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오피니언 A8 마음의 풍경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평온함에 이르는 삶의 여정에서 미래지향적인새로운가능성에도 전하는기쁨이있다. 자신의영혼과마음을새롭게하 는 변화의 숨결이 생명력을 잃은 삶의 무기력함을 일깨우고 있다. 자신의 삶이 삭막하지 않게 늘 가 슴 뛰는 기쁜 날을 살아가는 활기 찬모습이길원한다. 삶의새로운중심이될대안을찾 는적극적인시도는끊임없는자기 혁신임을믿고싶다. 참된변화의모습은자신의내면 의 깊은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삶의 열정과미래를내다보는혜안을지 녀야 한다. 앞으로 전개될 미래의 창조성있는선택은무엇인가. 자신의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 의 도전은 진취적인 새로운 삶의 가치를실현한다. 자신의 감성이 무디어진 삶에 생 명력과향기로움이넘치게해야한 다. 거칠어진 마음에 채워진 풍요 로움은삶의지혜로운적용에서만 개된선물이다. 삶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모습 이 선한 영향력과 기쁨의 향연을 이룰수있으니감사한다. 지금어느때보다삶의순수성회 복이필요하다. 실체가 없는 이념의 허상과 외부 적인현상에매달려열광하는어리 석음을떨쳐버려야한다. 더욱이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옳고 그름의 문제로 삶의 본질인 사랑의마음을잃어버리는오만을 멀리해야하리라. 인간삶을에워싸고있는각자삶 의 정황을 이해할 때 소통하는 치 유의단계로발돋움한다. 어긋난 인간관계의 소통은 삶을 변화시키고자하는새로운의지와 결단에서가능하다. 타인의삶에관심을기울이며인 격적인존중과이해가깊어지는순 간에친밀감이형성되며신뢰감을 유지할수있다. 자신의 삶에만 머물지 않고 자기 집착에서벗어나타인에게다가가 는배려와포용력은인간관계의진 정성과신뢰감을높인다 때로는 세상의 불의한 세력에 의 한 삶의 불안정과 혼란에 일상이 깨어지고 부서지는 현실은 인간관 계를 더욱 어렵게 해 마음이 무거 워진다. 세상의 거친 탁류에 모든 존재의 기반이무너져흩어지며견고했던 삶의 토대를 휩쓸고 지나간다. (마 7; 11-27) 그러나삶의고난은건전한방향 을 제시하며 집중력을 갖고 온갖 시련에도 적극적으로 이겨내게 한 다. 삶의고난을통한변화의모습 을말하고싶다. 고난은새로운삶이태동하는아 픔의 시련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 혜와합리성을배우게한다. 삶의 진실성과 정직성의 토대를 쌓아가는과정은흔들림이없는안 정된삶이되기위함이다. 자신의 강인한 의지와 열망은 삶 의 메아리로 위축되게 하지만, 현 실적인구체성을찾는단계에이른 다. 내면의성숙에의한삶의깊은안 목을키우면대인관계에서참된마 음이더욱두터워진다. 참된 정체성 회복을 위해서 세속 적인가치와무질서로부터돌아설 수있는용기가필요하다. 삶의확실성을향한참소망과결 의를굳게다지며치열하게기도하 고싶은절실한고백이다. 내적 성숙을 위해 제한과 절제의 조화와균형이이루어져야할이유 이다. 스스로절제해야할당위성은제 한으로부터 의식이 자유로워지기 위함이다. 새로운삶의도약을꿈꾸며열린 미래를지향하는의식의자유로움 을말이다. 절제해야 할 의식은 삶의 제한적 인규범아래있을때영혼이자유 로울 수 있다는 역설을 받아들이 고싶다. 현실에 저항하는 격렬한 몸짓이 아닌 삶에 순응하는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모습이 되었으면 한다. 거칠어진삶의속성인거부와거절 과 연약함을 벗어나 새로운 발돋 움을 위한 변화의 모습을 기대한 다. 현실의모순된상황은삶의생명 력을 잃게 하지만 자신의 아픔을 스스로 보듬는 치유의 열망이 마 음의평온함에이르게하리라. 선한삶을지향하는자유의지가 참신함을 찾을 수 있는 변화의 여 정을말함이다. 삶의신실함을회복할수있는순 수한 자아를 지닌 선한 모습의 환 호가이어졌으면좋겠다. 새로운 생명력을 품은 활기찬 모 습은삶의창조력을일으키는원동 력이될것이다. 건전한 가치관에 의한 진취적인 미래의 삶은 역동성 있는 변화의 물결로출렁거리게한다. 새로운삶의열망이고양되는매 순간평온함에이르는삶의여정은 환희의절정에이르게한다. 평온함에 이르는 삶의 여정 지난해10월7일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 엘과팔레스타인간의전쟁은1 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 엘인 1200여명이 사망하고 260여명이 인질로 납치되었 으나 이스라엘군의 무자비한 보복공격으로목숨을잃은가 자지구 팔레스타인인은 지금 까지 41000명을 넘어서고 있 다. 민간인사망자의 1/3 이어린 이들이다. 팔다리를 절단하고 눈이 먼 부상자들의 수도 부지기수이 다. 살아남은사람들도이재민 이되어폐허더미사이를전전 하며생존을위한안간힘을쓰 고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년간 단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공습을 감행하여 가자지구 내의 주거 용건물과병원, 학교, 사원, 정 부청사등 75%이상이파괴되 었으며 수도, 전기, 도로, 통신 등 사회 기간시설도 초토화되 었다. 가자지구에서 외부로 통하는 길은 모두 이스라엘군에 의해 봉쇄되어 자유로운 통행이 불 가능하며 구호물자의 반입도 원활하지 못하여 생필품과 의 료용품이 택없이 부족한 실정 이다. 이스라엘은가자지구공습에 그치지 않고 최근 레바논으로 전장을확대하였다. 이란의지원을받는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 지도자와 조직원들을 제거한다는 명분 으로연일레바논남부와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하여 지금까 지 10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얼마 전에는 헤즈볼라 대원 들이 사용하는 무선호출기에 폭약을심어한날한시에폭파 시킴으로써 4000여명을 살상 하는가 하면 벙커버스터 폭탄 을 투하하여 헤즈볼라의 지도 자하산나스랄라를폭살하였 다. 세계는 이스라엘의 무서운 정보능력에 놀라고있으나 근 원을 따지면 이스라엘 정부는 정보능력 부재로 1년 전 발생 한하마스의기습공격을사전 에막아내지못함으로써불필 요한전쟁을일으켜무수히많 은인명을살상하였다. 자국민의 생명도 귀하지만 다른나라 국민의 생명과 인권 도똑같이귀한것이다. 최근의 군사, 첩보작전 성공 에 고무된 이스라엘의 네타냐 후 정권은 군사행동의 고삐를 조금도늦추지않고오히려이 란까지공격하려하고있다. 개전 초기 하마스의 야만적 인 행위에 이스라엘을 지지했 던 세계의 여론은 이스라엘군 에의한팔레스타인민간인대 량학살이계속되자싸늘한반 이스라엘 정서로 돌아서고있 다. 세계 주요도시에서는 지금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연일벌어지고있다. 이스라엘은민간인대량학살 만행을즉각중지해야한다. 어린이의 피를 손에 묻힌 네타냐후 발언대 채수호 자유기고가 한점의티도없이깨끗한하얀눈. 그순정으로영을 바라며두손모아도계절은또다시떠난다. 이 아침의 시 눈내린다 노란나무잎에 하얀눈내려앉는다 계절을잊고 찾아온이른눈꽃 가을향풍기는노란품에안겨 아가마냥살며시웃으며잠든다 오늘이좋아 내일을잊는다 나무쪽배는 하얀꿈을싣고떠난다 ‘잊혀진 계절’ 김성주 실비아 (유화) 시사만평 지금은 투표할 때 가이파슨스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투표용지 민주주의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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