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A3 종합 ■ 애팔래치고총격사건 애팔래치고 총격사건 용의자들이 정 식으로기소됐다. 19일 배로우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9 월 4일발생한애팔래치고총격사건용 의자 콜트 그레이(14)와 콜린 그레이 (54)에대해기소결정을내렸다. 콜트 그레이에게는 중죄 살인 4건과 악의적 살인 4건 그리고 가중 폭행 25 건, 1급 아동학대 18건, 가중 구타 4건 등모두55건의혐의가적용됐다. 콜트의아버지콜린그레이에게는2급 살인2건과과실치사2건그리고5건의 부주의행위, 20건의아동학대혐의등 29건의혐의가적용됐다. 콜린에게적용된 2건의 2급살인혐의 는사망한두학생과관련됐고2건의과 실치사 혐의는 역시 사망한 두명의 교 사와관련된것이다. 직접총격을벌인학생의부모에게살 인혐의가적용된것은조지아에서는이 번이처음이다. 전국적으로는 미시간에서 벌어진 학 교총격사건에서범인의 부모가과실치 사로유죄판결을받은적이있어이번이 두번째 사례다. 미시간 사례의 경우 부 모는지난4월최소10년형을선고받았 다. 한편 이번 기소장에 따르면 피해자는 모두 25명으로 언급됐다. 2명의 교사 와 2명의학생등모두 4명이사망했고 4명이총에직접맞아부상당했으며 3 명은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4명은 신체 부상은 입지않았지만총격에노출돼심한정신 적피해를입은것으로조사됐다. 향후그레이부자에대한재판은따로 열릴예정이며다음공판은두사람모 두11월21일이다. 이필립기자 용의자부자정식기소···혐의모두 84건 거리총격갱단원들에중형선고 “갱단발본색원늦추지않겠다” 직접범행아들55건·아버지29건 조지아최초부모에살인혐의적용 지난해 UGA인근애슨스시내에서총 격전을벌인이지역갱단원들에게중형 이선고됐다. 크리스 카르 조지아 법무장관은 2023년3월5일 애슨스갱단총격사건 으로구속기소된갱단원3명에게법원 이 각각 35년형을 선고했다고 직접 발 표했다. 법원은 이들 3명에게 살인혐의와 함 께거리갱테러방지법위반혐의를적 용해이같이선고했다. 당시갱단총격 으로자바미맥데이빗이라는갱단원 1 명이사망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 갱단인 EBK(Everybody Killa) 소속인 이들 3 명은 시내 도로를 주행하던 중 경쟁 갱 단 RTG(Red Tape Gang) 소속 갱단원 을발견하고총격전을벌였다. 이과장에서RTG소속맥데이빗이사 망했다. 조사결과맥데이빗은 같은갱 주정부“애슨스갱단과의전쟁선포” 18일배로우카운티법원에서열린애팔래치고총격사건심리현장. 카운티대배심은용의자아 버지에게도살인혐의를적용해기소결정을내렸다.<사진=11얼라이브뉴스캡쳐> 작년 애슨스 시내 에서 갱단간 총격 으로 살인혐의로 기소돼 35년형을 선고받은 이 지역 갱단원들.<사진 =11얼라이브 뉴 스캡쳐> 단소속원이쏜총에맞아사망한것으 로드러났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 모두에게 살인혐 의를 적용해 기소했고 법원도 이를 받 아드렸다. 애슨스에서는2021년이후이들두갱 단외에 EBE(Everybody Eats)라는갱 단등모두3개의갱단간의세력다툼으 로 다수의 총격사건이 벌어졌고 5명이 살해당했다. 이중4명은갱단원이었고1명은유탄 에맞아사망한3살어린이였다. 그러자 주정부는 2020년 이 지역에 갱단전담기소부서를설치하고지역경 찰과 함께 갱단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 다. 이후 140여명의 갱단원이 기소됐고 이중 현재 50건이 유죄판결을 받았 다. 카르 장관은“이 지역 갱단은 어린이 들을마약이나총기 또는돈운반책으 로이용하고있다”면서“지역수사당국 과협력해갱단발본색원작업을 늦추 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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