 와애틀랜타중심지와의접근성제 고가절대적으로필요하다는입장 이다.경제적이유뿐만아니라자 발적으로 대중교통을 필요로 하 는 주민이 늘고 있어 소위‘라이 드 귀넷(Ride Gwinnett)’프로 젝트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다. 주민투표를 통해 향후 30년간 1% 판매세가 신설되면 세금 예상 수익금 124억 달러와 연방보조금 36억 달러 그리고 30년간 대중교 통 요금수익 14억 달러 등 약 170 억 달러가 라이드 귀넷 프로젝트 를위해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26마일 구간의 버 스 전용차로와 모두 8곳에 이르 는 총 115마일 길이의 교차로 신 호 버스 우선 이용 구간을 신설하 는 고속버스 서비스(BTR·Bus Transit)가추진된다. 도라빌 마타역에서 시작해 로렌 스빌구간까지연결되며버스는10 분-15분간격으로운행된다. 또10년내카운티전역을커버하 는3개의대구역 27개소교통구역 이설정돼도어투도어형태의소 형버스가투입된다. 이용요금은편도3달러로책정됐 다. 하츠필드-잭슨국제공항행셔틀 버스도 운행한다. I-985 파크 앤 라이드지역과스넬빌지역에서각 각출발하게된다.대중교통버스를 위한버스환승시설도규모별로신 설 추진된다. 귀넷몰 부근과 로렌 스빌지역에는대규모환승시설을 신설하고 카운티 전역에 중소 규 모의환승시설을추가한다. 중형 환승시설에는 버스 회차 시설과 화장실, 보안인력이 배치 된다. 소형 환승시설에는 쉼터와 CCTV, 조명 및 벤치를 갖추게 된 다. 한편귀넷카운티는한인유권자 들을상대로‘라이드귀넷’설명회 를개최한다. 아시안아메리칸 옹호펀드주최 로 열리는 설명회는 17일 목요일 오후 7시에 한인회관에서 진행된 다. 이필립기자 현재 스넬빌 지역에서 시범운행되고 있는 소형버스. 1% 판매세 신설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하면카운티전역으로확대된다. <사진=귀넷카운티> 1999년 개장해 올해 25주년을 맞은‘몰 오브조지아’푸드코트전경. 조지아에서는 반드시 의사와의 대면 진료를통해처방을받아구입해야한 다. 사진은낙태약미페프리스톤. 조지아의 낙태건수가 2022년 낙태금지법인일명심장박동법 시행 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 다. 동시에 낙태시기가 빨라지 고 약물에 의한 낙태시도가 늘 어나고있는것으로확인됐다. AJC는 최근 조지아 보건부 ((DPH)에 정보공개를 요청한 결과제공받은낙태관련통계자 료를 토대로 조지아 낙태현황 을15일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의 낙태 건수는 심장박동법이 시행되 기 전에는 월평균 4,000 여 건 에 달했지만 시행 이후에는월 평균 2,200여건으로거의반으 로줄었다. 이와 함께 낙태시기도 빨라졌 다. 낙태금지법 시행 전에는 낙 태건수의53%가임신7주이후 에 이뤄졌지만 법 시행 직후인 2022년 8월부터는 6주차 이후 낙태는 1%로사실상거의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박동법 은임신6주차이후낙태를금지 하고있다. 낙태금지법이 시행되자 원치 않은 임신을 한 경우 법을 의식 해 가능하면 조기에 임신 여부 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병원 관 계자는 전했다. 한 관계자는 인 터뷰에서“너무이른시기에병 원을찾아와임신여부를알수 없어 환자를 되돌려 보내는 경 우도흔하다”고설명했다 임신 6주이후법에의해낙태 가 금지되자 약물에 의한 낙태 가 급증해 낙태금지법의 부작 용도 감지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임신 6주가 지나 10주전까지 는의료전문가들이사용하는‘ 미페프리스톤’이라는 약물을 개인적으로 구입해 복용한 후 다시 미소프로스톨 약물을 복 용해 낙태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있다는것. 문제는 이 약물이 의사 진단 후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하지 만 조지아에서는 개인적으로 불법 구입해 낙태를 시도하고 있다는것이다.연방식품의약청 (FDA)는 2021년부터 원격 의 료진료를통해서도낙태약물을 처방할수있도록하고있다. 하지만 조지아에서는 반드시 초음파를 통해 임신기간을 확 인하도록 하고 있어 대면 진료 가 필요하다. 이때문에 조지아 에서는 개인이 온라인에서 약 물을 구입해 낙태를 시도하는 경우가늘어나고있다. 앞서 의료전문매체인 프로퍼 블리카는 약물낙태를 시도하 다 사망한 2명의 조지아 여성 사례( 본지9월18일보도 )를공개해 큰반향을일으켰다. 한편 조지아 낙태금지법시행 후 이뤄진 7만 여건의 낙태시 술중 0.5%인 300여건이 법에 서명시된낙태금지예외조항에 해당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023년에 이뤄진 114건 중 59 건은성폭행에의한임신이었고 10건은 산모의 생명이 위협받 은경우인것으로나타났다. 현재 조지아 낙태금지법은 지 난달 풀턴 고등법원이 주헌법 에위배된다고판결해일시적으 로 중단된 뒤 주대법원의 예비 판결로 다시 시행에 들어간 상 태다. 주대법원의본안판결일 정은아직미정이다. 이필립기자 ‘심장박동법’의 또 다른 그늘 불법 약물낙태 증가… 사망 사례도 전체 낙태건수는 절반 급감 ‘몰오브조지아’개장25주년기념이벤트 17일오후5시부터 조지아 최대 쇼핑몰인 몰 오브 조지아가 오픈 25주년을 맞아 대 대적인기념행사를펼친다. 몰소유주이자운영사인사이먼 프로퍼티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 는 17일오후 5시부터 8시까지열 리며 여러 벤더들도 함께 참여한 다. 25주년기념리본커팅식과함 께 라이브 음악 그리고 가족단위 로즐길수있는다양한이벤트들 이 준비된다. 사이먼 프로퍼티는 조지아에서몰오즈조지아외에 벅헤드 지역에서 레녹스 스케어 와 핍스 플라자도 운영하고 있는 전국 최대 쇼핑몰 운영 회사 중 한곳이다. 회사 관계자는“전통적 형태의 쇼핑몰 쇠락에도 불구하고 사이 몬프로퍼티운영쇼핑몰들은6월 말현재상가점유율95.6%로1년 전과비교해1%포인트늘었다”고 전했다. 1999년 개장한 몰 오브 조지 아는 현재 200개 이상의 업체들 이 입주해있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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