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D4 10ㆍ16 재보선 이후 조국혁신당이 10·16 재보궐선거에 서쓴맛을봤다. 4월총선에서바람을 일으켰던 호남에서기초단체장 2 곳에후보를 냈지만 1석도 얻지 못했다. ‘월세살이’까지하며공 을들였던조국 ( 사진 ) 대표는 “다시신발끈을묶겠다”고했지만,향 후 야권내에서존재감을 발휘하기가 쉽지않을전망이다. 조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 ( 재보선결과를 ) 겸허하게결과를 받 아들인다”며“전국정당·대중정 당으로 발돋음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혁 신당은 더불어민주 당 후보로 단일화 된부산금정구청장선거대신전남영 광군수와 곡성군수 선거에집중했지 만, 기대했던영광에선진보당한테도 밀렸다. 혁신당이호남 민심을얻는 데실패 한가장큰이유는미약한조직력때문 으로풀이된다.위기감을느낀‘큰집’민 주당이중앙당 차원에서당력을 집중 하면서혁신당의초반 돌풍이꺾인것 이다. 민주당강성지지층의비판을감 수하며야권내대안 세력으로서의존 재감을 부각시키려다 한계만 확인한 셈이됐다. 다만 내부에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는 평가도 나온다. 김보협수석대변인 은“첫지역구선거였지만얻은게많았 다”며“부족한부분을보강해서2년뒤 지방선거에서더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준비하겠다”고말했다. 김정현기자 재보선다음날 청구서날린韓 용산, 독대앞두고맞대응자제 호남 재신임에한숨돌린李 특검법 띄우고 배추밭 출동 국 민의힘이 10·16 재보궐선거에서 텃밭인부산금정과인천강화를 지켜내면서대통령실도 한숨을 돌렸 다.다만입지가강화된한동훈국민의 힘대표가 곧장 윤석열대통령에게‘김 건희여사리스크’ 해소를위한 3대요 구를공론화하면서당정간긴장이고 조되고있다. 대통령실은내주초로예 정된‘독대회동’을의식해공식반응을 자제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청구서’부 터내민한대표에대한불편한기류가 감지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전날 재보 선결과에대해“부족한부분은국민의 뜻을받아들여바꿔나가겠다”며“어려 움이있더라도의료개혁등 4대개혁과 저출생극복 등을 흔들림없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입장은 한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김여사의 대외활동중단△명태균논란 등의혹 규명적극 협조△대통령실인적쇄신 을 요구한 직후 나왔다.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가장 민감한 김여사 문제 로 직격탄을 날린셈이지만, 대통령실 은맞대응을하지않은것이다. 이는 다음주 초로예정된독대때문 이다. 선거에서텃밭을지켜낸한대표 와비교해윤대통령의상황은 녹록지 않다. 장기간이어지고있는 낮은지지 율에최근 정치브로커명태균씨관련 의혹까지불거지면서수세에 몰려있 다. 대통령실내부에서모색할 수있는 해법에한계가있다는점을 고려하면, 한 대표와의독대가정국 타개의돌파 구가될수도있다는판단이작용했다 고볼수있다. 게다가 독대가 무산될경우 그에따 르는책임이윤대통령쪽으로기울가 능성도 배제할 수없는 게대통령실이 처한 상황이다. 대통령실 저변에서는 ‘한대표가회동전에이미답을정해놓 고이런저런 요구를 쏟아내는데굳이 만날 필요가있느냐’는 회의적인기류 도적잖이감지된다. 이때문에얼마남지않은회동때까 지당정간에넘어야할산이많아보인 다. 당장 회동형식에서부터간극이있 다. 한 대표는 줄곧 윤 대통령과의일 대일독대를 요구했다. 반면대통령실 은정진석대통령비서실장이나추경호 원내대표 등 ‘제3자’의배석까지염두 에두고있다. 이는 당정갈등 속에쌓 여온상호불신과도연결돼있다는분 석이다. 더큰 난관은 의제다. 일단 한 대표 는이날공개석상발언을통해김여사 리스크를핵심의제에포함시키겠다는 뜻을분명히했다.하지만이는윤대통 령이여간해선수용하기쉽지않은 문 제다. 의제논의부터거리를 좁히지못 할가능성도배제할수없는것이다.한 여권관계자는“한대표의기세를보면 독대를 수용한 대통령실입장에서난 감할것”이라며“당연히회동을미루는 방안도생각하지않겠느냐”고말했다. 나광현^김소희기자 이 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에서‘텃밭’ 호남의재 신임을얻으며한숨을돌렸다.다음달 1심선고를앞두고제기되던리더십위 기도당분간수면아래로가라앉을전 망이다.민주당은 ‘더세진김건희특별 검사법’을발의했고,이대표의‘먹사니 즘’ 민생행보도 재가동했다. ‘심판’과 ‘민생’을 고리로 윤석열정권때리기에 집중하는 동시에정국 장악력을 높이 겠다는포석이다. 민주당의포스트 재보선전략은 표 심으로확인된‘2차심판론’을더오래, 더세게끌고가는것이다. 17일재발의 한김건희특검법이상징적이다.이른바 ‘오빠’ 논란 등으로 일파만파 확산된 김여사공천개입의혹을추가로포함 시켰고, 다음 달 본회의에상정할계획 이다. 윤석열대통령재의요구권 ( 거부 권 ) 행사에대비해상설특검추진에도 속도를내고있다. 릴레이특검공세는 김여사 문제에 적극적인입장으로 선회한 한동훈 대 표를 비롯한 국민의힘소신파를전방 위로압박해연내에반드시관철시키겠 다는 전략이다. 이때문인지민주당에 선한대표를응원하는목소리도나왔 다.이대표는재보선결과를평가하며 “한 대표에게도 승리를 축하드린다” 며“여당과정부가국민의뜻을잘새기 길기대한다”고뼈있는덕담을건넸다. 박지원의원도“한대표가금정과강화 승리로 힘을 받았기에 ( 특검출발의 ) 방아쇠를당길것”이라고말했다. 민주당의이런움직임은윤석열정권 의최대리스크인김여사이슈가 콘크 리트 보수층까지흔들고있다는 판단 에서다. 실제이번재보선에서보수 텃 밭으로분류된인천강화와부산금정 에서‘뒤집기’에는실패했지만, 지난 대 선직후 치러진지방선거때보다 민주 당 후보지지율 상승세가 뚜렷해민심 이반을 확인할 수있었기때문이다. 김 성회대변인은 “윤석열정권에분노한 민심이민주당 지지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자평했다. 민주당은 이대표가 집권플랜으로 제시한먹사니즘띄우기에도적극나섰 다.실제이대표는재보선이후첫일정 으로강원평창군배추농지를찾아농 작물수입쿼터 ( 할당 ) 허가권을국내생 산자 조합에게넘기는 입법의추진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 윤대통령이 ) 또 거부권을행사할지모르겠다”며윤대 통령에게각을세웠다. 이대표가재보선직후 곧장민생행 보에나선건 ‘명태균 파문’으로 수렁 에빠진여권과 대비해수권정당으로 의면모를강조하기위한것으로 풀이 된다.한의원은“오로지심판만으로는 보수층을공략할수없다는한계가분 명히드러나지않았느냐”며“‘이재명이 윤석열보다 유능하고 안정된리더’라 는점을더부각시켜야 표의확장성을 키울 수있고 정권교체까지가능해질 것”이라고말했다. 강윤주기자 與‘금정·강화’텃밭지켜내면서 한동훈, 즉각 3대요구압박나서 金여사활동중단^인적쇄신담겨 대통령실‘대응자제’충돌피하기 “韓,이미답정해놔”내심부글부글 3자배석여부^金여사의제등간극 이재명‘심판^민생’尹정권때리기 김건희여사공천개입의혹포함 ‘더세진특검법’내달상정목표 한동훈등與소신파전방위압박 심판만으론보수층공략에한계 ‘먹사니즘’민생행보도재가동 진보당에도밀려$영광놓친혁신당, 야권입지타격 한동훈국민의힘대표가 17일국회에서최고위 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 다. 고영권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 17일강원평창군 봉평전통시장을방문해상인들을만나며배추 를살펴보고있다. 평창=뉴스1 조국월세살이하며초반돌풍에도 민주당조직력에밀려3위로그쳐 ⇞ ߅ Ღ ∹⇍⿊ چࠉ ⎉ ⃭ⅅ⿍ ⼥Ᾱㄵ ᗞ⁲♩ ∹᪊ᅡ ᗞ₎น Ⅾᬁⅅ ℽ᫦⼡ ᫥₁Ქ ܙ ⃪ י ᝉ᩹ ߑ ⇞ܵ♶Ⅾ ⅁♥ 〝מ ܹᯡ ⇍ੱ ڪ ᫺ܹᯡ ⇍ੱῊܹۚᯡ ㋈㋇㍠㋈㋍ⅵ㍠ᚽ ݙ ᫩ ع ✥≎ ۅٹ 㜬 ⅙ን ⋚ἢ᫩ ۉع ፵⃍ₙさ 50.24 % 45.93 % 42.12 % 50.97 % 41.08 % 30.72 % 55.26 % 35.85 % 38.96 % 61.03 % ᗅ ഝᝑώᗅ⋅ೂ ܶ ܶᗅ℡ㅡ ∹ ∹ܶ⿊Ჩೂ ⎍ ⎍ᚽೂ ᗅ ᗅ ᗅ ᗅ ܶ ⎍ ∹ ܶ ⎍ᚽ ⎍Ὴ ᚽᯡ ⎍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