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韓이겨냥한 ‘金여사비선’$ 언론인출신·3040 행정관 등 7인거론 “오해를살 만한대통령실인사들이 있다는 것조차 말이되지않는다.” vs “영향력없는일개젊은행정관급을고 리삼은과한정치공세다.” 한동훈국민의힘대표의김건희여사 를겨냥한 ‘대통령실인적쇄신’발언파 장이확산되고있다. 대통령실은 14일 “김여사비선조직은없다”고선을그 었지만,여당내부에서제기된의혹이라 는점에서쉽게가라앉을 분위기가아 니다.그간김여사를둘러싼각종의혹 에대처하는대통령실분위기도이런의 혹을증폭시켰다는지적도제기된다. 김여사 ‘비선라인’이공개적으로회 자된건지난 4월총선직후다. 총선참 패직후내각및대통령실쇄신요구가 제기됐을 때, 대통령실일각에서‘박영 선국무총리 - 양정철대통령비서실장’ 기용설이흘러나왔다.기용설의정확한 근원지를 특정할 순없지만, 대통령실 참모 일부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반응을보였다.하지만공식소통창구 인대변인실을중심으로“검토된바없 다”고 전혀다른 반응이나오면서‘비 선’ 존재가능성이처음으로수면위에 떠올랐다. 비선으로지목받는인사 대 부분이김여사와인연이있었던것으 로 알려지면서비선의줄기가 김여사 까지올라가는 것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된것이다. 한동안 수면아래에가라앉아있던 김여사비선논란은대통령실과 한동 훈대표갈등와중에다시도마에올랐 다. 한 대표 공격사주 의혹을 받는 김 대남전대통령실선임행정관이한인터 넷매체에“김여사가자기보다어린애 들을쥐었다폈다하며시켜먹는다”고 언급한게발단이됐다.그러자김전선 임행정관 감찰 지시까지한 한 대표는 김여사논란에“인적쇄신이필요하다” 면서비선에초점을 맞춘것이다. 비선 으로 지목받는 대통령실전현직인사 는 7명안팎이다. 기존여권에서는 낯 선이름이많지만,언론계출신인사비 서관급인사들과지난대선당시2030 남성 표심을 얻는 구호와 정책을 맡 았던 30대와 40대행정관들이언급되 고있다. 다만친윤석열 ( 친윤 ) 계를 중심으로 한대표가박근혜정부 ‘십상시’에빗대 과한해석을하고있다는지적도나온 다.한여권관계자는이날“특정정치2 인자와여의도정치와정무를 잘아는 ‘어공 ( 임명직공무원 ) ’이기강을 잡았 던박근혜청와대와 달리현재대통령 실은정권교체의주역이라고 할 만한 2인자가없다”며“윤핵관과캠프당시 새롭게목소리에힘을실린젊은정치인 들이윤대통령부부주변을계속보좌 하면서생긴논란아니겠느냐”고말했 다. 김현빈기자 대통령실“비선조직은없다” 충돌 4월박영선·양정철기용설논란에 비선존재가능성수면위떠올라 “김여사, 어린애들쥐락펴락부려” ‘공격사주’김대남발언에재부상 친윤계“朴정부십상시비유과해 2인자부재, 기강잡을사람없어“ 박찬대 ( 사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 표가 14일한동훈 국민의힘대표의대 통령실인적쇄신주장에대해“두목이 범죄를 부하들에게덮어씌우는 건 조 폭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라고 비 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인적쇄신이김건희 여사의과거불법의혹을 덮는 면죄부 가될수는없다”며“수많은범죄의혹 이대통령실의김건희라인몇명바꾼 다고없어지지않는다”고지적했다.박 원내대표는 인적쇄신론을 제기한 한 대표를향해“핵심은건드리지못한채 주변부만 슬쩍슬쩍 건드리면서 자신은 할 일을 하고있다고 생 색낼게아니다”라며“김건희특 검법에대해찬성하고, 대통령이 수용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검사 출신 집권여당 대표 로서할일”이라고지적했다.박원내대 표는이어검찰을향해서도“야당인사 들에대해서는없는 의혹도 탈탈 털어 서죄를만들어내면서김여사는있는 죄도못본척외면하는것은공범이 되겠다는 뜻”이라며“김여사를기 소하지않는다면 검찰 스스로 존 재가치와이유를저버리는꼴이 될뿐”이라고비판했다. 박세인기자 박찬대“두목범죄, 부하에덮어씌우나”韓용산 쇄신론비판 14일 국회에서열린법제처대상 법제 사법위원회의국정감사에서김용민더 불어민주당의원이김건희여사국정개입의혹과관련해질의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윤석열 대통령의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평가비율이71%를넘어서며지 난달 하순에기록한역대최고치를 경 신했다는여론조사결과가 14일나왔 다. 윤대통령의국정수행을긍정적으 로평가한비율은직전조사보다하락 해다시최저치를찍으며3주연속 20% 대에머물렀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 ( 공휴일인 9일 제 외 ) 까지나흘간 전국 18세이상 유권 자 2,0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따 르면, 윤대통령의국정수행을부정적 으로평가한 응답자비율은전주보다 3.2%포인트 높아진 71.3%로 집계됐 다.이는 2주전이었던9월 4주차조사 당시기록한기존최고치 ( 70.8% ) 를넘 어선결과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주 ( 10월 1주 차, 9월 30일~10월4일 ) 와비교해윤대 통령의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본 응 답자 비율이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연령대는 60대로 5.9%포인트올랐다. 70대이상의부정적평가비율도 3.6% 포인트 높아져뒤를이었다. 지역별로 는 대전·세종·충청의부정적평가가전 주대비7.9%포인트올라상승폭이제 일컸다. 윤 대통령의국정수행긍정평가는 25.8%를 기록해, 일주일전조사보다 2.1%포인트내려가면서9월 4주차부 터 3주 연속 20%대에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출범이후최저치를기 록한 9월 4주 차 긍정평가 비율과 같 다.전주와비교하면 20대를제외한전 연령대에서긍정평가비율이내려간가 운데,70대이상응답자의긍정평가하 락폭이6.2%포인트로가장컸다. 60대 와 50대에서도각 4%포인트씩하락했 다.이념성향으로보면중도층의긍정 평가가 3.8%포인트하락해가장 많이 내려갔고 진보층 ( 2.3%포인트 하락 ) , 보수층 ( 1.9%포인트하락 ) 순이었다. 대통령국정수행평가 조사는 무선 ( 97% ) ·유선 ( 3% )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각각 3.0%, 2.7% 였다. 95%신뢰수준에표본오차는±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중앙선 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를 참 조하면된다. 윤현종기자 尹국정수행부정적평가 71%‘최고치경신’ 60^70대부정적응답큰폭상승 지지율 3주간 20%대$또최저치 Ԃ 1 졂 ‘ 솧 , 찒컮팣짣 솚 ’ 펞컪몒콛 다만 계파색이옅은 한 국민의힘중 진의원은한국일보와의통화에서“친 윤계라고해도윤대통령이정치에참여 한 2021년이후에야연을맺었기때문 에내밀한배우자문제까지조언하기가 부담됐던게사실”이라며“한대표는검 사시절에도윤대통령을여러번설득 한적이있다고하니,이번에도뭔가결 과를낼수있지않겠느냐”고말했다. 지지부진한의정갈등해소방안도의 제로오를것으로보인다.여야의정협 의체구성에집중했던한 대표도 재보 선지원과 맞물려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한 대표는 “특 별히정해진의제가없기때문에민생과 민심에관한 다양한얘기를 나눠야 하 지않을까생각한다”고했다. 한대표요청한달만에성사되는독 대는시점상재보선결과가 중요한지 렛대가될전망이다.보수텃밭으로분 류되는 부산 금정구청장이나인천강 화군수선거에서국민의힘이한곳이라 도패한다면,한대표는타격이불가피 하기때문이다. 자연스레독대에서발 언권이약해질수밖에없다. 인적쇄신에김여사비선논란까지한 대표의공격수위가 높아지자, 친윤계 견제도거세지고있다.친윤석열계5선 인권성동 국민의힘의원이총대를 멘 모습이다. 그는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정부를비난하며자기세를규 합한다고해서장밋빛미래가절로굴 러오는것은아니다”라며“이제까지이 런얄팍한 정치공학은여지없이실패 했다”고한대표를직격했다. 권의원직격이후취재진과 만난 한 대표는 “권의원같은 분들이‘탄핵공 포 마케팅’을한다”면서“제대로된신 뢰정치를 위해서잘못된부분을인정 하고바로잡는게필요하다”고반박했 다.이후 권의원은 한 대표 측근 그룹 한동훈“잘못인정을” vs 권성동“도곡동 7인회나 쇄신을” 법제처국감 ‘김여사국정개입의혹’ 질의 한동훈(왼쪽) 국민의힘대표가 14일국회에서 열린최고위원회의에서시계를보고있다. 고영권기자 을가리켜‘도곡동 7인회’라고지칭하며 재반박에나섰다.앞서한대표측인사 가 대통령실내김여사비선라인의존 재를 주장하며‘한남동 7인회’라는이 름을쓴것을겨냥한것이다. D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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