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민의힘의대선정책공약집이나윤대통 령의110대국정과제에서특감임명에 대한언급은찾아볼수없다.명문화된 공약은아닌셈이다. 다만대선을전후 로여권에서특감임명움직임이있었던 정황들은발견된다. 친윤계가 한 대표의특감 추천제안 을 반대하며내세운 ‘북한인권재단이 사추천과의연계당론’ 주장도사실이 아니다.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한국일 보와의통화에서“이전당지도부에서 연계에대한공감대는있었지만의원총 회를 거쳐당론으로 채택된기록은없 다”고말했다. 국회사무처에따르면 특감 추천은 ‘국회의장이교섭단체대표의원과협의 해제안한다’는절차를따르는만큼여 당내특감추천결재권자는추경호원 내대표다. 추 원내대표가 반대하면한 대표가밀어붙이기어려운사안이라는 의미다.하지만당대표가 ‘당무를통할 ( 모두 거느려다스림 ) ’한다고 명기한 당헌규정이변수가될수도있다. 한대표의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발 언중에는 윤 대통령의지지율 하락을 의식한 듯한 대목도있었다. 그는 “정 부와여당이민심을 따라 문제해결의 의지를보이고실천한다면국정수행지 지율도 드라마틱하게오를것”이라고 했다.이날 공개된한국갤럽여론조사 에서윤 대통령직무수행에대한 대구· 경북 ( TK ) 지역의긍정평가는전주보 다 5%포인트떨어진26%로나타났다. 한 대표는 이후 ‘분권과 통합’ 포럼 강연에서지역간 격차해소를 강조하 면서윤대통령의국정기조변화를압 박했다. 그는 “효율적으로 국토를 운 영하고지역간삶의격차, 편의의격차 를 줄이는일은여러격차해소 중에서 가장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있는것”이라며“결국지역정치가중 요하다. 그걸함께하는중앙정치가수 용하고 그걸대통령이박력있게추진 하는 것이중요하다. 그래야 바뀐다” 고했다. 자신을향한허위사실유포등은 ‘구 태정치’라고비판했다. 한대표는페이 스북에황희석전열린민주당최고위원 의명예훼손유죄확정판결기사를공 유하면서자신을 겨냥한 친윤계권성 동 의원의‘도곡동 7인회’ 언급에대해 “허위사실을받글,지라시식으로유포 하고일부 극단 유튜버들이티키타카 하며물 흐리는 게일상이됐다”고 쏘 아붙였다. 김소희^이성택기자 대구 간 韓 “자해적이간질로 득 보려” 특감 반대친윤 질타 尹지지율 20%, 또최저치로추락 대통령실“민심에더귀기울일것” 명태균“金여사에전화해김영선공천못받게할것” 김건희여사 ‘공천개입의혹’의핵심 당사자인명태균씨가지난 4월총선을 앞두고 ‘김여사에게전화해김영선전 국민의힘의원이공천받지못하게하 겠다’고 주장한 통화 녹음이 25일 공 개됐다. 김전의원회계책임자였던강혜경씨 가이날공개한 녹취에따르면, 명씨는 1월23일오후 8시쯤강씨와의전화통 화에서당시김전의원의보좌관이었 던A씨를다음날까지해고하라고강 도 높게압박했다. 명씨는 “A씨가 ( 내 일도 ) 사무실에나오면대통령여사에 게전화할 거다”라며“나는 그냥전화 해서김영선이한테공천안줘도되니까 걱정하지마시라고할게”라고말했다. 실제A씨는해당통화이후사표를낸 것으로알려졌다. A씨는 김전 의원 사무실에서경남 창원국가산단 선정을 전담했던 보좌 관이었다. 실제명씨는 윤석열 대통령 이창원국가산단 선정을 발표하기직 전인지난해3월15일오전 9시쯤강씨 에게전화해“ ( 오전 ) 10시에대통령주 재회의에서보고할 거거든. 인터넷방 송에서중계할 거예요. 그럼10시반이 나 11시에다걸어야해.현수막하고보 도자료를”이라며“A씨한테물어봐.인 터넷방송에서10시에서10시반정도에 하니까, 11시에다 뿌려야 해”라고 지 시했다. 김전의원은 명씨발언이후 국민의 힘총선공천에서컷오프 ( 공천배제 ) 됐 다.당시그는기존지역구인경남창원 의창에서공천을 신청했지만, 갑자기 김해갑으로지역구를 옮겼다. 앞서한 인터넷매체는 2월18일명씨가강씨와 의통화에서“김영선컷오프야.여사가 직접전화왔어”라고밝힌녹취를공개 했다. 강진구기자 강혜경, 명씨와 1월통화녹음공개 “보좌관해고안하면전화”압박 창원산단담당보좌관실제사표 한동훈 국민의힘대표가 ‘보수의심 장’ 대구에서 “변화와 쇄신을 방해하 기위해자해적이간질로이득을 보려 는 사람도있다”고 말했다. ‘김건희여 사리스크’ 해소명분으로자신이제안 한 특별감찰관 ( 특감 ) 임명카드를 반 대하는 대통령실과친윤석열 ( 친윤 ) 계 를거듭겨냥하며차별화에속도를낸 것이다. 한 대표는 25일 대구시당에서열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에참석해“제대 로 싸우고이기기위해변화와 쇄신을 하려고 한다”며“김여사와 관련한 우 려를어떻게든 해소하려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강조했다.김여사의대외활 동 중단과 ‘김건희라인’ 교체요구 등 에이은 특감 추천제안을 ‘변화’와 ‘쇄 신’ 노력으로 설명한 것이다. 그는 특 히이에대한 반대를 ‘자해적이간질로 알량한이득을 보려는 것’이라고직격 했다. 명시적으로 언급하진않았지만 최근 특감 문제로 자신을 공박한 친 윤계와 대통령실을 겨냥한 것으로 풀 이된다. 한 대표는이날도 페이스북을 통해 “특감임명은현재도유효한우리당의 대선공약”이라며친윤계가반대할 근 거는없다고거듭주장했다.하지만국 윤석열 대통령지지율이복수여 론조사결과에서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하고있다.김건희여사리스크 해법을 도모할 것이라고예상됐던 한동훈국민의힘대표와면담은당 정갈등만 키웠다. 대통령실은 “국 민목소리에더욱귀를기울이겠다” 고진화에나섰지만,지지율회복등 난관을타개할뾰족한방책은내놓 지못하고있다. 대통령실관계자는 25일용산대 통령실에서기자들과 만나 “부족 한부분을채우기위해하루하루최 선을 다해나가겠다”며“민생개혁 과제에힘을더쓰겠다는입장을전 해드린다”고 말했다. 지지율 하락 에대한입장을묻자내놓은답변이 었다.이날발표된한국갤럽조사에 따르면윤대통령의직무수행에대 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 인트하락한 20%였다.윤석열정부 출범이후최저치로전날발표된전 국지표조사 ( NBS ) 결과에서도취임 후최저치인22%를기록했다. 대통령실은 국정지지율 부정평 가이유에‘김여사문제’가가장 많 이거론되는 것에대해 “김여사와 관련해선충분히브리핑을통해말 씀드렸다”며“추가적으로 논의되 거나검토되는게있으면말씀드리 겠다”고말을아꼈다. 다만김여사 의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관여의 혹에대해선강한불쾌감을나타냈 다. ‘대통령실이파악하고 있는 김 여사 모녀의도이치모터스 수익이 얼마라고판단하느냐’는질문에이 관계자는“법원이인정하지않는주 장을사실인것처럼하는일부보도 에대해선앞으로엄정하게대응할 것”이라고강조했다. 김여사가 코바나컨텐츠를 후원 한 ‘희림종합건축사무소 ( 희림 ) ’가 윤 대통령순방에 3차례동행했다 는 유착 의혹에대해선 “해외순방 기업은대한상의등경제단체가선 정한다”며“김여사가일일이관여 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 관여한 바도없다”고일축했다. 최근한기호국민의힘의원의‘북 한군직접타격’문자논란에대해선 정부입장과무관하다고선을그었 다.한의원은신원식국가안보실장 에게‘우크라이나전쟁참가북한군 을타격해대북심리전에활용하자’ 는메시지를보낸것이언론에포착 돼논란을빚었다.이관계자는 “다 양한 정책제안들이있고, ( 신원식 실장은 ) 그에대해의례적으로응대 한것”이라고설명했다. 윤대통령의2025년도예산안국 회시정연설불참전망에대해서도 “확정된바없다”고말을아꼈다. 김현빈기자 25일새벽60대남성이국회본청현관에소화기를던져유리창이깨지는사건이발생했다.이 날체포된남성은 “국회의원이마음에들지않아국회의장을만나고싶어” 소화기와안내입간 판으로출입문을파손했다고진술했다. 고영권기자 한동훈국민의힘대표가 25일대구수성구대구시당에서열린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에참석해기 념촬영을하고있다. 대구=뉴스1 “국회의원마음에안들어” Ꟍ 깨진국회 “도이치일부보도에엄정대응” 희림^金여사유착의혹도반박 한동훈 ‘특별감찰관임명’ 드라이브 “이기기위해서변화와쇄신노력 金여사관련우려어떻게든해소” SNS에“특감은우리당대선공약” 대선전후‘특감임명’움직임정황 尹국정과제^공약집선거론안해 친윤“北인권재단이사연계당론” 與의총서당론채택기록은없어 <4월총선> D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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