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25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年2.4%’ 성장어려울듯 3분기성장률한은전망크게밑돌아 수출-0.4%$ 1년9개월만에첫감소 IT수출둔화속내수회복속도더뎌 최상목장관긴급회의“예상못미쳐” 믿었던수출마저뒷걸음‘0.1%성장’쇼크 3분기(7~9월) 한국경제가0.1%성장 에그쳤다. ★관련기사3면 수출이 1년 9개월 만에 역성장한 데 다,내수회복세는더딘결과다. ‘연2.4%’성장이불투명해졌다. 24일한국은행은 3분기실질국내총 생산(GDP)이 2분기보다 0.1% 성장했 다고속보치를발표했다. 시장 예상(0.5%)은 물론 한은이 8월 처음공표한분기성장전망 0.5%에도 크게못미치는수치다. 2분기 한국 경제가 0.2% 역성장했음 을감안하면부진한수준이다. 전년동 기대비성장률은1.5%로집계됐다. 한국경제를이끌었던수출이뒷걸음 친영향이컸다. 3 분기 수출은 0.4% 역성장했다. 수출 이전분기대비감소한것은 2022년 4 분기이후처음이다. 이에 반해 수입은 반도체 제조용 장 비를 중심으로 전 분기(1.6%) 수준의 1.5%성장을 유지하면서, 순수출(수 출-수입)이 성장률을 0.8%포인트 끌 어내리는 결과를 낳았다. 순수출은 지 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내수 부진을 만회할 정도로 성장 기여도가 컸다. 자동차, 화학 등 비정보기술 수출 부 진이 예상보다 컸고, 높은 증가세를 보 였던정보기술(IT) 수출도둔화한결과 다. 신승철경제통계국장은“자동차는완 성차와 부품업체의 파업, 시설 보수공 사등일회성요인이영향을미쳤다.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2차전지 등 화 학, 전기장비등도감소했다”고밝혔다. IT부문은 그간 증가폭이 컸던 탓에 조 정되는측면이있다고덧붙였다. 내수는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회복 속도가완만하다는평가다. 특히 건설투자는 건물과 토목이 모두 줄어 2.8%로 역성장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나타났다. 다만 민간소비, 설비투자가 각각 0.5%, 6.9%로 성장 전환했고 정부소 비 성장률이 0.6%를 유지하면서, 내수 의 성장 기여도는 -0.1%포인트에서 0.9%포인트로반등했다. 한은이전망했던연간성장률2.4%는 달성이어려울것으로보인다. 산술적으로 4분기 성장률이 1.2%를 기록해야하는데불확실성이크다. 4분기수출에대해신국장은“일시적 요인이해소되면플러스전환하지않을 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면서도“8 월 전망 때와 달리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가둔화하는모습이고, 중국경제도내 수를중심으로부진하다. 확신을 갖고 말씀드리면 좋겠지만 불 확실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3분기 민 간소비 동력이 됐던 신차, 휴대폰 출시 는일회성요인이라“4분기에는영향이 줄어들수있다”고덧붙였다. 윤주영기자 세종=이성원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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