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26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대형투자은행JP모건은향후미국주 식시장이 지난 1957년 이후 기록했던 연 11%의 장기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것이라고내다봤다. 전날골드만삭스가내놨던연평균3% 상승전망과는많이다른예측이다. 22일블룸버그통신에따르면 JP모건 체이스자산관리팀은뉴욕주식시장대 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957년 처음 만들어진 이 후 2023년까지 기록했던 연평균 상승 률11%를앞으로도장기적으로따라갈 것으로전망했다. 최근의 상승세를 주도한 대형주도 향 후10~15년동안투자자들의지지를받 아 연평균 6.7%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 로예상했다. JP 모건은 미국 주가가 그동안 많이 올라 기업 수익과 비교했을 때 비싼 것 은사실이고, 결국수익대비주가는하 락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지만, 견고 뉴욕증시전망엇갈려… 11%↑ vs 3%↑ JP모건·골드막삭스 상반 하이텍주 상승세에 달려 불투명 시장 전망 반영 경제·금리 등 변수 많아 한 펀더멘털이 이를 보완할 것이라고 봤다. JP 모건의모니카이사르포트폴리오 설루션 글로벌 책임자는“우리가 기업 주가 하락 요인을 감안하고 있다는 것 을투자자들이이해해주었으면한다”면 서“주가하락요인은향후10년간거시 경제및기업펀더멘털의개선으로상쇄 될 것이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자신 있게주식을살수있을것”이라고말했 다. 이에 앞서 또 다른 대형 투자은행 골 드만삭스는 21일 낸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가 지난 10년간 누려왔던 장기 강 세장은 끝났으며 향후 10년간 평균 주 가 상승률은 연평균 3%에 그쳐 채권 수익률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 다. 골드만삭스는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 고 국채 수익률도 높은 수준이어서 투 자자들이 채권 및 기타 자산으로 눈을 돌릴것이라고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10년뒤인2034년S&P 500지수의투자성과가미국채수익률 에 뒤질 확률이 72%이며, 물가상승률 에도 미치지 못할 확률이 33%나 된다 고분석했다.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의 이처럼 상반 된전망은지난달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통화정책을 완화 기조로 전환 한 이후에도 시장 전망이 매우 불투명 하다는점을보여준다. JP모건은 대기업들의 인공지능(AI)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향후 더 높은 매출 과 이익으로 되돌아올 것으로 기대했 다. JP모건자산운용의데이비드켈리수 석글로벌전략가는“실적대비주가가 높다는것을잘알고있지만향후 10년 간 주가가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 는점을확신한다”면서“미국기업들은 매우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수 익을 내는데 매우 능숙하다”고 평가했 다. 뉴욕증시주가의향후전망이엇갈리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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