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경제 B3 편의점 서클K를 운영하는 캐나다 유통업체ACT(Alimentation Couche- Tard)가편의점세븐일레븐을운영하 는일본유통업체세븐&아이홀딩스 에금액을올려인수를다시제안했 다고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교 도통신이최근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CT는 이번에 인 수제안액을이전6조엔(약401억달 러)에서 7조엔(약 469억달러)으로 올린것으로전해졌다. 닛케이는 인수가 성사되면 외국 기업의일본기업인수로는최대규 모가될것이라고했다. 세븐&아이홀딩스는 특별위원회 에서 ACT 새 제안을 논의해 대응 여부를결정할계획이다. 세븐&아이홀딩스는 편의점 외에 체인형 슈퍼 사업도 벌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미국에서 편의점과 주 유소를 결합한 스피드웨이를 인수 하기도 했다. 또 미국과 한국 등 전 세계에서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소 유하고있다. ACT는 앞서 7월께 인수를 제안 했지만 세븐&아이홀딩스는 지난달 “기업가치가과소평가됐다”며동의 할수없다는서한을보냈다. 세븐일레븐은 원래 미국에서 시 작된 편의점 브랜드다. 일본 슈퍼마 켓 체인인 이토요카도가 1974년 일 본에 1호점을 냈고, 1991년 세븐일 레븐 운영사였던 미국 사우스랜드 주식을 취득하면서 인수했다. 지주 회사 세븐&아이홀딩스는 2005년 설립됐다. B4 캐나다업체, 일본세븐일레븐인수제안 인수가 469억달러로상향 미국·한국등편의점운영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 디아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미 반도 체기업 AMD가 10일새로운 AI 칩 을 공개하며 엔비디아와의 경쟁에 박차를가하고나섰다. AMD는 이날 차세대 AI 및 고성 능 컴퓨팅 설루션을 소개하는‘어 드밴싱 AI 2024’ 행사를 열고 새로 운AI 칩‘MI325X’를공개했다. ‘MI325X’는 지난해 말 출시한 AMD의 최신 AI 칩인‘MI300X’의 후속칩이다. 기존칩과같은아키텍 처를사용하며 AI 계산속도를높일 수있는메모리가내장돼있다. AMD는연말‘MI325X’ 양산에들 어가 내년 1월부터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며조만간양산을시작하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블랙웰을 겨 냥했다. 또 내년 1분기부터 델과 슈 퍼마이크로 컴퓨터, 레노보 등의 기 업이MI325X 기반의플랫폼을제공 하기시작할예정이라고강조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 는“MI325X는 새로운 유형의 메모 리칩을사용해AI 소프트웨어를실 행하는 데 (엔비디아의 칩보다) 더 나은성능을제공할것”이라고자신 했다. “엔비디아칩능가” ‘MI325X’4분기양산 반도체기업AMD, 새AI 칩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4일구글의자회 사웨이모와로보택시사업에뛰어들 겠다고깜짝발표하면서모빌리티시 장은지각변동이불가피해졌다. 무엇보다 두 회사가 로보택시를 위한‘전략적 협력’을 밝힌 시기부 터가 전략적이다. 미국 전기차(EV) 1위 업체인 테슬라는 10일(현지 시 간)‘로보택시 데이(We, Robot)’를 열고 풀셀프드라이빙(FSD) V12 버 전을 앞세워 로보택시 시장 진출을 선언할예정이었다. 하지만미국 EV 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현대차와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 한웨이모가손을잡고로보택시시 장진출을먼저선언한것이다. 웨이모는 인텔의 모빌아이와 함 께 세계 최고의 완전자율주행 기술 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 의 기반이 될 모빌리티 기기인 EV 를양산할하드웨어역량은없다. 이 런 상황에서 전 세계에서 EV를 판 매하고 있는 테슬라가 시장에 뛰어 들면로보택시시장의경쟁은더격 렬해질 수밖에 없다. 웨이모는 EV 품질과 양산 능력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은 현대차와 손을 잡으면서 로보택시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 올릴 것으 로보인다. 눈여겨볼 대목은 공격적인 합종 연횡으로 업계의 판을 흔들고 있는 현대차의 행보다. 정의선 현대차그 룹 회장은 지난달 12일 뉴욕 제네 시스하우스에서메리배라미국제 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 자(CEO)와만나‘포괄적협력을위 한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 미국 시장에서 투싼과 싼타페 등 중소형 SUV에 강점이 있는 현 대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픽업트럭 분야에서 경쟁력 을보유한 GM과동맹을맺었다. 현 대차와 GM이 EV를 활용해 모든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는 협력을 하는것이다. 현대차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 달도지나지않아자율주행소프트 웨어 기업인 웨이모와 손을 잡으면 서 로보택시까지 진출했다. 현대차 는 차종을 늘릴 수 있는 하드웨어 분야는 물론 커넥티드카를 구현할 로보택시사업까지확장한것이다. 업계는 현대차가 가동한 해외 최 초의 EV전용공장인현대차그룹메 타플랜트아메리카(HMGMA)가모빌 리티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하 고있다. 친환경차시장을주도하던유럽은 전력공급등현실적인문제에부딪 히며 EV 수요가 일시적으로 줄어드 는‘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을 겪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인플레이 션감축법(IRA)와 같은 보조금을 쏟 아내며 EV와 자율주행으로 대표되 는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과경쟁을벌이는중이다. 현대차는 이 같이 시장의 지형 이바뀌는변화의순간에미국에서 EV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했다. 일 반 소비자 시장은 물론 로보택시와 같은 기업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할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GM과의 공 동 기술 개발, 생산 협력은 물론 웨 이모와의 로보택시 협력 사업 발표 도 EV 양산 체제를 갖춘 메타플랜 트가동시기와맞물려있다.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으로 브랜드와 파운드리(위탁 생산) 기업 으로진화하고있다는관측도있다. 업계에서는 EV 시장에서 점유율이 20%를 넘기려면 압도적인 자율주 행 기술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 테 슬라가자율주행기술‘오토파일럿’ 을 전면에 내세워 EV 시장을 선점 한게대표적이다. <서울경제=구경우기자> ■ 모빌리티판흔드는현대차 메타플랜트가동$‘완전자율주행EV’테슬라제친다 <미국 EV 전용공장> GM손잡고제품다양화 메타플랜트로대량생산체제 일반·기업시장진출발판 편의점 서클K를 운영하는 캐나다 유통업체ACT(Alimentation Couche- Tard)가편의점세븐일레븐을운영하 는일본유통업체세븐&아이홀딩스 에금액을올려인수를다시제안했 다고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교 도통신이최근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CT는 이번에 인 수제안액을이전6조엔(약401억달 러)에서 7조엔(약 469억달러)으로 올린것으로전해졌다. 닛케이는 인수가 성사되면 외국 기업의일본기업인수로는최대규 모가될것이라고했다. 세븐&아이홀딩스는 특별위원회 에서 ACT 새 제안을 논의해 대응 여부를결정할계획이다. 세븐&아이홀딩스는 편의점 외에 체인형 슈퍼 사업도 벌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미국에서 편의점과 주 유소를 결합한 스피드웨이를 인수 하기도 했다. 또 미국과 한국 등 전 세계에서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소 유하고있다. ACT는 앞서 7월께 인수를 제안 했지만 세븐&아이홀딩스는 지난달 “기업가치가과소평가됐다”며동의 할수없다는서한을보냈다. 세븐일레븐은 원래 미국에서 시 작된 편의점 브랜드다. 일본 슈퍼마 켓 체인인 이토요카도가 1974년 일 본에 1호점을 냈고, 1991년 세븐일 레븐 운영사였던 미국 사우스랜드 주식을 취득하면서 인수했다. 지주 회사 세븐&아이홀딩스는 2005년 설립됐다. Monday, October 14, 2024 B4 캐나다업체, 일본세븐일레븐인수제안 인수가 469억달러로상향 미국·한국등편의점운영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 디아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미 반도 체기업 AMD가 10일새로운 AI 칩 을 공개하며 엔비디아와의 경쟁에 박차를가하고나섰다. AMD는 이날 차세대 AI 및 고성 능 컴퓨팅 설루션을 소개하는‘어 드밴싱 AI 2024’ 행사를 열고 새로 운AI 칩‘MI325X’를공개했다. ‘MI325X’는 지난해 말 출시한 AMD의 최신 AI 칩인‘MI300X’의 후속칩이다. 기존칩과같은아키텍 처를사용하며 AI 계산속도를높일 수있는메모리가내장돼있다. AMD는연말‘MI325X’ 양산에들 어가 내년 1월부터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며조만간양산을시작하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블랙웰을 겨 냥했다. 또 내년 1분기부터 델과 슈 퍼마이크로 컴퓨터, 레노보 등의 기 업이MI325X 기반의플랫폼을제공 하기시작할예정이라고강조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 는“MI325X는 새로운 유형의 메모 리칩을사용해AI 소프트웨어를실 행하는 데 (엔비디아의 칩보다) 더 나은성능을제공할것”이라고자신 했다. “엔비디아칩능가” ‘MI325X’4분기양산 반도체기업AMD, 새AI 칩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4일구글의자회 사웨이모와로보택시사업에뛰어들 겠다고깜짝발표하면서모빌리티시 장은지각변동이불가피해졌다. 무엇보다 두 회사가 로보택시를 위한‘전략적 협력’을 밝힌 시기부 터가 전략적이다. 미국 전기차(EV) 1위 업체인 테슬라는 10일(현지 시 간)‘로보택시 데이(We, Robot)’를 열고 풀셀프드라이빙(FSD) V12 버 전을 앞세워 로보택시 시장 진출을 선언할예정이었다. 하지만미국 EV 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현대차와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 한웨이모가손을잡고로보택시시 장진출을먼저선언한것이다. 웨이모는 인텔의 모빌아이와 함 께 세계 최고의 완전 기술 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 의 기반이 될 모빌리티 기기인 EV 를양산할하드웨어역량은없다. 이 런 상황에서 전 세계에서 EV를 판 매하고 있는 테슬라가 시장에 뛰어 들면로보택시시장의경쟁은더격 렬해질 수밖에 없다. 웨이모는 EV 품질과 양산 능력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은 현대차와 손을 잡으면서 로보택시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 올릴 것으 로보인다. 눈여겨볼 대목은 공격적인 합종 연횡으로 업계의 판을 흔들고 있는 현대차의 행보다. 정의선 현대차그 룹 회장은 지난달 12일 뉴욕 제네 시스하우스에서메리배라미국제 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 자(CEO)와만나‘포괄적협력을위 한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 미국 시장에서 투싼과 싼타페 등 중소 SUV에 강점이 있는 현 대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픽업트럭 분야에서 경쟁력 을보유한 GM과동맹을맺었다. 현 대차와 GM이 EV를 활용해 모든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는 협력을 하는것이다. 현대차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 달도지나지않아자율주행소프트 웨어 기업인 웨이모와 손을 잡으면 서 로보택시까지 진출했다. 현대차 는 차종을 늘릴 수 있는 하드웨어 분야는 물론 커넥티드카를 구현할 로보택시사업까지확장한것이다. 업계는 현대차가 가동한 해외 최 초의 EV전용공장인현대차그룹메 타플랜트아메리카(HMGMA)가모빌 리티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하 고있다. 친환경차시장을주도하던유럽은 전력공급등현실적인문제에부딪 히며 EV 수요가 일시적으로 줄어드 는‘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을 겪고 있다. 하지만 미국 인플레이 션감축법(IRA) 같은 보조금을 쏟 아내며 EV와 자율주행으로 대표되 는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과경쟁을벌이는중이다. 현대차는 이 같이 시장의 지형 이바뀌는변화의순간에미국에서 EV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했다. 일 반 소비자 시장은 물론 로보택시와 같은 기업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할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GM과의 공 동 기술 개발, 생산 협력은 물론 웨 이모와의 로보택시 협력 사업 발표 도 EV 양산 체제를 갖춘 메타플랜 트가동시기와맞물려있다.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으로 브랜드와 파운드리(위탁 생산) 기업 으로진화하고있다는관측도있다. 업계에서는 EV 시장에서 점유율이 20%를 넘기려면 압도적인 자율주 행 기술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 테 슬라가자율주행기술‘오토파일럿’ 을 전면에 내세워 EV 시장을 선점 한게대표적이다. <서울경제=구경우기자> ■ 모빌리티판흔드는현대차 메타플랜트가동$‘ 제 <미국 EV 전용공장> GM손잡고제품다양화 메타플랜트로대량생산체제 일반·기업시장진출발판 Monday, October 14, 2024 B ● B1~4 경제 ● B6~7 생활경제 ● B11~19 한국판 ● B22~26 안내광고 ■ 지면안내 미국서평균소득으로집사기힘들어 치솟는집값, 소득정체 가구3분의1만재정능력 LA·OC·샌디에고‘악화’ 모기지금리인하에기대 오는 31일 핼로윈 대목을 앞두고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지출이 감소 세로꺾일것으로전망됐다. 12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 면 미국소매협회(NRF)는 올해 핼 로윈 관련 지출이 116억달러로, 사 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122억 달러)보다 약 5%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핼로윈 지출은 2019년 88억달러 에서 다음해 코 나19 팬데믹이 시 작된2020년80억달러로줄었다. 이후 2021년 101억달러, 2022년 106억달러, 2023년 122억달러 등으 로 매년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올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핼로윈 시즌 1인당 지출 예 상액은 평균 103.63달러로, 작년의 108.24달러보다4.62달러더적었다. 품목별로 보면 장식과 분장이 각 38억달러였고, 사탕이 35억달러, 연 하장이5억달러였다. 핼로윈 제품 구입처로는 할인점 이 37%로가장큰비중을차지했고 핼러윈·분장 전문점(33%)과 온라인 (33%)이그뒤를이었다. 특히 올해 핼로윈에는 치솟는 실 업률과 물가상승률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저소득층일수록 지갑을 열지 않을것으로보인다. 다만 지난달 중앙은행 연방준비 제도(FRB·연준)가금리를 0.5%P 인 하하고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핼 로윈관련온라인매출은꾸준히유 지될 것으로 NRF는 예상했다. 캐서 린 컬런 NRF 부회장은“소비자들 은 여전히 핼로윈을 우선시하고 있 다”라고말했다. 올해핼로윈지출, 전년대비5%감소 116억달러매출예상 미국소매협회분석 미국에서 평균가격의 주택을 구 입하기위해서는연소득8만7,640달 러가 필요하지만 평균 소득은 7만 3,164달러에 불과해 20%나 부족한 것으로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 3분기 기준, 평균 가격의주택을구입할수있는재정 능력을 가진 가구가 33.5%로, 직전 분기 34.7%대비소폭낮아져집사 기가 더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분기전국평균주택중간가 격(36만5,000달러)이 전분기 및 전 년동기 대비 각각 1.4%와 6.6% 인 상됐기때문으로분석된다. 주택 구매력이 개선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로는 집값 상승폭이 임금 상승폭을 여전히 웃돌고 있 때문 이다. 전국 578개 주요 카운티 중 71.1%에 해당하는 411개 카운티는 집값 상승폭이 임금 상승폭을 상회 했다. 남가주 LA와 오렌 , 샌디에 고 카운티와 시카고 카운티 등 대표적이다. 조사 결과 전국에서 주택 소유가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는 북가주의 샌타크루즈시가꼽혔다. 샌타크루즈의 경우 집값이 연소 득의 108.5% 달해사실상고소득 층을 제외하면 집을 사기가 불가능 한 지역으로 분류됐 . 샌타크루즈 외에는 뉴욕 킹스 카운티(108%)와 하와이주마우이(103.6%), 북가주마 린 카운티(100.6%), 중가주 샌루이 스 오비스포(97.5%) 등이 탑5에 포 함됐다. LA와 샌디에고 카운티는 각각 72.6%와 71.9%로 조사돼 가구 3분 의2 이상이집을구하기힘들다. 실 제로 가주부동산협회(CAR)에 따르 면 LA와 샌디에고의 주택구입 능 력지수는 전체 가구의 각각 13%와 11%에불과하다. 주택 구매를 위한 연소득만을 기준으로 순위를 나누면 북가주 샌마태오 카운티가 38만4,882달 러로 가장 높았고 37만1,140달러 의 뉴욕시 맨해튼과 36만69달러 의 북가주 샌타클라라, 32만8,530 달러의 북가주 마린 카운티, 31만 5,157달러의 샌프란시스코가 그 뒤를 이었다. 또 부동산 정보매체 아톰의 조 사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 이상 인 미국 내 46개 카운티 중 2024 년 3분기 중간가격이 전년 대비 가장 크게 상승한 곳은 미시건주 디트로이트가 속한 웨인 카운티로 연간 12.3% 상승했다. 뉴욕주 롱 아일랜드가 있는 서포크 카운티가 12.1% 올라 그 뒤를 이었고 펜실 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카운티가 11.8% 상승해 세 번째로 오름세가 컸다. 2023년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 지 중간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인구 100만명 이상의 카운티는 캘 리포니아주 오클랜드가 있는 알라 메다 카운티로 12.8% 내려갔다. 텍 사스주 오스틴이 있는 트래비스 카 운티는 4.3% 하락해 두 번째로 내 림세가컸고, 하와이주호놀룰루카 운티(3.9%↓), 텍사스주 콜린 카운티 (플라노)(1.9%↓), 뉴욕주 맨해튼이 속한 뉴욕 카운티(0.6% ↓) 순서로 가격이떨어졌다. 다만 주택 업계는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 모기 이자율에 기대를 걸고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 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이 예상된다. 모기지 이자율 하락은 주 택구입자와재정부담을한층완화 시켜줄수있다. <조환동기자>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10일 운전대 와 페달 없이 완전 자율주행 기술 로운행되는로보(무인)택시시제품을공개했다. 자율주행로보택시인‘사이버캡’(CyberCab)은스포츠카처럼양쪽에문이하나 씩만달린 2도어로디자인됐고, 내부에는일반차량과같은운전대(핸들)와페달이없는구조다. 테슬라는이차량을이르면 2026년양산, 3만달러대에보급할계획이다. 그러나투자자들은사이버캡이기대에못미친다며혹평했고 11일테슬라주가 는전장보다8.78%내린217.80달러에마감했다. <테슬라> 테슬라,운전대·페달없는로보택시공개,2026년양산 보잉은향후수개월내에전체직원 의10%를감원하고일부항공기의생 산을중단하는등파업이한달을넘 기면서비상경영체제에들어갔다. 11일 보잉은 현재 에버렛공장에 서 제작하는 29대의 비행기 주문을 완료하는 2027년에 767 화물기 생 산을중단할계획이라고밝혔다. 또한 기계공노조(IA ) 파업으로 인한 작업 중단과 올해 초 시험 비 행을 중단시킨 결함 부품 발견으 로 인해 에버렛에서 생산하는 다른 대형 기종인 신형 777X의 출시를 2025년에서 2026년으로연기했다. 보잉은 지난달 13일 3만 3,000명 이상의기계공이파업에돌입했으며 파업이 4주째를 맞고 있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초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보잉은 가장 최근에 노조에 제시했던 제안 을철회했다. 현재 보잉에는 전 세계에 17만여 명의직원 근무하고있다. 보잉, 직원 10%감원 767기생산까지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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