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16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김건희여사‘공천개입의혹’의핵심인물인명 태균씨가15일과거김여사와나눈카카오톡대 화내용이라며문자메시지사진을자신의페이 스북에공개했다. 명씨SNS캡처 尹·韓독대확정에도 ‘金여사비선’ 충돌 韓“金여사라인존재하면안돼”직격 대통령실“비선조직이런건없다”반박 문자대화내용첫공개논란 尹 ㆍ 이준석 ‘치맥회동’ 전날로추정 대통령실“입당전사적대화”반박 용산 “尹아닌친오빠” 野 “친오빠면더치명적인국정농단” 金여사“철없는오빠”카톡,명태균폭로에일파만파 김건희여사공천개입의혹의핵심에 있는 명태균씨가 15일 김 여사와의 카 카오톡 대화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해 논란이다. 김 여사의 메시지 중“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가 윤석열 대통령으로 해석 되자대통령실은즉각“김여사의친오 빠”라고반박했다. 명씨는추가폭로를예고했다. 이런가운데명씨가 2021년국민의힘 대선후보경선당시윤대통령에게유리 하도록여론조사결과조작을지시하는 녹취까지드러났다. 명씨는이날페이스북에“김재원(국민 의힘 최고위원)씨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드린다”며 날짜 없이 시간만 적힌 카카오톡대화내용을올렸다. 해당 대화에서 김 여사는‘철없이 떠 드는 오빠’를 언급한 뒤“제가 난감 ㅠ ” “무식하면원래그래요”등명씨를달 래는듯한메시지를보냈다. 또“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 엣니(완전의지하는상황이니) 오 빠가 이해가안가더라고요. 지가뭘안 다고”라고했다. 그러면서“명 선생님의 식견이 가장 탁월하다고장담합니다” “해결할유일 한분이고요”등의내용을보냈다. 김도형·김현빈·강진구기자 ☞3면에계속 윤석열대통령과한동훈국민의힘대 표의 독대가 내주 초로 확정됐다. 하지 만 독대 확정에도 한 대표는 김건희 여 사를 겨냥해“그런 분의 (비선) 라인이 존재하면안된다”고각을세웠다. 대통 령실의인적쇄신등김여사문제에대 한 적극적 조치를 윤 대통령에게 요구 하겠다는의지로풀이된다. 하지만대통령실은곧장“비선으로운 영하는조직은없다”고받아쳐, 독대성 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 측이 제기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는이날“윤대통령과한대표면담은내 주초빠른시일내에갖기로했다”고말 했다. 현재로선 21일이나 22일이될가 능성이크다는뜻이다. 취임 이후 김 여사와 관련한 논란에 ‘야당의 김 여사 악마화’로 치부하며 버텼던 윤대통령이, 한 대표와의 독대 로방향을틀가능성은크지않다는의 견이많다. 이성택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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