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대통령실 “특감 문제의총서결정” 韓 뭉개고 秋에힘싣기 한동훈 국민의힘대표가 재점화한 특별감찰관 ( 특감 ) 추천 추진을 두고 여권내갈등이격화하고있다. 대통령 실이한 대표의제안을 공개적으로 반 박하면서‘윤 - 한’ 갈등이고조되고있 고,국민의힘자체도 ‘투톱’이연일격하 게부딪치면서세대결양상으로치닫 고있다. 대통령실은 24일 “북한인권문제는 헌법적가치이자당의정체성과연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가 전날 북한인권재단이사 추천과 별개로 특 감을 추천하겠다고 하자 반대입장을 분명히한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 자는통화에서“북한인권재단이사추 천을 가벼운 사안처럼얘기하면안 된 다”며“특별감찰관과북한인권재단이 사 추천연계문제는 의원총회에서의 원들이결정할문제”라고지적했다. 이는 전날 친윤석열계 핵심인 추경 호 ( 사진 ) 원내대표가한대표를겨냥해 “특감 추천은원내사안”이라고 말한 것에힘을실어준것으로풀이된다. 그 간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특감 추천과관련해“여야가협의할문제”이 며“북한인권재단이사 추천과의연계 문제는 국민의힘내부에서해결할 문 제”라고 설명해왔다. 특히‘당 정체성’ 을거론한건한대표에대한불신을노 골화한것으로볼수있다. 특감은대통령배우자등친족과수 석비서관급 이상을 감찰하는 기구이 고, 북한인권재단은북한인권참상을 조사하고기록하는기관이다. 하지만 이런 갈등은 당내에서오히 려가중되고있다.한대표는이날최고 위원회의에서“원내든 원외든 당전체 업무를 총괄하는임무를 당대표가 수 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분히추 원내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다. 추 원내대표는전날“특감추천은 원내사안이며최고의사결정 은 의원총회를 통해이뤄지 고 의장은 원내대표”라고 말 했다. 한 대표는 원외인사여서 의총참석대상이아니다. 이는계파갈등과세결집 양상으로 번졌다. 친한계김종혁최고 위원은 “특감 도입을비합리적이유로 회피할 경우 민심으로부터어떤 평가 를받고어떤결과가초래될지불보듯 뻔하다”고주장했다.반면친윤계권성 동의원은CBS라디오에서“특감과북 한인권재단이사선임연동은 당론”이 라며“원내대표와 상의없이밀어붙이 는건독선이고독단”이라고비판했다. 추원내대표는 당 소속의원들의텔 레그램단체대화방에“국정감사를 마 치고 의원총회를개최하겠다”고 올렸 다.현재친한계의원은 20명남짓으로 최대 40명안팎인친윤계보다적지만, 한대표가빈손으로끝난 ‘윤 - 한면담’ 이튿날주재한 ‘번개만찬’을계기로세 확장에적극적이다. 최대변수는 ‘캐스팅보트’를쥐고있 는 50명가량의중립지대의원들이다. 이들은일단 신중하다. 권영세의원은 본보통화에서“지금이야말로계파정 치를 지양해야 할 때”라며“개혁과제 를 하나하나 ‘살라미’ 식으로 밀어 붙이는건옳지않다”고말했다. 한 초선의원은“한대표와추원내대표 모두 시간을 두고서감정을 추스 른 후 대화를이어가야 한다” 고조언했다. 김현빈^강진구^김소희기자 與 ‘투톱’ 충돌에계파갈등격화 韓, 北인권재단이사추천별개로 특감추천추진에내부갈등심화 ‘당정체성’까지거론노골적불신 秋“특감추천원내사안”발언에 韓“당대표가원내^외총괄”직격 중립지대의원 50명이캐스팅보트 한동훈국민의힘대표가24일국회에서열린최고위원회의에참석해모두발언을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일부의사단체의참여로여야의정협 의체가이르면다음주출범한다. 하지 만 정부·여당보다 먼저협의체구성을 제안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선뜻 동참 하지못하고있다.의료공백사태해결 의키를 쥔전공의들이격렬하게반발 하는 상황에서협의체를 무리하게강 행할경우사태가더꼬일수있다는우 려에서다.윤석열정권의실정을최대한 부각시키겠다는 정치적 노림수도 엿 보인다. 여야의정협의체관련민주당의공식 입장은 “환영하지만, 미흡하다”로 요 약된다. 협상 테이블이마련된건의미 가있지만, 전공의와 의대생, 대한의사 협회등주요의료계단체가빠진상태 에서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 은극히낮다고보는것이다.진성준정 책위의장은 24일“사실상어떠한성과 도낼수없는상황에서야당이당장들 어가는 게 과연 의미가 있느냐”고 반 문했다. 민주당은 전공의까지돌려세울 수 있도록 정부의 태도 변화를 더 강하 게압박할방침이다.이를위해△2025 년도포함의대정원규모재논의△대 통령의사과△책임자 문책조치등이 른바 3대요구안을 최소 조건으로 내 건상태다. 당 관계자는 “야당까지참 여했다 빈손으로 끝나면 전공의들이 더이상정치권을신뢰하겠느냐”고반 문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불참을 문제 삼는건‘빈손협의체’에대한책임전가 의도도있다는게민주당판단이다.원 내지도부의한의원은 “시작부터김이 빠졌는데야당이김을 뺐다는 식으로 언론플레이를하며국민들의피로도만 높이고있다”고꼬집었다. 문제는민주당이고립돼가는전공의 들의‘마크맨’을자처할수록정치적부 담도커질수밖에없다는점이다. 의료 계관계자는“민주당의중재자스탠스 도시간이갈수록결코유리하지않다” 며“출구전략 시점을 고민해야 할 것” 이라고했다.정치권에선여야대표 2차 회담에서이재명대표가 ‘결단’하는 모 양새를 취하며돌파구를 찾을 것이란 관측도나온다. 강윤주^박준규기자 “전공의^의대생^의협빠졌는데의미있나” 여야의정협의체동참주저하는민주당 사태더꼬일땐尹실정부각의도 커지는중재부담, 출구전략고민 李대표‘결단’모양새돌파구관측 윤석열대통령의국정지지도가 22% 로 최저치를 또다시경신했다. 핵심지 지기반인 국민의힘지지층과 대구·경 북 ( TK ) 지역에서도 과반이김건희여 사의대외활동 중단 필요성에공감했 다. 윤대통령의지지율이20%박스권 에묶인가운데대통령실은 내년도여 론조사경비로예년보다소폭오른 20 억여원을책정했다. 여론조사기관인엠브레인퍼블릭·케 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 치가 24일발표한전국지표조사 ( NBS ) 결과윤대통령의국정운영에대해‘잘 하고있다’는긍정평가는 22%에그쳤 다.이는해당 조사에서역대최저치다. 윤 대통령국정지지율은 2주 전 24% 로 취임후 최저치를기록했는데,이번 엔 2%포인트 더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부정평가는같은기간 1%포인 트오른 67%였다.전통적보수강세지 역인TK에서도 부정평가 ( 53% ) 가 긍 정평가 ( 33% ) 를 앞섰다. 이번조사는 21~23일전국성인남녀1,000명을대상 으로진행됐다. 한동훈 국민의힘대표가 공세수위 를 높이며정국의핵으로떠오른 ‘김건 희여사대외활동중단’ 논란에대해서 는응답자의73%가 ‘동의한다’고답했 다. ‘동의하지않는다’는 답변은 20% 에그쳤다.특히국민의힘지지층과TK 응답자 중에서도각각 57%, 61%가김 여사의대외활동 중단에동의했다. 보 수진영에서도 ‘김여사리스크’에대한 우려가 상당한 수준에이르렀다고 해 석할수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0%, 국민의힘28%,조국혁신당 8%,개혁신 당 3%,진보당 1%등의순이었다.민주 당과국민의힘은 2주전보다각각 2% 포인트, 1%포인트오른반면혁신당은 3%포인트 하락했다. 지지정당이없는 무당층은28%로집계됐다. 이런가운데대통령실은내년여론조 사경비로올해보다 3,860만원늘어난 20억1,480만원을책정했다.천하람개 혁신당의원이입수한‘대통령비서실및 국가안보실소관 2025년도예산안각 목명세서’에따르면△PI ( President Identity ) 컨설팅 ( 3억7,080만원 ) △정 책평가조사 ( 12회·2억8,440만 원 ) △트 래킹서베이 ( 12회·2억2,800만원 ) △지 역민심 포커스그룹인터뷰 ( 10회·1억 9,200만원 ) △정치외교정기지표조사 및경제사회정기지표 조사 ( 각 12회·1 억7,640만 원 ) △긴급여론조사 ( 10회·1 억3,500만원 ) △국민의식조사 ( 4회·1억 2,360만원 ) 등이다. 대통령실은국정지지율뿐만아니라 각종정책등에대한여론조사를실시 한다. 통상매월실시하는정기지표조 사 등은지명경쟁을 통해조사업체를 선정하지만, 보안이필요하거나 긴급 한경우수의계약을하기도한다.낙찰 받은수탁기관은공개하지않는다. 대통령실의여론조사실시필요성자 체는인정하지만, 윤대통령의국정운 영기조 전환이더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천의원은이날공개된NBS조 사 결과를 거론한 뒤“여론조사에매 년 20억원안팎을쓰면서이렇게여론 을 모를 수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 면서“‘돌던지면맞고가겠다’는윤대 통령에게수십억원씩쓰는여론조사가 무슨의미가있는지모르겠다”고비판 했다. 나광현^김도형기자 尹지지율 22%최저$‘金여사 활동중단’ 73%찬성 2주前 24%서2%p 더떨어져 TK마저도부정평가 53%나와 보수층‘金여사리스크’우려확인 대통령실내년여론조사경비책정 올해보다늘어난 20억1480만원 천하람“돌맞겠다던尹무슨의미” ᝉ⇞ ߖ ⇞ ೉⭾ሂܶ⇞⁽Ὴⶒ׉ ● ⅙ን ᾩ៕ᇑ⅁ⵅ៝፶㍘⼥ܶ፵᫥⠡ ㋐₝㋉⋅ ㋈₝㋉⋅ ㋌₝㋈⋅ ㋍₝㋋⋅ ㋈㋇₝㋋⋅ ㋉㋇㋉㋊଍ ㋉㋇㋉㋋଍ ㋎㋇ ㋍㋇ ㋌㋇ ㋋㋇ ㋊㋇ ㋉㋇ 22 % 67 % ㋊㋎㚜 ㋉㋎㚜 ㋌㋋㚜 ㋍㋋㚜 <특별감찰관> D4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