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D2 종합 노인 4명중 1명 한강“세계에많은고통$우리는좀더조용히있어야 한다” 한국일보가 ‘수소에너지와 경북의 미래’를 주제로 ‘2024 미지답 동해안 수 소경제포럼’을 21일오후 2시경 북 포항시포스코국제관 국제 회의장에서개최합니다. 수소는오래전부터무한에너 지원으로주목받았습니다.미항 공우주국 ( NASA ) 은이미1960 년대달탐사프로젝트에우주선 의원료로 수소를이용했고, 세 계유명자동차회사들은일찌감 치수소차를 내놨습니다. 2000 년대들어수소는기후위기문제 를해결할수있는청정에너지원 으로각광받고있습니다. 한국일보와 경북도, 울진군, 포스코가함께마련한이번포럼 에서는국내최고수소에너지전 문가들이한자리에모여청정수 소의생산과저장, 운송, 활용까 지수소산업전 ( 全 ) 주기를활성 화하는방안을모색합니다.원자 력수소,수소환원제철소등의기 술 동향을 공유하고 육성방안 을논의합니다.대구·경북전역에 1,000㎞의수소 배관망을 구축 하는경북도와원자력수소국가 산단을 유치한 울진군, 수소환 원제철소건립에박차를가하고 있는포스코의노력과위상을확 인하고경쟁력을높일수있는자 리가될것으로기대합니다. 포럼은 유튜브 한국일보 채 널을 통해생중계합니다. 많은 관심과시청을바랍니다. 주제 수소에너지와경북의미래 일시 2024년10월21일오후2시~오후 5시45분 장소 포스코국제관국제회의장 문의 미지답포럼사무국 시청방법 유튜브한국일보 채널 (www.youtube.com/user/ thehankookilbo),유튜브메인화면에서 ‘한국일보’ 검색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fnppforum 주최 경상북도,울진군,포스코,한국일보 미지답동해안수소경제포럼 21일포항포스코국제관서 “수소경제1번지” 경북의미래연다 알립니다 한강 작가가 13일 ( 현지시간 ) 스웨 덴 공영 SVT방송에 “지금은 주목받 고싶지않다”는뜻을거듭밝혔다. 노 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이후 서울 자택에서가진인터뷰에서다. 그는 노 벨문학상이자신이글을 쓰는 데 “어 떤변화도가져오지않을것”이라고도 말했다. 한강은이날 공개된 SVT 인터뷰에 서“이상이무엇을의미하는지생각할 시간이필요하다”면서이같이말했다. 그는 “나는 평화롭고 조용하게 사는 것을 좋아한다. 글쓰기에집중하고싶 다”고 덧붙였다. ‘노벨문학상 수상을 왜 ( 대대적으로 ) 축하하고싶지않았느 냐’는질문을받은한강은“ ( 축하가싫 었던것이 ) 아니다.아들과함께카밀러 ( 캐모마일 ) 차를 마시며축하했다”고 답하기도했다. SVT는 한강의아버지인한승원작 가가 ‘딸이 ( 전쟁등 ) 세계의상황때문 에기자회견등을하지않겠다고했다’ 고발언한사실을짚었다. 한강은이에 “무언가 혼란이있었던거같다”고 말 했다. 그는 “그날 아침아버지께전화 드렸을 때아버지는 마을에서사람들 과큰잔치를하려고했는데나는그게 좋지않았다”며“그래서그런큰 잔치 는하지마시라고아버지에게말했다” 고전했다. 한강은 또 “나는조용히있고싶다” 며“세계에많은 고통이있고, 우리는 좀 더조용하게있어야 한다. 그게내 생각이어서잔치를열지말라고 한 것 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역 사를 통해배울기회를 많이가졌는데 ( 비극은 ) 반복되고있다”며“적어도언 젠가는과거로부터배울수있기를바 란다”고 했다. 그러면서“우리가 살인 을멈춰야 한다는것은우리가배웠던 것들의아주 분명한 결론”이라고 덧 붙였다. 한강은 노벨문학상 수상을 알리는 전화를 받았을 때“장난전화인줄알 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이자신 의글쓰기에어떤변화도 가져오지않 을것이라고도말했다. 자신만의속도 를 지켜나가겠다는 것이다. “ ( 제가 ) 1 년에소설한 편을 쓸 수있는것도아 니고요.예를들어‘작별하지않는다’를 완성하는데7년이걸렸습니다.시간을 들여계속글을쓰는것에대해선아무 것도변하지않을것같아요.” 한강은 현재집필중인소설을 끝내 고노벨문학상 수락연설문작성에집 중할 계획이다. 그는 “ ( 한림원으로부 터 ) 시상식을위한에세이를써야한다 고들었다.지금쓰는소설을이달이나 다음달 초까지마무리하고그이후에 쓸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문학상 시 상식은 12월 10일 ( 현지시간 ) 스웨덴에 서열린다. 국내에서는이달 17일오후 포니정재단에서여는혁신상시상식에 서그의첫육성을들을수있을전망이 다. 전혼잎기자 스웨덴언론과수상후첫인터뷰 지금은주목받고싶지않아$ 상의의미를생각할시간필요 역사에배울수있는데비극반복 살인을멈춰야한다는것배워야 노벨상으로글쓰기변화없을것 시간을들여계속글을쓰겠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이후 처음으로인터뷰한 영상이13일(현지시간) 스웨덴공영방송 SVT를통해공개됐다. 서울자택에서진행된이인터뷰에서한강은 “지금은주목받고싶지않다” 며 “이상이무엇을의미하는지생각할시간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SVT 홈페이지캡처 자녀에게재산을 상속하지않고 자 신과 배우자를위해사용하겠다는 노 인이 크게 증가해 4명 중 1명에이르 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비붐 세대 ( 1955~1963년생 ) 가새롭게진입하면서 노년층소득과교육수준도높아졌다. 16일보건복지부는 노인의가족, 사 회관계,경제상태,건강및생활상황을 분석한 ‘2023년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008년부터3년주 기로실시하고있으며지난해에는 9월 4일부터12일까지65세이상 1만78명 ( 남성43.9%,여성56.1% ) 대상방문·면 접방식으로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선 노년층의가치관 변 화가특히두드러졌다.재산상속방식 에관한질문에‘자신과배우자를위해 사용하겠다’는답변이‘재산을모든자 녀에게골고루 나눠주겠다’ ( 51.4% ) 에 이어두 번째로 많은 24.2%를 차지했 다. 2014년15.1%, 2017년17.3%, 2020 년 17.4%로 10년간 응답률 상승 그래 프가 완만했던것과 비교하면단기간 에변화폭이크다. ‘부양을많이한 자녀에게많이상속 하겠다’는노인은8.8%에그쳤다.‘장남 에게많이상속하겠다’는답변도첫조 사때는21.3%에달했으나꾸준히줄어 올해는 6.5%까지떨어졌다.직전조사 ( 13.3% ) 와비교하면반토막수준이다. 이전세대에비해소득·교육수준이높 은새로운노년층도등장했다.노인가 구연간 소득은 2020년 3,027만 원에 서지난해3,469만원으로,개인소득은 1,558만원에서2,164만원으로,금융자 산규모는3,213만원에서4,912만원으 로,부동산자산규모는 2억6,183만원 에서3억1,817만원으로모든항목에서 2020년조사대비큰폭으로증가했다. 교육 수준도전반적으로 올라가 최 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비율은 2020년 ( 28.4% ) 보다 2.8%포인트증가 한 31.2%,전문대이상학력은 2020년 5.9%에서1.1%포인트 증가한 7.0%로 조사됐다. 일하는노인은 2017년 30.9%, 2020 년 36.9%, 지난해 39%로꾸준히늘고 있다. 종사 직종은 단순 노무 33.0%, 농림어업숙련노동 20.3%, 서비스 종 사자 14.4%, 판매종사자 12.5%등순 으로나타났다. 건강지표도 다소개선됐다. 우울증 상을 가진 노인은 11.3%, 최근 1년간 낙상사고를 경험한 노인은 5.6%, 최 근 1개월간병의원외래진료이용비율 은 68.8%로직전조사보다각각 2.2%, 1.5%,1.8%포인트감소했다.노인들은 평균 2.2가지만성질환을보유하고있 었고,35.9%는3개이상을갖고있었다. 13.9%는만성질환이없다고답했다. 혼자 사는 노인은 32.8%로 2020년 조사 ( 19.8% ) 대비13%포인트 급증했 다. 부부 가구 ( 55.2% ) 에이어두 번째 로 많다. 자녀 동거가구도 10.3%로 2020년 ( 20.1% ) 보다절반이나 줄었다. 강은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는 “65~69세에서이혼이나 별거상태로 노년기에진입한 사례가 늘었고, 85세 이상에서는사별해도자녀와동거하지 않는비율이증가했기때문”이라고설 명했다. 김표향기자 복지부, 2023 노인실태조사 “안물려줘” 3년새17.4→24.2% “자녀에골고루나눠줄것” 51.4% 소득^교육수준↑경제활동도증가 ‘나혼산’ 32.8%$부부가구 55.2% “상속 안 하고다 쓰겠다” Ⅾੱᾙٕ⇍ᝉ ഝ᎗ℽ᭖ 21.3 % 23.3 % 17.7 % 11.0 % 13.3 % 6.5 % 9.2 % 9.0 % 15.2 % 17.3 % 17.4 % 24.2 % | | | | | | 2018.5 2019.5 2020.1 2020.2 2020.3 2020.4 ⅙Ჩ㍠ᗹ⁹⅙⼽᩵ ㄵᎦ⼡ౝⅵ᩹᭖ᗲᲦ 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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